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모양일까?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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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것들의 모양에 대해, 그 모양은 왜 그런 모양을 갖게 되었고 또 왜 그런 모양으로 나타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바로 초등학습 도서로 분류할 수 있는 『왜 이런 모양일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긴 하지만 내용을 보면 어른들도 섣불리 그 질문에 대답하기 힘든 내용들이라 함께 읽으면서 그 이유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도 같다.

 

 

이 모양에는 새의 부리가 저마다 왜 다른가에 대한 이야기와 같이 생존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고 핵폭탄이 폭발될 시에 그 모양이 버섯모양인가와 같은 화학반응과 같은 이야기도 나온다. 물건에 국한되지도 않고 생물에 국한되지도 않는 다양한 종류의 모양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요즘은 액상형으로 전기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모기향과 관련해서 불을 붙여서 사용하는 모기향 제품의 경우 왜 달팽이 모양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음료수 병의 뚜껑과 관련해서 왜 그런가에 대한 부분을 보면 오래도록 연구한 끝에 그것이 제품의 내용물을 가장 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이였음을 알게 한다.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의 모양과 관련해서, 그리고 일상적이지는 않더라도 많이 들어 보았거나 한편으로는 내용 그 자체로 충분히 궁금증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선별해서 그림을 통해 그 원리를 자세히 알려준다는 점이 참 좋았던것 같다.

 

초등 아이가 책을 읽어보더니 나에게 설명을 해줄 정도니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전혀 어렵지 않거니와 책을 손에 들고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해 읽는다는 점에서 분명 재미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기에 모양이 어떤지 알고 있었으나 그 이유나 원리를 몰랐던 것들, 아니면 구체적으로 왜 그런 모양인지 몰랐던 것들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원리와 근거를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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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세계사 - 3D 이미지로 완벽히 되살린 생생한 역사
DK 지식백과 편집위원회 지음, 강창훈 옮김, 필립 파커 자문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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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물론 세계사를 공부하기에 너무나 유용한 자료들이 참 많다. 다양한 다큐멘터리도 많고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만화도 많이 출간되면서 우려섞인 시선도 있긴 하지만 잘만 고르면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에 만나 본 『3D 이미지로 완벽히 되살린 생생한 역사 - 차원이 다른 세계사』 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세계사 책이라 좋았다.

 


책은 백과사전처럼 상당히 보통의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로 하드커버이며 책 속의 종이도 사전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3D 이미지를 통해 지금 우리 인류의 조상이 등장하는 고대 세계부터 시작해 현대 세계까지 담고 있는데 아프리카에서 약 30만 년 전에 인류가 출현한 이후의 세계사인 셈이다.

 

이런 역사를 담을 수 있는 것도 그 시대를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있기 때문인데 총 5개의 시대로 분류하고 있고 각 시대에 대해서는 두 페이지에 걸쳐서 주요 사건 등을 중심으로 두 페이지에 걸쳐서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먼저 정리를 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참 좋았던것 같다.

 

이후에는 각 시대의 주요 사건을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는데 여기서도 연표는 중요하게 작용하고 또 지도, 유물, 유적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사를 읽는 아이들이 좀더 흥미를 갖도록 해준다. 특히 큰 사이즈로 이런 이미지들을 볼 수 있으니 마치 방구석 세계사 박물관 탐방 같은 기분도 들었던 책이다.

 

3D 이미지라 더욱 좋았던 이유는 복원된 이미지들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생생하게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평면으로 보았을 때는 확연히 다르게 마치 전시관에서 모형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보는 느낌도 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 지구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서 최근의 지구 환경을 지키고자 애쓰는 여러가지 노력과 기술들을 언급하며 자연친화적라든가,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등의 사례를 들고 있는 점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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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 생명 과학 - 생활에서 출발하는 궁금한 과학 이야기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윤소영 지음, 김성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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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상당히 유익할것 같다고 생각한 책이 바로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 시리즈이다. 다양한 분야별로 이미 여러 권의 도서가 출간되어 있고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바로 <생명 과학> 편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몸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 과학>편은 더욱 유용하지 않았나 싶다.
 

 

이 시리즈가 좋은 이유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분명 생명 과학이라는 분야에 걸맞는 내용이나 실생활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평소 생활 속에서 경험했거나 또는 궁금하게 생각했을 수 있는 것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 과학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고 지나치게 전문가들의 이야기 같지만 아이들이 호기심을 느낄만한 주제들을 등장시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화제가 되었던 멍 때리기 대회가 사실은 신경계와 관련이 있다거나 초콜릿을 먹는 것이 신경 전달 물질과 관련되어 있고 또 코딱지, 코골이, 화가 나면 초록으로 변하는 헐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충분히 재미난 이야기 천지이다.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고들 이야기하는데 이에 대해 생명 과학적으로 접근해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게 하고 독감에 걸렸을 때 우리가 아플 수 밖에 없는 이유라든가 이제는 많이 들어 보아서 그 용어는 익숙하지만 사실 자세히 설명하기엔 또 어렵게 느껴지는 DNA, 꿈에 대한 이야기, 북극곰의 흰색에 대한 실체(?)도 밝혀낼 수 있는 책이다.

 

끝으로 생명 과학 편에 지구의 탄생을 담고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다. 인류의 탄생 이전에 지구가 존재했기에 이곳을 무대로 인류가 지금까지 무궁한 역사를 탄생시키고 발전시켜 왔음을 생각할 때 의외일수도 있으나 신의 한 수 같았던 내용의 배치였다고 생각한다.

 

비교적 큰 판형에 그림을 통해 내용을 이해를 돕고 궁금한 내용을 화두로 던진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근차근 내용을 진행시켜 나가기 때문에 생각의 확장을 이룰 수도 있는 책이다. 또한 책의 내용이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각각의 내용이 어느 학년의 어떤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도 제목 옆에 표기해두어서 시리즈를 잘 활용하면 더욱 유용할 책이다.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 해결 차원을 넘어 학습 효과도 있는 책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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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뇌 때문이라고?
박솔 지음 / 다락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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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우리의 신체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리 몸이 참 신기하구나 싶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뇌는 정말 묘한 존재이구나 싶어지는데 지능과도 관련있고 다양한 감각이나 기분과도 관련 있는 뇌를 인간이 용량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 사용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을테니 만약 전부 사용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싶은 궁금증도 생겼을 정도이다.

 

그런 뇌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펼쳐보이고 있는 책이 바로  『내 마음이 뇌 때문이라고?』이다. 뭔가 제목부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일으키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나 '뇌과학이 알려 주는 마음의 비밀'이라는 부제도 이에 한 몫 하는데 이 책은 뇌 과학자이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이기도 한 정재승 님이 추천한 도서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은 우리의 생각, 감정이 뇌과학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의 감정 이야기, 이를 토대로 한 우리에게 생기는 다양한 마음의 비밀까지 담고 있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사실에 입각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기도 하다.

 

 

게다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뇌 과학이라는 내용을 우리 아이들의 또래에 맞춘 캐릭터들, 강아지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야기 책을 읽듯이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레 뇌 과학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도 이런 감정을 경험한 경우라면 마치 자기의 이야기를 상담받듯,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을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마음 박사님, 마음 박사님의 반려견 호두, 그리고 라온과 이든이라는 친구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리 뇌의 구조, 다양한 기능을 풀어서 설명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뇌의 활용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사실 시상 하부, 뇌하수체 등의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어른들도 쉽게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을 하니 좋고 무엇보다도 감정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잘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유익했다.

 

아이가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하게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부모는 가르쳐줘야 한다. 그래야 자라면서 감정조절장애로 이어지지 않고 반대로 너무 속으로만 삭히지 않도록 할 수 있는데 이럴 때 감정 표현이 문제가 아니지만 이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또 지나치지 않도록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알려주는 시간은 참 중요할것 같다.

 

재미난 책을 읽는 기분으로 책을 접할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들의 감정 부분을 교육할 수 있는 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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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 - 모두가 쉽게 읽고 이해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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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의 시간은 우리의 삶을 너무나 달라지게 만들었다. 코로나 이전 시대와 이후 시대. 이토록 급변할 수 있을까 싶은 순간을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건강과 면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시에 바이러스라는 단어에도 그만큼 익숙해졌다.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에 출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페스트를 떠올렸고 이어서 스페인 독감을 떠올렸다. 그리고 출판계에서는 이런 주제의 책들이 상당히 많이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만나 본 『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동안 인류를 위협했던 바이러스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어떻게 생겨났고 어디에서 가장 먼저 발생했고 또 그 증상과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이 바이러스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와 같은 이야기를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쉽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바이러스 역시 페스트이며 앞서 함께 언급한 스페인 독감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진행중인점, 게다가 펜데믹을 거쳐 국내에서는 4차 대유행, 세계 곳곳에서의 변이와 이중변이 등을 고려할 때 개인적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큰 파급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있었을까 싶다.

 

한번 생겨난 바이러스들을 인간이 완전히 정복하기란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여서 과연 코로나 치료제는 언제쯤 나올까 하는 싶었고 천연두가 그나마 인류가 정복한 유일한 바이러스일거란 말에 앞으로는 또 얼마나 인류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또 많은 희생과 댓가를 치룬 후 다시 나아갈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그러나 지나치게 흥미 위주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적당히 경각심을 일깨우며 동시에 비관적이지 않게 사실적으로 잘 담아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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