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편을 읽다가,
베를린필 생각이 났다.

화요일 낮에 무료콘서트를 하는 이유는,
경제적 이유로 음악회를 보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 관객,
그리고 늦은 시간 때문에 보기 어려운 어르신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니, 소리도 당연히 그러지 않겠는가.
어느 자리에 앉아도 잘 들리도록 설계하고,
그 설계가 실현되도록한 건축가와 카라얀은 대단하다.

참고로, 예전에 아주 잠깐 강남에 블루노트가 있었다.
소리는 예술의 전당보다 그 곳이 더 좋았다고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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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은 책과 영화라서,
기억이 흐릿했다.
읽을 당시에는 왠지 기억에 강하게 남는 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읽은 시기 때문인지...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서,
삶을 이끌어가는 숨은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어쩜 지금은 자주 생각하지 않는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이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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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인생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한 행복한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나이 든 사람에게는 젊음을, 평범한 사람에게는 아름다움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유함을, 인간의 마음에는 천상의 기쁨을 주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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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누구나 갖고 싶은 것이지만 가난도 장점이 있다. 가난의 장점 중 하나는 머리나 손으로 열심히 일한 대가를 거머쥐었을 때 느낄 수있는 진정한 만족감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하고 아름답고 유용한 것들의 절반은 모두 가난 속에서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 조는 그런 만족감을 즐길 줄 알게 되면서 부유한 여자들을 더는 부러워하지 않았다. 원하는 것을 자신의 힘으로 얻고, 남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되면서 마음에도 큰 위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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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으로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칭찬을 듣는 것은 조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소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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