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은 이후, 인생의 모토도 바뀌었다. 그전에는 ‘더 낮게, 더 적게’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다. 하지만 자아 성장과 자아 강도가 무엇인지 알게 된 후로는 ‘더 높이, 더 많이’로 바뀌게 된 것이다. 놀랍게도 생각지도 못한 기회들이 많이 찾아왔고, 나 스스로 자존감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회복되었다.

(...)

다른 이가 건네는 위로가 필요한 순간도 분명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니면 어루만질 수 없는 마음의 부분도 존재하기에, 이 책을 읽는 이들이 그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라며 제목을 지었다.

완벽하지 않고 부족한 내 모습도 보듬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흔들리는 풍파 속에서도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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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도 품종 ‘돈펠더 Dornfelder’가 ‘도른펠더’, ‘도른페르더’라고 나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단어들을 교정해서 다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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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고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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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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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는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몇몇 빈자리가 보였지만, 관람 직전에 취소했을 걸로 보이는 좋은 자리들이었어요.


보는 내내 영화가 소설보다 소란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설은 글씨로 읽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장면들에서는 소리의 크기, 대사의 양과 속도가 부담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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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싸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혼자서 싸웁니다. 살아남았다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치욕과 싸웁니다.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웁니다. 오직 죽음만이 그 사실로부터 앞당겨 벗어날 유일한 길이란 생각과 싸웁니다. 선생은, 나와 같은 인간인 선생은 어떤 대답을 나에게 해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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