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노트의 세 장을 글자로 채우는 일, 그것도 유이치에게 배운 일이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다 쓰는 거야"라고 그는 말했다. 머릿속에는 바로 문장으로 옮길 수 있는 생각들도 있었지만, 도무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혹은 막연한 공포 같은 것도 많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책의 여백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오로지 막막할 뿐이라면 그 막막함에 대해 쓰라고 유이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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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고독’이다.
그것은 내가 노래와 그림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고
언제나 가장 소중한 친구이다.
고독에서 사유의 힘이 오고
혼자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함이 온다.
진정한 고독은 따뜻한 위로를 준다.
내가 부르는 노래가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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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 패는
진정성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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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은 실력 이상의 일은 할 수 없어.
차도 원래 가지고 있는 한계 성능보다 빨리 달릴 수는 없고.
그 정도는 염두에 두는 편이…편할 거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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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읽을 수 없는 책이에요.
한 분 한 분의 인생이 모두 꽉차게 느껴져
여백이 많이 필요한 책입니다.

지금의 시간에서 불쑥 욕이 튀어나온다면
조금의 여유가 있을 때 한 분 한 분과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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