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가 어떤 분인지는 모릅니다만, 아래 문장에는 매우 매우 공감합니다.

"지문을 빨리 읽거나 수학 문제를 빨리 푸는 능력에 달려있는 과제는 사실 인생에서는 드물다. 학문에서는 아주 드물다."

- 하워드 가드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직 이 책을 읽거나 책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받은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 읽고, 칫솔질의 경과를 보고 다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동영상에서 본 내용 때문에 이 책을 보려고 합니다. 어금니 칫솔을 샀습니다.)


치과의 드릴 소리와 진료 후에 남아있는 약품 냄새, 억지로 당해야 하는 사랑니 발치 등이 치과에 가기를 꺼려하게 되는 요인입니다.

오복의 하나인 치아를 아주 건강하지도 않고 아주 부실하지도 않게 태어나서 적당한 충치를 가지고도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치아 건강에는 관심이 많아서 각종 다양한 치약, 칫솔을 사용해왔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보게된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하루 2번, 한 번에 10~15분동안 이를 닦아라‘는 내용은 많이 낯설었습니다. 최근에 박창진 치과의사의 동영상을 더 찾아보면서 이를 닦는 것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마침 이 책을 쓰셨길래 읽어보려고 합니다.

치과도 예방의학 관점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실제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를 닦는 것은 세균과의 전쟁에서 세균을 무력화시키는 일이다.
- 치약에 불소는 필수. 구석구석, 꼼꼼하게 불소를 발라야한다.
- 향과 거품은 치약의 본질이 아니다.
- 이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머무르지 않도록 45도로 기울여서 닦는다.
- 일반적인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은 치간칫솔로 세균막을 해체해야 한다.
- 어금니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 이는 음식을 먹는 동안 미세하게 움직인다. 음식물을 제거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치실은 안 써도 된다.
- 치실을 써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은 이와 이 사이에서 치실로 긁어낼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이의 표면에는 요철이 있어서, 치실로 닦는데는 한계)
- 어금니 칫솔로 구석구석 닦는 것이 좋다.
- 이를 잘 닦으면 치석이 생기지 않는다.
- 이를 제대로된 방법으로 닦으면 칫솔모가 휘지 않고, 따라서 몇 개월 지났다고 굳이 칫솔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

등등 이를 닦는 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이 방법대로 이를 닦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체험한 변화에 대해 글을 쓸 수는 없지만,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몇해 전,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쓰기 시작하면서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곳에서 파는 무불소 치약도 사용했었습니다. 이에 묻은 음식물을 제거하는데는 제 역할을 했겠지만, 세균을 없애야 하는 본래의 목적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치약입니다. 치과의사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놀랐습니다.

** 초•중•고등학교에서 필수로 이닦는 방법을 가르치는 수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에 따라 날 수 밖에 없는 치아 관리의 격차를 줄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의 시간을 들여서 먹는 즐거움과 사는 즐거움을 더욱 많이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고불소치약은 저렴한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450ppm이 최고인데, 국내 브랜드는 다*소에도 있다고 하고, 마트에서도 종종 2+1에 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치약 브랜드도 불소 함유량이 1450ppm이니 괜히 오래도록 굳건한게 아닌가 봅니다. 그 외에는 고가의 브랜드에서도 나옵니다.

**** 이번에 어금니 칫솔이라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다*소에도 3개 천원짜리가 있다고 하는데 구하지 못했습니다. 추천하는 브랜드는 일반 칫솔을 기준으로 하면 많이 비싼 편입니다. 어떤 브랜드가 적정한 가격에 괜찮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제로 이런 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이를 떠나서, 작가가 그린 인물들처럼 이렇게 차분한 사람들로만 구성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소한 번역이 눈에 들어옵니다.

1.
“«보이지 않는 챔피언 Hidden Champions»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헤르만 사이먼 Hermann Simon은...”

: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히든 챔피언», 저자 헤르만 지몬”으로 출간되어 있어요.

2.
기업 “자이스”는 Zeiss 라고 병기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자는 미디어 대표이지만 대만 ICT 산업의 후원자입니다.

상세한 내용과 생각해볼 점 등의 통찰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대만 ICT 산업의 우위가 지속되길 바라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쓴 책이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앞으로 AI시대의 반도체를 포함한 ICT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역사는, 비즈니스는 사람의 개입에 따라 달라지기에 이 책의 내용이 흥미롭지만 앞으로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종 해법은 생각지도 못한 데서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