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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공화국
안드레스 바르바 지음, 엄지영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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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파리대왕』이라는 문구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작품, 『빛의 공화국』 .


‘나’라는 인물이 산크리스토발에서 발생한 32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시작되는 작품은

흥미롭게도 그 질문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언급한다.


도대체 이곳에서, 32명의 아이들에겐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

게다가 나는 이 일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도입부부터 흥미를 자아내는 놀라운 작품이다.


영화화 된다면 역시나 상당히 재미있을것 같은 인상적인 도입부의 작품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빛의공화국 #안드레스바르바 #엄지영 #현대문학 #스페인소설 #21세기판파리대왕 #기묘한열대도시이야기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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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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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야노 카에데 씨를 죽였습니다.”(p.7)


다소 충격적인 표지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싶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작품의 시작은 그보다 더 충격적이다.

다나시마라는 사람의 법정 고백.


피해자와 배심원들을 분노와 슬픔, 충격에 빠지게 한 다나시마의 고백 뒤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나시마는 왜 카에데를 죽였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그녀는돌아오지않는다 #후루타덴 #블루홀식스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신간미스터리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미스터피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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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산모 수첩
야기 에미 지음, 윤지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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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폭탄처럼 쏟아내버린 가짜 임신 고백 이후 의외로 주변에서는 심각하지 않은 상황, 게다가 은근한 배려를 해주는 가운데

주인공은 평소라면 꿈도 꾸지 못할 이른 퇴근을 한다. 어쩌면 이른게 아니라 평소 그렇게 했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기에 자신이 근무를 하고 있었을 시간, 퇴근 하는 사람들의 표정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낯설면서도 묘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가짜에서 시작된 그 말 한 마디가 불러온 너무나 다른 변화가 그녀의 삶에 이렇게나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이 한순간이기에 어쩌면 주인공은 이 거짓말을 그만두지 못할것도 같고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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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산모 수첩
야기 에미 지음, 윤지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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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는 덜컥 임신을 했다.”(p.11)


저출산의 시대, 임신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연찮게(?) 임신을 고백해버린 주인공.

그런데 예상 외로 임신 후 오히려 생각보다 더 괜찮아지는 주변 상황이 아이러니하게 다가오는 소설이 『가짜 산모 수첩』이다.


분명 의도치 않은 선언이였지만 그녀가 이렇게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직장 내의 불합리적인 모습이 너무나 드러난다.

그렇기에 더욱 이 가짜 임신 소동이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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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녀 - 꿈을 따라간 이들의 이야기
벨마 월리스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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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의 전통을 따르지 않을 경우 추방도 가능한 상황. 이에 다구의 아버지는 압박을 받지만 아들이 그들의 말을 들을리 없음을 안다.

여전히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탐험을 떠나듯 전통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다구.

드디어 새소녀와 마주한다.


서로를 경계했던 것도 잠시 다행히 자신들이 비록 같은 무리는 아니지만 같은 부족임을 알게 되고 서로 탐색전을 벌인다.

서로가 자신의 무리에서는 전통을 따르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서로의 모습에 낯설어 하는 부분이 참 흥미롭다.


그들도 무의식중에 무리에서 남자와 여자의 전통적인 관습이나 역할을 알고 있는 것인데

다구가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주변의 시선을 알기에 새소녀에게 솔직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면서

과연 전통을 벗어난 둘이 어떤 사이가 될지 너무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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