[eBook] 내려요 (삽화본)
랑새 / 레이시 노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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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책을 보다보면 황당하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어쩌면 원나잇을 하게 된 두 남녀가 직상 상사와 직원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알만한 이야기 일지라도 재미있는 필력으로 시간 가는지 몰랐던 작품입니다. 여주를 지키려는 남주의 모습도 멋지게 나왔어요.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모양새도 멋지네요.

여주인공은 어머니의 49재날에 하루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생각에 호텔 스위트 룸을 잡습니다. 그리고 라운지 칵테일 바로 이동해서 칵테일을 마시다 얼마전 납골당에서 봤던 남주를 보게 되죠. 그냥 봐도 눈에 띄는 모습에 그 날도 남주를 쳐다보죠. 남주가 여주에게서 자신의 친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여주에게 먼저 접근을 그렇게 둘을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여주는  아침일찍 사라집니다. 남주는 여주를 찾아낼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인연이였는지 자신이 이사로 취임할 회사의 비서실 직원이였죠. 남주는 여주를 다시 만나면서 계속 여주에게 자신이 좋아한다 어필하고 여주를 알고 싶어하죠.

그러다 남주를 좋아하고 정략결혼을 하라고 하는 여조의 계략으로 여주가 남주에게 꼬리친 여자로 오해를 받지만 그순간 남주가 급한 일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모든걸 정리하죠. 딱 멋있었습니다.

갈등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끝나고 여주를 꽉 잡아주는 남주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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