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
토스 지음 / 비바리퍼블리카 / 2024년 5월
평점 :
품절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아서보다 돈이 부족해서 문제를 겪는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사람들은 여러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기도 하지만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말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만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투자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화제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무작정 따라하기도 쉽지 않은 가운데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진짜 필요한 것은 무리한 투자보다 금융상식과 정보, 돈에 관한 마인드일지도 모른다. 가장 기본부터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토스에서 펴낸 『THE MONEY BOOK 더 머니북』을 통해서 금융생활을 보다 잘 하기 위해 관련 지식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안내를 해준다. 총 8 CHAPTER로 구성된 내용은 가장 먼저 금융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돈을 모으는 것, 쉽게 말하는 저축일 것이다. 물론 돈을 모으는게 저축만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방법일 것이다.
사실 생활을 해보면 알지만 소득에 비해 생활 전반에 걸친 물가가 너무 높아져서 저축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당장 생활하기도 어려운데 저축을 해야 할까 싶은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단연코 쉽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웃픈 이야기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첫 장에서는 돈 모으기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금융 생활의 기본으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이어서 모았으니 쓰자가 아니라 돈을 안 쓸수는 없으니 제대로 잘 쓰자고 말한다. 올바른, 건전한 소비 생활 역시 금융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다.
그리고 드디어 나오는 투자. 사람들이 하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는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주식, 금 투자, 리셀과 아트 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 이 또한 자신의 투자 성향과도 맞아야 하고 투자금도 생각해야 겠지만 주식 말고도 이런 투자 방식도 있다는 정보를 얻을수는 있을 것이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고.
사실 대출은 빚이고 금리를 생각하면 섣불리 대출을 받는게 쉽지 않겠지만 자산에 부채도 포함되고 대출도 그걸 받을만큼의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잘 활용하면 이 또한 자산을 불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책에서는 최근 심각성을 띄는 전세 사기에 대한 정보도 나오는데 부동산 구매, 투자, 전월세 계약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겨주니 유용할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금융생활인 보험, 세금, 연금 등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는데 사실 구체적인 정보에서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한 권으로 이렇게 많은 금융생활 전반에 걸친 정보들을 담아낸 책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또 내용도 상당히 도움이 될 정보들이 많아서 관련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도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