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에 나오는 «래티샤 필킹턴의 회고록»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도 전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하네요.
찰리 멍거도 전기를 좋아했다고 하는데, 세상을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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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록 밴드에서는 가장 개성 있는 사람이 영적 인물이 된다.”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에 나오는 이 문장이, 최근에 읽은 «평범한 경음부»의 하톳치와 린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록 스피릿’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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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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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무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는 무협지 속 말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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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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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부모님은 두 분 다 공무원이었다고 합니다.
분명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두 분은 그러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겪었을 시간에 공감합니다.
정답은 없겠지요.

한편으로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손해를 많이 보면서 이런 걸 전혀 알려주지 않은 부모님을 점점 원망하게 되었다. 부모님이 가르쳐주신 처세술은 사회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야망을 가져야 한다고 격려하는 대신 참고 견디라고만 가르치셨다. 옳지 않은 일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지만, 모든 사람이 옳지 않은 일을 하는 데다 사회는 그들을 벌주고 나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칭찬하고 나를 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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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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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손해 보지 않으려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따지고 들어야 했다. 네가 이기적으로 나오면 나도 이기적으로 나가고 네가 욕심을 부리면 나도 부리겠다는 식이 되어야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었다. 그게 아니면 모든 사람과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었다. 내게는 거리를 두는 게 훨씬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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