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 44 | 4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 - 딱 한 번 정리로 평생 유지되는 우리 집 정리 시스템
정희숙 지음 / 가나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먹방과 쿡방이 여전히 대세인데 이들 방송과 함께 최근 많이 생기는 프로그램이 바로 인테리어와 관련한 것이다. 비효율적인 공간을 그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바꿔주거나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이는 인터넷에서 블로거들이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요즘 트렌드와 유사해 보인다.

 

이런 프로그램이나 포스트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코 수납과 정리법일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이 넓은 공간에서 사는 것이 아니기에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고 또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살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텐데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은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였다가 마흔 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정리 분야의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0여 개의 집을 통해서 얻은 정리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는 공중파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찾는 정리 전문가 섭외 1순위라고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정희숙 정리법이 특별한 이유는 딱 한 번 정리해서 평생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리에 대한 부담을 확실히 덜어주며 우리나라의 정서와 실정에 맞는 정리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그녀만의 특별한 정리 노하우와 장점은 책에 자세히 소개되는데 먼저 정리의 필요성을다시금 상기시켜 행동하게 해준다. 그리고 한 번의 정리를 통해서 그것을 평생 유지하게 만드는 10가지 원칙을 알려주는데 생소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이 간다.

 

그리고 독자들이 실행에 옮겨야 할 정리법에서는 침실과 아이 방, 거실과 주방, 현관, 욕실, 베란다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시켜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도 좋은것 같고 쉬운것 같아도 의외로 번거롭고 잘 안되는 냉장고 정리법도 따로 알려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다.

 

우리가 이처럼 자신이 살고 사용하는 공간을 정리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깔끔한 환경을 위해서일텐데 이 책에서는 집 구석구석을 정리했을 때 우리가 얻게 되는 6가지의 변화를 소개함으로써 정리의 필요성과 진정한 효과를 강조하는데 정리만 해도 이런 변화를 얻을 수 있다면 최대한 가까운 시기에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에 도전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는 대로 잘 자라는 텃밭
김명희 지음 / 라온북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 시골이나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에서도 그 못지 않은 텃밭을 잘 가꾼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분의 책도 한 권 가지고 있을 정도로 텃밭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대형마트에서 파는 텃밭 세트를 사와서 키워보니 포장에서처럼 상추가 싱싱하게 자라지 않고 새싹 수준에서 죽어 버렸다.

 

아들 녀석은 그래도 한 번 살려보겠다고 영양제도 사와서 줬지만 결국엔 즐거운 마음으로 씨앗을 뿌릴 때와는 달리 화분은 마치 아무것도 심지 않은것 같은 상태가 되어버린 상태이다.

 

그래서 베란다에서도 땅 못지 않은, 과연 저 식물도 가능한가 싶을 정도의 식물도 잘 키워내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다음 번에는 좀 제대로된 텃밭을 가꿔보고 싶은 마음에 『심는 대로 잘 자라는 텃밭』은 과연 어떤 텃밭일지 궁금했고 그속에서 노하우를 얻고 싶었다.

 

 

심는 대로 잘 자란다니 도시 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병충해 없이 자신이 가꾼 소중한 텃밭을 지키고 싶다면 심는 대로 잘 자라는 텃밭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알려준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확비료를 사용하고 않은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는데 이러한 흐름이 아마도 베란타 텃밭이나 주말 농장 등과 같은 도시농부를 양산한 것이 아닐까 싶다.

 

모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농사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유기농으로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책은 그러한 모든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겨져 있어서 텃밭을 구하고 작품을 심고 관리하는 내용들이 소개되며 베란다 텃밭 노하우도 담겨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을 심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는 책들과는 달리 도시 농부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엄마 습관 -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교육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 로그인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들 마다 자신의 아이에 대한 가정교육이나 공부에 대한 철학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것 보다는 잘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 마음이 때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엄마의 만족을 위해 아이를 더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아이의 공부 의욕을 올려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바로 그러한 점에서『하루 10분 엄마 습관』는 분명 엄마들이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무라카미 료이치는 일본 동경에서 8년 연속 명문 중학교 합격률 1위의 명성을 자랑하는 수학과학 전문 학원인 엘카미노의 대표로 일본에서는 사교육의 신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입시 현장에서 공부를 잘하는 비법을 찾았는데 그 비법의 가장 큰 핵심은 '아이의 공부 의욕'이라고 한다. 사실 엄마를 비롯해 주변에서 아무리 아이에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해도 아이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힘든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엄마의 바람대로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 속에 있는 공부 의욕을 끌어내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들어 준다는 말한다. 특히나 오랜 시간이 아닌 제목 그대로 하루 10분의 시간을 내서 아이와 엄마가 함게 공부 의욕을 끌어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神)으로 만들어 준다니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 솔직한 마음이 들지만 적어도 이 책의 경우에는 엄마의 작은 습관들이 아이의 공부 의욕을 끌어내고 그것을 발전시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갖고 읽어 볼 것이고, 제시된 어떤 상황들에 대해서 엄마는 어떤 행동과 말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도 해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제로 이 책을 읽어 보면 책에 담긴 내용들은 공부 의욕을 끌어내는 방법과 함께 전반적인 가정교육의 일환이자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이기도 해서 여러가지 의미에서도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아들러 육아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노키즈존'(No Kids Zond)이 연일 화제다. 한 마디로 아이가 출입할 수 없는 식당이나 카페 등이 늘고 있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서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지 않고 방관하는 무개념 엄마를 지칭하는 '맘충(mom+蟲:벌레)'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나 역시도 식당에 가면 뜨거운 국 냄비나 고깃집의 불이 오가는데도 뛰어다니는 아이를 볼 때가 있다. 그러면 위험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럴 때 아이 부모가 수수방관하면 좀 제지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시민 의식과 올바른 교육의 부재에서 생기는 문제일 것이다. 내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를 방관해서는 안된다. 먼 훗날 아이를 진정으로 위한 길도 분명 옳고 그름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자세를 가르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맘충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여전히 아이를 돌보는 부분에 있어서는 엄마가 더 우선시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많은 시간을 엄마와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이여서 엄마가 아이를 올바로 교육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이 곧 아이를 강압적으로 다루라는 말은 아니다.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똑똑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어리다고 무시하고 부모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고 유치원만 다녀도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에 결코 그럴 수도 없는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는 아이를 믿고 지켜보면서 용기를 주고 결국엔 아이가 스스로 혼자 설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이 부분을 모두가 알 것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그 좋은 방법을 하기 위해서 부모 중 한 명이자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니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천천히 익히면 될 것이다.

 

아무리 어린 아이라고 해도 그 아이가 지닌 자존감을 인정하고 결코 그 부분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 내 아이이기 이전에 나와 똑같은 하나의 인격체라는 점을 마음 속에 새기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노력을 부모도 해야 할 것이다.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는 특히나 우리나라에 아들러 심리학의 열풍을 몰고 온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그 아들러의 육아론을 바탕으로 쓴 책이면서 저자 역시도 자신의 아이들을 통해서 경험한 부분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그저 공허한 말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며, 각 상황들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이기에 내 아이를 좀 더 믿어주고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 준다면 아이는 분명 그런 엄마의 마음과 믿음에 대한 보답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 - 좁은 공간을 효율적이고 센스 있게 활용하는
스미노 케이코, 모리 세이카 지음, 안은희 옮김, 마츠나가 마나부 사진 / 황금부엉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파리는 여행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아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해도서와 함께 파리의 인테리어를 담아내고 있는 책에도 관심이 많이 가는데 이 책은 그중에서도 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작은 집이라면 어느 정도일까 싶은 궁금증이 생길텐데 30㎡~70㎡대까지 정말 작은 크기의 집에서부터 가장 큰 사이즈도 결코 크다고 볼 수는 없는 사이즈의 집들이 소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소개된 집들이 평수만큼 작아보이지 않는 것은 작은 공간을 잘 활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그렇게 작은 평수도 넓게 잘 쓸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가장 먼저 파리를 기준으로 해서 비록 작은 집이라도 충분히 센스 있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힌트 4가지를 말하고 있다. 냉장고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현관 주변 활용, DIY를 통한 꾸미기와 작은 집에 어울리는 가구 선택법이 그러하다.

 

 

다음으로는 각각 30~40㎡대, 50㎡대, 60~70㎡대에 속하는 파리의 작은 집 인테리어가 집안 곳곳을 담은 사진으로 보여주며 각 공간 활용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서 작은 집도 충분히 멋있게 잘 꾸밀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각 집안의 인테리어 포인트나 Floor Plan을 통해서 방배치을 보여준다.

 

거실 전체를 찍은 사진부터 시작해 거실 구석구석, 다이닝룸과 부엌, 방, 다용도 공간 등을 모두 보여줌으로써 꼭 같은 평대의 인테리어를 위한 팁만이 아니라 각 공간이나 가구 배치, 여러 물건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와 같은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집들을 통해서 집안에 실제로 적용된 인테리어를 보여주었다면 책의 후반부에는 작은 집을 위한 다지안 매뉴얼이 소개된다. 작은 집을 센스있게 연출하기 위한 5가지 규칙이라든가,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 공간활용 노하우, 벽의 가치를 높이는 디스플레이 비법이 나오는데 이 책의 모든 노하우나 인테리어 대로 자신의 집에 적용 한다기 보다는 가능한 부분을 따로 발췌해 적용하는 식으로 접근하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 43 | 44 | 4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