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 했더라면, 좀 더 잘 했더라면,
인생이 조금 달라졌을까요?

˝비토를 놓다˝의 ‘비토‘가
영어 단어 ‘veto‘라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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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실제한다고 하는 맨드레이크는 알고 있었는데
다른 마물은 잘 모르겠어요.

읽다보니 게임 QUEST 같이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 후배들에게는
게임식 사고나 일하는 방식이 익숙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명의 캐릭터가 각각의 역할이 분명하고,
잡아먹힌 동생이
레드 드래곤의 뱃 속에서 소화되기 전에
(주어진 시간 내에)
각 층마다 어떻게 마물을 물리치고
(각 스테이지를 어떻게 깰지)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어떻게 에너지를 확보할 지)
동생을 구하는
(최종 미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미 2015년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하는데
이세계물이나 게임과 친하지 않아
새로운 형식으로 다가오는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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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싶은 그리움을 어찌할 길이 없어
잠을 자는 엄마의 마음이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나가는 얘기인 듯,
툭,하고 나왔습니다.

"그 애 꿈을 꾸고 싶어서 나는 잠을 자. 어떤 날은 종일 자기도 해. 그런데도 한 번도 꿈속에 나오질 않아. 그게 무서워."

- 윤성희, <자장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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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자체를 무력화시켜야만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안 좋은 생각을 하지 않고 좋은 생각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때는 어떤 생각도 하지 않든가, 아니면 모든 생각을 다 해서 생각을 무력화시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게 제게는 소설에 썼듯이 나무 바라보기와 떠오르는 생각을 모두 노트에 적는 일입니다. (...) 어쨌든 힘든 상황에서는 어떤 생각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생각 자체를 무력화시켜야만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 김연수 작가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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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의 <수면 위로>에 나오는
조율사는 아마도...
«중국집»을 쓴 조영권님을 모델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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