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형, 영혼이란 건 아무것도 아닌 건가.
아니, 그건 무슨 유리 같은 건가.
유리는 투명하고 깨지기 쉽지. 그게 유리의 본성이지. 그러니까 유리로 만든 물건은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거지. 금이 가거나 부서지면 못쓰게 되니까, 버려야 하니까.
예전에 우린 깨지지 않은 유리를 갖고 있었지. 그게 유린지 뭔지 확인도 안해본, 단단하고 투명한 진짜였지. 그러니까 우린, 부서지면서 우리가 영혼을 갖고 있었단 걸 보여준 거지. 진짜 유리로 만들어진 인간이었단 걸 증명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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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트렌드를 보면서 한 해를 정리하곤 했어요. 챙겨보는 자료였는데, 이제는 책으로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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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뮬랭 오 라로크 CHATEAU MOULIN HAUT-LAROQUE’를 국내에서 살 수 있군요.

로버트 파커 Jr.가 고득점을 매기려고 할 때 굳이 거절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 “와인에서 중요한 것은 평론가의 점수가 아니라 실제로 마시고 즐기는 것”
- “파커의 점수가 없어도 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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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캘리포니아 와인,
‘FROG‘S LEAP 카베르네 쇼비뇽 나파밸리’ 1999년산. ㅡ

생산자인 존 윌리엄이 이 와인에 담은 생각은,
그가 좋아하는 이 말에 함축돼 있어—.

"즐거운 때는 시간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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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캘리포니아 와인,
‘FROG‘S LEAP 카베르네 쇼비뇽 나파밸리’ 1999년산. ㅡ

생산자인 존 윌리엄이 이 와인에 담은 생각은,
그가 좋아하는 이 말애 함축돼 있어—.

"즐거운 때는 시간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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