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80주년 8월에 읽기에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역사가, 전쟁이 한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래도 삶의 중력에 눌리지 않고 다시 채워넣으며 살아가는 의연한 사람들과 채워넣는 중인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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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거나,
생활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만이,
‘자립’은 아니다•••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주의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제도를 이용하면서도
하루하루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일.

생활에 필요한 가사와 육아.
거기에 필요한 사노씨의 기력과 체력.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의지할 수 있는 곳을 늘려서 그것들을 가능한 한 안정시킨다.

우리가 먼저 목표로 해야 할 것은
그러한 ‘자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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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일을,
케이스워커 개인의 가치관으로 정해서는 안 돼.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온 힘을 다해 그의 선택을 돕는 것———•••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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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점들이 개인이 혼자 돌파하기 어려운 지점인지 나와 있습니다. 실증 사례를 얼마나 참고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인답게, 선을 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활 보호 케이스워커는 의사는 아니지만, 삶에서 떠밀려 극한 상황에 몰려 무기력하게 있는 한 사람 혹은 한 가족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직업이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삶의 중력에 눌리고 궤도 밖으로 떨어져 나가기 직전, 좋은 마음씨를 가진 케이스워커들과 복지제도, 예산이 뒷받침되어 다시 삶의 의미를 찾아서 제 궤도를 통통하게 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요즘엔 ‘일상’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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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다 읽지 않았습니다만.

예전에 후배가 보내준 당근꽃이 생각났어요.
레이스 같았던 당근꽃.
당근을 먹은지 수십년이 지나 처음으로 본 당근꽃.

정원을 가꾸시는 분들도 한번 찾아보시고
키우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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