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 로드 AB-Road 2017.2
AB.ROAD 편집부 엮음 / 로드에이비씨미디어(잡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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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로드 AB ROAD (월간) : 2월 [2017]'에는 다양한 여행정보가 담겨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BURG)가 궁금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도시 안에 자리잡은 화려한 궁전들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 못지 않은 매력을 선보여서인지 기회가 된다면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호에서는 도시 곳곳의 여행 정보가 담겨져 있어서 실제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만 발췌해서 가도 좋을것 같다.

 

 

이외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현재의 삶에 충실하는 욜로 라이츠를 비롯해 영화 <곡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지역인 곡성의 겨울 낭만을 느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부록인 발리 ROAD GUIDE에는 지도 상에 주요 관광 지역과 함께 그에 대한 정보, 포괄적인 발리 여행정보 등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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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웨딩 Marie Claire Weddings 2017.S/S
마리끌레르 웨딩 편집부 지음 / mck(잡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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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웨딩 : s/s (vol.8) [2017]'는 2017년 S/S 웨딩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최근 스몰 웨딩이 화제가 되면서 여러가지를 줄이고 그 돈을 신혼집 마련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면 로망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것 같다.

 

 

핑크와 옐로, 블루, 순백의 아이템을 소개하기도 하고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들의 드레스도 다수 실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의 모델들이 입은 다양한 드레스와 함께 전형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스몰 웨딩에 잘 어울릴것 같은 웨딩룩도 선보인다.

 

예물과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 리스트는 물론 웨딩 스냅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세계 각지의 멋진 풍경과 인테리어가 엿보이는 숙소도 소개되어 신혼 여행과 연계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잡지에 담긴 내용들이 명품이나 고가인 경우가 있어 대중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확실히 눈요깃거리는 충분하고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유익한 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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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7.2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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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다소 가벼운 분량이지만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잡지를 읽는 것으로 독서를 시작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왕이면 다양하면서도 유익한 내용들로 채워진 잡지를 선택하는 것이 주요할텐데 샘터편집부에서 매월 출간하고 있는 '월간 샘터'의 경우에는 얇은 두께지만 매달 고정된 기획에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특히나 월간 샘터는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을 모토로 지난 1970년에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데『샘터 (월간) : 2월 [2017]』의 경우에는 '시샘달(꼼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의 특집은 '이 노래 들으면 추억이 생각나요'인데 이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음악과 노래가 지니는 놀라운 힘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2월호에서 좋았던 기사는 '이 여자가 사는 법'에 소개된 일러스트레이터 살구 편이였다.

 

《나의 순결한 행성》이란 책을 쓴 살구 작가의 본명은 이은지 씨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서정적인 그림으로 여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월 이용자가 무려 190만 명에 달하며 1년간 누적 조회수가 300만 건을 기록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최근 출판계에서 따뜻한 글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울어진 책들이 인기인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관심있게 본 기사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 다이어리'에서는 시계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래들리 타임피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네이밍 스토리에서부터 감동적인, 그 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 우리내 이웃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비롯해 샘터에서 출간되는 신간 도서 정보는 물론 과학, 철학, 건축, 문화·예술, 인생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 묻어나는 이야기는 이 잡지가 결코 무게만큼 가볍지 않다는 것을 절로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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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 2017.1
여성조선 편집부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월간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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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SPECIAL 기사인 '2017 One Year Project'에 이끌려서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대했던 만큼이라고는 할 순 없지만 가이드라인으로 삼을수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월의 테마를 Y. O. L. O. Life로 삼아서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뜻을 지닌 ‘Y.O.L.O(You Only Live Once)’라는 테마에 맞춰 기사 내용들이 꾸며져 있으니 새해를 시작하는 측면에서 보면 여러모도 유익할것 같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훈남 도깨비 공유 스타일 따라잡기도 사실 많이 기대했는데 분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아쉬웠구요. 그래도 다양한 기사를 실고 있다는 점에서 볼만한 잡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계 소식을 담고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가는 분야라 그런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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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3
유현숙 지음 / 재담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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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영된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동명의 원작 웹툰 만화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마지막 시리즈이자 3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화해와 사랑의 결실이 그려진다.

 

2권에서 동진으로부터 난길에 대해 듣게 된 나리가 고향으로 내려오다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상대 운전자(앞서 등장한 난길의 친구다)의 차안에 덕순이 잡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덕순 대신 잡혀간 나리를 찾고자 난길은 친구의 부름에 달려가고 그곳에서 몸싸움을 하지만 외딴 곳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친구가 잘못 처리해 문을 잠기지 않고 둘은 산을 내려오다가 길을 잃게 된다. 서로의 체온에 의지하다 둘을 찾아나선 경찰과 덕봉에 의해 발견되어 마을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전에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 엄마와 난길의 결혼에 대한 실체를 모두 알게 되고 나리는 몰랐겠지만 그녀가 덕봉과 함께 산을 내려오기 전 보았던 난길의 모습이 마지막이 된다.

 

 

이후 난길은 종적을 감춰버리고 나리는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홍만두로 내려와 난길과 장사를 했던 직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본격적으로 만두가게를 꾸려간다. 과거 난길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지키려 한것처럼 이제는 자신이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덕봉과는 연인 아닌 연인처럼 지내지만 좀더 확실한 관계를 원하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나리를 그의 반지를 거절하고 결국 두 사람은 좁은 시골마을에서 너무나 자주 부딪히며 서먹한 관계로 지낸다.

 

그러던 중 만두 가게를 운영하게 된 나리가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다 들른 한 가게에서 난길을 만난다. 그는 그 가게 주방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몇 번의 만남을 갖는다.

 

이때 미주가 다시 등장해(참 끈질기다. 어쩌면 이 이야기에서 가장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둘 사이를 훼방놓고 누구보다 나리와 동진, 미주 사이의 일을 잘 아는 난길이 오히려 미주와 사귀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나리는 또다시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나리에게 상처를 준 난길의 작전이자 계획이였는데...

 

어느 날 우리 집에 살게 된 나보다 어린 새아빠. 그의 정체가 무엇인가를 밝혀가는 가운데 나리는 점차 스스로 성장해가고 난길은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지키면서 비롯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가족을 만들어가는 그런 이야기다.

 

드라마는 특성상 여러가지 요소들이 가미가 되었겠지만 웹툰은 지지부진하지 않고 속도감있게 전개되어서 좋고 결말 역시도 해피엔딩이면서 이야기 사이사이 가볍지 않게 무게있는 대사도 등장해서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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