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모르는 게 아니라, 몰입을 하는 사람에게 행복이라는 개념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어에 갇히지 않으면 좋겠어요. 즐긴다기보다 버텨 내는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버텨 내다 보면 뭔가가 나오거든요. 저도 그래요. 지금의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오랜 버팀의 시간이 있었어요. 20, 30대 친구들이 보여 줄 수 있는 결과물이 얼마나 되겠어요? 축적의 힘을 믿으면 좋겠습니다.

(...)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도 그냥 계속 해 나가는 수밖에요.

- <한동일 - 공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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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마치는 연습을 해야 해요.
특히 공부는 매듭을 짓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를 알 수 있어요.

- <한동일 - 공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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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부에서 밀려오는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내가 선택한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 <한동일 - 공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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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보이저호가 성층권을 뚫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하는. 우주선이 하늘 높아 날아가서 인간이 닿을 수 있는 우주의 한계에 도달한 후 다음의 우주권을 향해 가는 순간을 보면서, 그것이 꼭 인생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내가 가진 에너지를 다해 다음 단계로 뚫고 나아가는 것. 가다가 나의 에너지를 다했으면 거기서 멈추는 것도 괜찮은 삶이지 않을까 싶어요.

- <한동일 - 공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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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완성을 향해 나아가지만, 메모는 완성에 관심이 없다. 글은 쓰면 쓸수록 허점이 크게 보이지만, 메모는 미진한 채로 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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