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과일 습관 -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
류은경 지음 / 샘터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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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나 체중감량과 관련해서 참으로 많은 정보들이 난무한다. 소위 카더라하는 정보도 있고 실제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경우도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과일'에 관한 것이다. 솔직히 과일은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의외로 당도가 높은 경우 오히려 살을 찌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또 먹으면 안되나 싶은 고민에 과연 정답이 뭔가 하는 궁금증도 동시에 들 것이다. 바로 이런 여러 궁금증에 대해 『아침 과일 습관』는 명쾌한 해답을 들려줄것 같다.

 

사실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건강을 위해서 과일을 먹으라는 것인줄 알았다. 물론 이런 부분도 있을테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좀더 체중감량에 가까운, 그래서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라는 부제에 좀더 가까운 책이 될 것이다.

 

 

특히나 '건강하고 요요 없는 아침 과일 다이어트'라는 문구에 상당히 눈길이 갈 것인데 책에서는 우리가 살이 찌는 근본적인 이유를 들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도 실고 있는데 이를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알려주고 또 이해하기 쉽도록 잘 쓰여져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체중감량, 건강한 몸 관리 등의 차원에서 차분하게 읽어보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비만이나, 체중감량 등과 관련해서 들어 봤음직한 다양한 용어들이 이 책에 등장하는데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될것 같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이나면 '기억하자'라는 코너를 통해서 핵심 내용을 3가지 정도로 잘 정리해놓고 있어서 좋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아침 과일 다이어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지방이 빠지도록 하면서도 부작용은 없고 평생 건강하면서도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이상적인 말인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일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바꾸고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고 또 여기에 과일이 들어간 핵심 방법은 무엇이며 최종적으로 이것을 습관화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몸관리의 비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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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나를 위한 약초 공부 - 목본 산약초 100가지) 손바닥 약용식물 도감 2
장기성 지음 / 이비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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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하기에도 좋은 사이즈, '손바닥 약용식물 도감'이라는 시리즈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크기다. 목본 산약초 100가지에 이은 두 번째 도서는 바로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 나를 위한 약초 공부 - 목본 산약초 100가지』이다.

 

간혹 TV에서 산약초에 대해 술술 이야기하는 자연인이나 약초꾼들의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 다 똑같아 보이는 것들이나 또 자칫 잘못 알고 헷갈려서 먹으면 큰일 나는 약초도 척척 구별하시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사실 산약초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약초들은 허가된 곳에서만 채취를 해야 합버이다. 자칫 산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또 비전문가의 경우 산약초를 섭취할 때는 필히 자신의 병력이나 증상, 체질 등을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라고도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몸에 좋은 약초라 해도 잘못 섭취할 경우 독초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산약초 100가지를 소개한다. 특히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꼼꼼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잘 만들었음을 느끼게 될텐데 과(科)별로 분류를 해서 산약초를 소개하면서 대표적인 효능, 이름, 부작용과 주의할 점을 알려주고 산약초의 전체 모습과 열매, 잎 등의 모습을 담은 사진 이미지도 있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시기는 물론 채취하기 좋은 시기, 어떤 부위를 활용하고 이것이 또 우리의 몸 어디에 약효능을 보이며 독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물론 특별한 맛, 또 어쩌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유사한 종과 구별하거거나 민간요법 등도 자세히 알려준다.

 

한 권의 작은 책 속에 정말 그 약초와 관련한 모든 정보는 다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약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 책이다 싶을 것이다.

 

특히 이런 책이 내용만 쭉 나열할 경우 보기가 쉽지 않거나 어려운 말로만 표현되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컬러풀한 사진 이미지를 실고 있고 내용도 체계적이면서 꼭 알아야 하고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위주로 실었다는 점에서 참 실용적인 도서라는 생각까지 든다.

 

게다가 부록으로 나오는 내용도 정말 유익한데 앞서 나온 내용들을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약재를 다루는 방법이나 한방 용어를 설명에 이르기까지, 산약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어떤 건강상의 커다란 위험이 있지 않고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은 정말 유용한 도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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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나를 위한 약초 공부 - 초본 산약초 100가지) 손바닥 약용식물 도감 1
장기성 지음 / 이비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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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TV 속에서 자연 속에서 혼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심마니라고 해서 전문적으로 약초를 캐어서 이를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일반인의 눈에서 전혀 모르고 지나칠 풀에 지나지 않아 보이는 것조차 이분들은 약초라는 것을 알아채는구나 싶어졌다.

 

특히 모양새가 비슷한게 많아서 약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대충 아는 사람들이 자칫 잘못했다가는 약초가 아니라 독초를 섭취해 큰일날 수도 있을것 같다는 것이다.

 

하나 더 흥미로웠던 것은 이분들은 약초의 효능도 술술 외운다는 것이다. 아마도 스스로 많은 공부를 했을 것이다. 전자는 산에 사니 그런 약초들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을 것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약초꾼이 직업이니 더욱 그렇다. 둘의 공통점은 바로 부단히 공부해서 자신은 물론 그 약초를 먹을 사람들의 생명이 위험하지 않도록 했을 것이란거다.

 

일반인이라면 산에 가서 나물이나 약초를 함부로 캐는 것도 불법이다. 산주인의 허락을 맡아야 하는 것인데 이번에 만나 본 이비락에서 출간된 손바닥 약용식물 도감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 나를 위한 약초 공부 초본 산약초 100가지』는 혹시라도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궁금했던 산약초에 대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먼저 주의점은 꼭 읽어봐야 하는데 채취법, 식용 등과 관련해서 전문가와 꼭 상의하기를 바라는 마음 역시 저자의 걱정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리라.

 

1권에서는 100가지의 산약초가 나오는데 과(科)별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사진도 제법 많이 실고 있어서 혹여 겉모습만 보고 헷갈려서 잘못 섭취할 우려를 줄여주고 있는데 전체 모습, 열매, 잎, 새싹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가장 먼저 보여주고 섭취시 유의사항, 이름, 몇 해 살이인지, 꽃과 열매, 이름, 언제 채취하고 독이 있는지 여부, 자세한 효능, 맛이나 어떤 부분에서 작용을 하는지도 알려준다. 또 산약초의 어떤 부위를 사용하는지도 알려주는데 이걸 보면서 약초라고 해서 무조건 다 사용하는게 아님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잘 모를 경우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특히 용법용량도 나오는데 이 역시 건강, 심각하게는 목숨과도 직결되니 더욱 자세히 소개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저자는 꼭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라고 하니 이 점 역시 잊지 말자. 특히 해당 식물과는 달리 독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에 관련해서 비슷하기 때문에 채취 시 조심해야 할 식물들도 알려주니 꼭 참고하자.

 

부록에는 산약초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이 나오니 참고로 읽어보고책 전체에 나온 산약초를 표로 정리해 이름, 주요 약효, 약용부위, 독성과 이용법을 자세히 알려주니 앞 부분의 자세한 내용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역시나 뒤이어 나오는 한방 용어도 아무래도 약초와 관련해서 많이 나올 말이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고 질환별로 분류된 산약초 목록의 경우에는 꼭 전문의로부터 진료와 처방이 선제되어야지 이 책만 보고 스스로 진단을 하고 처방과 섭취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산약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섭취를 목적으로 구성된 책이겠으나 저자는 혹여라도 이 책만 믿고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를 걱정하고 있으니 산약초에 대한 효능만큼이나 유의점도 꼭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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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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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전염병 사태로 인해 전세계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던 시절이 언제였나 싶게 전세계 각국은 국경의 문을 닫았다. 그러다 최근 다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로 인해서인지 휴가 시즌과 맞물려 유럽에 2차 대유행이 생길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는 자유롭게 여행하니던 시절로 영원히 돌아갈 수 없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제는 생활 속에서 공존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 차원에서 최근 방구석 여행, 랜선 여행이 화제다. 직접 떠날 수 없으니 일종의 대안처럼 나온 셈인데 이번에 만나 본 『나의 휴가책』 역시도 그런 차원에서 기획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총 5명으로 각각 숨은그림찾기, 틀린 그림 찾기, 따라 그리기+스티커 오려 붙이기, 미로 찾기, 컬러링을 담당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기에 책으로나마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이 책에는 집콕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가지 취미 아트 북이다.

 

여행을 테마로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가보면 좋을 세계적인 관광지 리스트, 그리고 여행지에서 어떤 테마로 관광을 할지, 또 여행을 기록하는 방법 등을 위에 나온 것들 이외에도 사다리 타기 등을 통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책인 것이다.

 

A4 크기이기 때문에 편안한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채워가는 재미가 있을것 같다. 한 권의 책에 독자들이 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를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실제 여행을 하는 순서대로 목차를 구성하고 있긴 하지만 내용면에서 보자면 굳이 구분해서 차례대로 하지 않아도 되기에 책을 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내용부터 해도 좋을 것이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에 다녀 온 여행지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수도 있고 또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수도 있다.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기에 가고 싶은 마음 그대로 떠날 수 없다는 점에서 언제가 되었든 떠날 수 있게 되는 날을 기약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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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 비틀린 몸을 바로 세워 군살과 통증을 없애는 앉은 자리 5분 스트레칭
박서영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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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는 숨만 잘 쉬어도 살이 빠진다는 말만큼이나 긴가민가(솔직히 의심쩍스러운게 사실이였다) 싶었던 제목의 책이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단박에 이해가 갔다. 책표지 속 그림처럼 앉아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책이였던 것이다.

 

살이 빠질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몸이 굳어서 뻐근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먼저 책에는 이 책이 정말로 필요한 7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소개되는데 아마도 현대인이라면, 보통 꾸준한 운동과는 담 쌓고 사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하나 또는 그 이상이 7가지 유형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반대로 저녁에 잠들기 전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스트레칭, 끝으로 자투리 시간 5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맛보기이나 정말 유용한 팁으로 소개된다.

 

 

사실 이런 스트레칭(운동을 포함해서)을 할 때 걱정되는 것이 호흡법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하는 것이 의외로 중요해서 호흡을 잘못하면 자칫 전체 운동 효과를 떨어트리게 되는데 책에서는 효과적인 호흡법도 알려줘서 여러모로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간단한 용어 설명에서는 그동안 잘못 사용되어 온 운동 시 사용되는 용어를 바로잡아주니 앞으로 책을 통해서 운동을 할 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미리 숙지하고 넘어가자.

 

본격적인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별로 나오는데 골반, 척추, 갈비뼈, 목선, 어깨, 등, 다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필요한 부위별로 찾아서 그곳을 집중적으로 연습해도 좋을것 같다. 이 책이 참 좋다고 생각했던 것은 일단 책의 크기가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크고 동작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되 설명도 실고 있어서 직접 따라해볼 사람들에겐 유용한데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서 QR 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과 글보다는 영상으로 보는게 순서나 올바른 자세로 스트레칭 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휴대전화 속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하니 더 좋았다. 그러니 이 책을 보실 분들도 QR 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여기에 하나 더, 바르자세 브로마이드가 수록되어 있으니 각 동작을 QR 코드로 익혀서 요일별로 추천하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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