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책쟁이 (책쟁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9 Jun 2026 06:13:4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쟁이</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쟁이</description></image><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네, 빛의 순간들 - [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25270</link><pubDate>Tue, 09 Jun 2026 15: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252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252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off/k9321397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9770&TPaperId=173252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네, 빛의 순간들 - 100개의 대표작으로 만나는 클로드 모네의 모든 것</a><br/>박송이 지음 / 빅피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 <br/>&lt;모네, 빛의 순간들 - 박송이 (지은이) 빅피시 2026-05-27&gt;<br/><br/>♡<br/>좋아하는 화가를 꼽으라면 내게는 단연 모네다. 뭐랄까. 그의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따뜻해진다.<br/><br/>여담으로 나는 일본어 단어 ’木漏れ日(코모레비)’를 무척 좋아한다.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뜻하는 말이다. 모네의 그림을 볼 때마다 늘 그 단어가 떠오른다. 빛이 비추는 순간을 캔버스 위에 붙잡아 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나는 모네의 그림을 좋아한다.<br/><br/>모네의 삶에 대해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가 남긴 그림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그리고 시대의 풍경을 함께 보여준다. 노화와 상실을 겪어가는 한 인간의 시간을 그림과 함께 읽어가는 경험은 생각보다 깊고 값졌다.<br/><br/>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모네가 추구했던 그림의 방식이었다. 기억 속에 남은 관념적인 색채가 아니라, 야외의 자연광 아래에서 지금 눈앞에 보이는 색을 담아내기 위해 빛을 따라간 사람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그리고 싶은 그림을 계속 그리기 위해 때로는 팔릴 만한 그림도 그려야 했던 현실을 살아내는 모습,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책임을 다하려 애썼던 모습까지. 화가 모네뿐 아니라 인간 모네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나게 된 기분이었다.<br/><br/>그래서였을까. 백내장으로 인해 색을 구분하기 어려워진 이후에도 붓을 놓지 않았던 그의 그림들을 마주할 때는 마음 한구석이 저릿했다. 이 책에는 모네의 대표작 100점이 함께 실려 있는데,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많았다. 내가 알고 있던 모네는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했구나 싶었다. 새롭게 알아가는 즐거움 또한 컸다.<br/><br/>개인적으로는 위대한 화가로서의 모네보다 인간 모네의 모습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두고두고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게 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3/cover150/k9321397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1387</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국 찻집 - [수국 찻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19731</link><pubDate>Sat, 06 Jun 2026 0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197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63&TPaperId=173197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8/coveroff/8936429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63&TPaperId=173197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국 찻집</a><br/>김지안 지음 / 창비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수국 찻집 - 김지안 (지은이) 창비 2026-05-27&gt;<br/><br/>♡<br/>나는 수국을 굉장히 좋아한다. 좋아하는 꽃을 손에 꼽으라면 꼭 들어가는 꽃이 바로 수국이다.🩵 알아야 보인다고 했던가. 예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수국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길에서 마주칠 때마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었다.<br/><br/>이 책은 다섯 마리 멧밭쥐가 여름이면 풍성한 수국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수국 찻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찻집에는 수국꽃이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찻집을 꾸려오던 두꺼비 할아버지와 할머니 중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난 뒤, 찻집의 문도 닫혀 있었기 때문이다. 멧밭쥐들은 할머니를 도와 다시 수국을 가꾸고, 찻집을 열기 위해 정성을 쏟는다.<br/><br/>멧밭쥐들의 다정한 마음이 참 사랑스럽다. 꽃이 진 뒤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 수국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국이 다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또한 흙의 성질에 따라 꽃의 색이 달라지는 수국의 모습은, 각기 다른 환경과 기질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는 우리 인간과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에도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할머니의 마음, 그리고 그 공간이 다시 사람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장소가 되어가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감수성은 더욱 풍성해지고,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br/><br/>사람도 꽃도 저절로 피어나는 것은 없다. 누군가의 관심과 정성, 사랑이 있어야 비로소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책장을 덮으며 수국꽃처럼 환하게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이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8/cover150/8936429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836</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 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5361</link><pubDate>Sat, 30 May 2026 08: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53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05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053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 <br/>&lt;초한지 인생 공부 - 김태현 (지은이), 사마천 (원작)  PASCAL  2026-05-04&gt;<br/><br/>♡ <br/>고등학교 2학년 한문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는 1년 내내 고사성어의 유래를 들려주셨다. 그때 배운 수많은 성어 중 인상 깊었던 것이 바로 ’토사구팽‘이었다. 그동안은 대충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읽은 초한지 축약본은 심리학적인 관점까지 더해져 있어 정말 흥미진진했다.<br/><br/>책을 덮고 나니, 영웅들이 패권을 장악하고 권력을 지키기 위해 장기판의 말처럼 사람들을 치밀하게 움직이고 제거해 나가는 모습이 인간 본성의 날것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 특히 유방이 한신을 죽이는 비정함은,(유방만도 아니다. 권력을 차지하고 나서 대부분의 이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빅브라더가 권력을 유지하려고 영원한 전쟁을 조작하는 모습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br/> <br/>항우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전장을 누비다가도, 정작 정치를 해야 하는 야수의 본능이 사라진 공간에서는 우유부단해졌고 참모 범증의 말조차 귀담아듣지 않았다. 반면 유방은 자기 혼자 살겠다고 아내와 아버지를 버리고 달아날 만큼 나약했지만, 적어도 자기객관화만큼은 확실했던 것 같다. 사람을 보는 안목과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가 결국 그를 천하 통일로 이끌었으니 말이다. 한편, 한신은 너무나 우직했기에 오히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br/><br/>저 세명 외에도 소하, 장량, 범증, 팽월, 영포같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메인 주인공들의 서사와 함께책략, 의심, 불안, 질투가 만들어낸 심리전과 판을 읽는 게 이 책의 진짜 묘미였던 것 같다. <br/><br/>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오랜 옛날부터 반복되어 인간의 마음과 상황을 읽어내는 길잡이로써도 유용할 듯하다. 요즘 현대시대, 철저히 개인주의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인간을 이해해보기에 한번쯤은 꼭 읽어야할 필독서인 것 같다.<br/><br/>이제 삼국지 완역본을 읽어야 할 차례가 됐구나 싶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하는 겉들 - [사랑하는 겉들 - 이옥토 사진산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635</link><pubDate>Thu, 28 May 2026 1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6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439&TPaperId=17301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3/42/coveroff/k95213843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439&TPaperId=173016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하는 겉들 - 이옥토 사진산문</a><br/>이옥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사랑하는 겉들 - 이옥토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2026-05-11&gt;<br/><br/>♡<br/>최근 책 소개에서 예쁜 표지를 보았다. 그때 처음 알게 된 ‘이옥토’라는 세 글자. 이름을 자꾸 접하게 되니 왠지 모르게 친근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홀린 듯 이 책을 읽게 되었다.<br/><br/>사실 ‘초기 사진과 미공개 사진 100컷 이상 수록’이라는 문장에 먼저 끌렸다. 초기의 날것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 읽을 수가 없었다. <br/><br/>처음에는 글보다 사진을 더 기대했는데, 물론 사진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글이 정말 좋았다. 사진에서 느껴졌던 섬세한 감각들이 글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서문을 읽자마자 나의 잠들어있던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각과 마음을 일깨워주었다. <br/><br/>✴︎ 사랑한답시고 사랑해온 것들은 전부 겉일 수밖에, 깊어질수록 인정하게 됩니다. 감히 전부라 말할 수 없습니다. 닿을 수 있는 모든 것은 겉. 품도 겉이니 모든 포옹은 거짓말일 수 있겠으나, 서로의 표정을 가려보는 가장 완벽한 외면입니다.<br/><br/>✴︎ 주름은 박제된 물결<br/>당신 얼굴 위로 불었던 수많은 바람을 생각합니다. (32)<br/>주름을 물결이라고 표현하다니… 시인 아니십니까 ㅜㅜ<br/><br/>✴︎ 한껏 오해하세요.<br/>아무렴 당신이 날 알게 되는 것만큼 끔찍할까. (51)<br/>나를 알게 되어 결국 미워하게 될 바엔, 차라리 오래 오해해달라는 마음 같아서 괜히 마음이 먹먹했다. (나는 생각했다.)<br/><br/>✴︎ 아, 엄마 당신을 먹고 자랐다는 걸 알겠다. 맘마, 엄마, 왜 그렇게 헷갈리는 이름일까 했는데. (58)<br/>저 울어요 ㅠㅠ<br/><br/>더 적기 시작하면 너무 많이 적게 될 것 같아 이쯤에서 멈춘다. 산문인데도 자꾸만 운문처럼 읽혔다. 작가가 바라보는 미세한 감각들이 문장 곳곳에 스며 있었고, 읽는 내내 그 섬세함이 계속 전해졌다.<br/><br/>그러면서도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까지 세밀하게 세상을 느끼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 모양일까. 너무 무겁지만은 않았으면, 조금은 가벼운 날들도 많았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문장을 읽다가 한참을 멈추고, 사진을 들여다보다가 괜히 내 지난 계절들을 떠올렸다.<br/><br/>어떤 책은 스토리에 집중하게 하고, 어떤 책은 감정을 끌어올리는데 이 책은 사진과 함께 시각적인 감각까지 살려서 그런가 숨겨 있던 감각까지 일깨우는 것 같았다.<br/><br/>모든 건 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속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같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3/42/cover150/k95213843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34218</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샤의 기쁨 - [타샤의 기쁨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583</link><pubDate>Thu, 28 May 2026 1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301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off/k31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301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샤의 기쁨 - 개정판</a><br/>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타샤의 기쁨 - 타샤 튜더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윌북 2026-05-10&gt;<br/><br/>♡ <br/>타샤의 기쁨 아니고 이건 내 기쁨!! ㅎㅎㅎㅎ<br/>화가 타샤 튜터가 그린 따뜻한 수채화 그림이 나에게 황홀함을 안겨주었다. <br/><br/>요즘 나의 최대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비중있는 건 꽃과 자연 같다. 자연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이야. 핸드폰에 가득한 꽃사진, 하늘 사진, 초록을 머금은 사진…<br/><br/>이 책은 진짜 사랑이다. 심지어 타샤가 사랑한 문장들까지 있다. 그 문장 저도 사랑하겠습니다…💚✨<br/><br/>✴︎ 이 책은 이야기책이 아니다. 특별한 시작이나 끝도 없고 달리 전하고픈 메시지도 없다. 그저 과거와 현재의 추억에서 건져 올린 기쁨의 말만 오롯이 담겨 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며 행복을 느꼈듯, 여러분도그림을 들여다보면서 행복을 찾기를. (서문 중)<br/><br/>자연과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사랑스런 아이들이 저마다 노는 모습,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까지.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거기다가 마음을 울리는 문장까지 더해지니 짧은 순간, 영혼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br/>아껴읽지 말고 마구마구 읽어야지!!! <br/><br/>선물로도 너무 좋고 기분전환으로 읽기에도 딱인 이 책, 개인적으로 A6 문고판 사이즈로 나오면 진짜 너무 좋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150/k31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2369</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574</link><pubDate>Thu, 28 May 2026 12: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301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985309&TPaperId=17301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6/57/coveroff/8959985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985309&TPaperId=17301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a><br/>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 <br/>&lt;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 김모리 (지은이), 마담규 (그림)&gt;<br/><br/>늘 느끼지만, 그림책은 결국 어른을 위한 장르라는 걸 새삼 다시 깨닫는다.<br/><br/>책 속 집의 계절이 바뀐다. 언제나 웃음을 주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간다. 그래서 집은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다. '정원을 가꾼다'는 행위를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솔직히 어린이였던 시절의 나는, 엄마가 화단에 물을 주고 꽃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했다.<br/><br/>시간이 흘러 내가 엄마가 되고, 어느 순간 내 핸드폰 사진첩에 꽃 사진이 가득해진 것을 보았을 때야 비로소 꽃이 피고 지는 일, 그리고 무언가를 '가꾼다'는 것의 진짜 의미가 마음으로 와닿았다.<br/><br/>그렇기에 이 책은 어린이에게는 직관적인 이야기로 읽힐지 몰라도, 삶을 충분히 살아낸 어른에게는 깊은 슬픔과 위로, 그리고 희망으로 다가온다.<br/>반복되는 계절 속에서 어제가 단순히 지나간 봄이 아니었듯, 다가올 여름 역시 매번 똑같은 여름은 아닐 것이다. 책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고 아무런 수확도 없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우리의 삶은 저마다 하나의 '정원'과 같다고 말해준다.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 씨앗들이 날아와 어느샌가 싹을 틔울지 모른다고 말이다.<br/><br/>100퍼센트의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늘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책은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각자의 속도에 맞게 그저 살아내자고 다정하게 토닥인다. 완벽한 삶을 살아낼 수 없듯이, 그저 묵묵히 살아내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br/><br/>참 곱고 아름다운 책이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6/57/cover150/8959985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65727</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요일의 놀이공원 - [일요일의 놀이공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73640</link><pubDate>Wed, 13 May 2026 1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736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59&TPaperId=172736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23/coveroff/89760480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59&TPaperId=172736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의 놀이공원</a><br/>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타나카 타츠야 사진,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lt;일요일의 놀이공원 -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타나카 타츠야 (사진) 문예춘추사 2026-05-30&gt;<br/><br/>♡<br/>내가 믿고 읽는 일본 작가 중 한 분인 #아오야마미치코 <br/><br/>너무도 흔하디흔한 이야기 같은데, 누구 하나를 조연으로 밀어내지 않은 채 모두를 어우러지게 만들고, 그 안에서 마음에 온기를 전해준다. 아마 그게 이 작가의 가장 큰 강점 아닐까 싶다. 작가마다 글의 결이 다 다르지만, 내가 느끼는 아오야마 미치코의 글은 늘 이런 따뜻함을 품고 있다.<br/><br/>8개의 이야기로 나뉘어 있는 듯하지만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이야기. 심지어 예전에 읽었던 #너에게오는건사람이아니라사랑이야 속 인물과도 분명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 (집에 책 정리가 안되서 ㅠㅠ 못 찾았지만!) 그런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재미도 엄청나다.<br/><br/>아르바이트에서 만난 한 살 연하의 유논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 ‘야마나카 아오타’라는 정식 명칭이 있지만 사람들에게는 ‘구루구루메’로 더 익숙한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청한다. 회전목마를 타는 그들 곁에는 요리 교실에서 만난 두 여자친구가 있다.  조카의 딸을 데리고 오기 전 답사 삼아 유원지를 찾은 70대 노부부, 혼자 일하러 온 주방용품 회사 영업사원 에가미 준, 히어로 쇼를 보러 온 네 식구, 마지막 농구 시합을 마치고 온 동아리 소녀들까지. 그리고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피에로!<br/><br/>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이유 없이 울컥했다. 너무도 있을 법한 각자의 삶이 펼쳐지고, 나 역시 비슷한 감정들을 지나오며 살아왔기 때문일까. 그런 마음들을 이토록 다정하고 맛깔나게 이야기해주는 글이라니. 역시 나는 이 작가님의 글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br/><br/>그리고 미니어처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인 타나카 타츠야의 사진을 보는 재미도 무척 쏠쏠하다. 왜 이런 방식으로 표현했는지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23/cover150/89760480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2344</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카를 융의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2202</link><pubDate>Thu, 07 May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22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7355&TPaperId=172622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3/coveroff/k4521373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7355&TPaperId=172622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카를 융의 말</a><br/>칼 구스타프 융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칼 구스타프 융 (지은이), 변지영 (옮긴이) 더퀘스트 2026-04-27&gt;<br/><br/>♡ <br/>평균수명을 80으로 잡고 나를 본다면 난 인생의 오후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한번은 이런 책을 읽고 싶었다. 근데 융이라니…!! 뭔가 펼쳐보기도 전에 덮어버릴까봐 무서워서 도전을 못했는데, 이거 읽기를 너무 잘했다. <br/><br/>엮고 옮긴이의 말에 <br/>✴︎ 만일 여러분이 융에 관한 책을 집어 들었다면 보통 사십대나 오십대, 빨라야 삼십대 중반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전에는 읽어야 할 필요성도, 매력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br/><br/>맞네 맞아. <br/><br/>나의 요즘 최대 과제(?)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다. 말이 거창하지. 내면의 평화가 주목적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어린시절들이 떠오른다. 아이와 함께 소환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더 어렵다. 육아는 육아대로 아이를 바르게 키워내야 하고, 나는 사회가 규정한 어른이라는 잣대에 속해있으면서 내 안의 아이가 자꾸 비집고 나온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게 굉장히 좋았다. 밑줄을 그을 필요도 없이 고개를 계속 끄덕거리게 만들었으니까. <br/><br/>한번 읽어서는 제대로 된 리뷰를 쓸 수 없을 것 같고,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건, 융이 말하고자 하는 건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소멸과 제거, 통제를 통한 게 아니라 인정과 받아들임, 수용으로 합일되어 나아가는 것.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의식으로 나아가기, 이와 동시에 권력, 부부의 사랑, 남성성과 여성성 등, 폭넓은 주제를 다른다. <br/><br/>개인적으로는 꿈 파트가 정말 흥미로웠다. 이 책은 두고두고 공부하듯이 곱씹어야겠다. 지금 내 삶의 가장 큰 비중은 엄마라는 역할이라서 그런가 그 부분으로 많이 읽히고 이해해보았다. <br/><br/>그리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는 너무도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다면적으로 받아들여야하며 누구도 누구를 규정할 수 없다는 걸 또 새삼 알아간다. <br/><br/>나를 알아가고자 하는 분들, 융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시도하기 주저했던 분들, 그냥,, 살면서 융 한번은 읽어보자 싶으시면 이 책 읽어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3/cover150/k4521373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9344</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카를 융의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2201</link><pubDate>Thu, 07 May 2026 1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22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7355&TPaperId=172622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3/coveroff/k4521373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7355&TPaperId=172622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카를 융의 말</a><br/>칼 구스타프 융 지음, 변지영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 칼 구스타프 융 (지은이), 변지영 (옮긴이) 더퀘스트 2026-04-27&gt;<br/><br/>♡ <br/>평균수명을 80으로 잡고 나를 본다면 난 인생의 오후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한번은 이런 책을 읽고 싶었다. 근데 융이라니…!! 뭔가 펼쳐보기도 전에 덮어버릴까봐 무서워서 도전을 못했는데, 이거 읽기를 너무 잘했다. <br/><br/>엮고 옮긴이의 말에 <br/>✴︎ 만일 여러분이 융에 관한 책을 집어 들었다면 보통 사십대나 오십대, 빨라야 삼십대 중반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전에는 읽어야 할 필요성도, 매력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br/><br/>맞네 맞아. <br/><br/>나의 요즘 최대 과제(?)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다. 말이 거창하지. 내면의 평화가 주목적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어린시절들이 떠오른다. 아이와 함께 소환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더 어렵다. 육아는 육아대로 아이를 바르게 키워내야 하고, 나는 사회가 규정한 어른이라는 잣대에 속해있으면서 내 안의 아이가 자꾸 비집고 나온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게 굉장히 좋았다. 밑줄을 그을 필요도 없이 고개를 계속 끄덕거리게 만들었으니까. <br/><br/>한번 읽어서는 제대로 된 리뷰를 쓸 수 없을 것 같고,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건, 융이 말하고자 하는 건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소멸과 제거, 통제를 통한 게 아니라 인정과 받아들임, 수용으로 합일되어 나아가는 것.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의식으로 나아가기, 이와 동시에 권력, 부부의 사랑, 남성성과 여성성 등, 폭넓은 주제를 다른다. <br/><br/>개인적으로는 꿈 파트가 정말 흥미로웠다. 이 책은 두고두고 공부하듯이 곱씹어야겠다. 지금 내 삶의 가장 큰 비중은 엄마라는 역할이라서 그런가 그 부분으로 많이 읽히고 이해해보았다. <br/><br/>그리고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는 너무도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다면적으로 받아들여야하며 누구도 누구를 규정할 수 없다는 걸 또 새삼 알아간다. <br/><br/>나를 알아가고자 하는 분들, 융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시도하기 주저했던 분들, 그냥,, 살면서 융 한번은 읽어보자 싶으시면 이 책 읽어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93/cover150/k4521373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9344</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0035</link><pubDate>Wed, 06 May 2026 09: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600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600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off/k122137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600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a><br/>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유선경 (지은이) 앤의서재 2026-04-25&gt;<br/><br/>♡ <br/>이렇게 재밌고 유용한 교양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읽으면서 내내 너무 알찼다. 상식이 일반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이라면, 교양은 문화가 전제된 폭넓은 지식일 것이다. 그런 교양을 쌓고 싶다면 이 책 완전 강력추천이다. <br/><br/>문학, 말, 자연, 과학, 역사, 예술, 신화로 묻는 7가지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히 한 분야의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깊이 파고들고 서로 얽혀있는 것들을 끄집어내어 주어 대단히 흥미롭다. <br/><br/>신사의 결투에서 사망한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 그의 죽음과 음모론, 마담 보바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가? 장발장을 쫓아다닌 자베르 경감의 진짜 이유는? 한신에게서 나온 유명한 고사성어들. <br/><br/>집주름은 무엇일까? 심봉사의 눈은 언제부터 멀었을까? 징크스에 관한 말들, 바다를 나는 나비가 있을까? 그리고 나비에 미친 이, 노을의 정체는 사실 먼지라는 걸!! 나는 여태껏 사수자리였는데 뱀주인자리란다! 개양귀비, 접두사 ‘개‘를 붙이는 이유는? <br/><br/>인간의 털이 없어진 이유는? 죽을 때 한꺼번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서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기가 생기는 나무, 코스모스 이름의 유래, 피아노 건반이 88개인 과학적 이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이 먹고 싶기도 하지만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는?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건 쓴맛 민감도가 높아서라는 사실! 공간은 어린 시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로 공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사물보다 감정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는 사물로 꾸며지기 때문이라는 것! <br/><br/>물거품은 진짜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외식업체들의 음식이 짠맛이나 강한맛이 강해지는 건 소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 내가 파도소리나 바람소리 asmr을 듣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br/><br/>돌하르방의 원래 이름은 옹종석이다! 아내 덕에 출세한다는 뜻을 가진 온달콤플렉스는 맞지 않는 것! 보물선을 찾으면 그건 누구의 것일까? 서양에서 머리가 작다는 욕이 될 수도 있다. 두뇌와 남성성을 드러내 보이기 위해 썼던 가발,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면 축제와 한국의 탈놀이는 감정과 욕망을 감추기가 아니라 드러내기 위해 필요했던 가짜얼굴이라는 사실! <br/><br/>템스강 주변의 공기가 푸르스름하게 떠도는 것은 스모그 때문이라는 사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하고 부유하고 현명해진다는 인식을 퍼뜨리는데 큰 역할을 한 이는 벤자민플랭클린, 동성애자였던 차이콥스키와 메크 부인의 후원, 내가 벨 에포크 시절을 좋아하는 건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건가 싶었다. 화투 ’비광‘ 속 우산 쓴 사람에서 라쇼몬의 비의 문짝 그림도 알게 되는, <br/><br/>낯선 이에게 친절하라는 서양 격언에서 알 수 있는 신화스타벅스 로고의 여인 세이렌에 관련된 이야기, 복숭아를 제사상에 올리면 안 되는 이유,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이상향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수많은 이상향 중 네 곳에 관한 곳에 관한 이야기. <br/><br/>읽으면서 정리를 한 거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 좀 중구난방이지만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냥 아무곳이나 펼쳐도 이야기가 술술 펼쳐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서 이거 아냐고 막 물어봤다…ㅋㅋㅋㅋ]]></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150/k122137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6891</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유비쿼터스 - [유비쿼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29400</link><pubDate>Tue, 21 Apr 2026 0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294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294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off/k462137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294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비쿼터스</a><br/>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유비쿼터스 - 스즈키 고지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현대문학 2026-03-25&gt;<br/><br/>♡ <br/>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재밌게 잘 읽었다. <br/>우리가 생각하는 #링 은 텔레비전 속의 우물 안에서 기괴한 몸짓을 하면서 기어나오는 하얀 옷에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일 것이다. <br/><br/>나는 링 시리즈의 영화를 다 보았다. 그리고 나서 링의 원작을 읽었다. 잠시 기억이 안 났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그런 호러영화가 아니라 과학에 가까웠던 기억이 얼핏 났다. 그리고 이번에 16년만에 나온 그의 신작은 나의 기대에 아주 만족했다. (개인적으로 영상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으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br/><br/>시작은 남극 관측선 시라세 호의 아베 중위가 친구 셋의 부탁으로 남극의 빙상 깊은 곳에서 시추한 얼음을 배달한다. 도쿄와 그 근처 네 가정에.<br/>출판사에 다니고 있던 게이코는 불륜으로 직장도 잃고, 이혼을 하고 탐정사무소를 차렸다. 그런 게이코에게 의뢰가 들어온다. 불륜상대였던 겐스케의 친구이자 죽은 도시히로의 부모가 만약 있다면 손녀를 찾아달라고 거액의 보수를 제안하며 받아들인다. 도시히로와 연인관계에 있었던 꿈꾸는 허브 모임의 나카자와 유카리를 찾는 일부터 시작하는데 ‘꿈꾸는 허브 모임‘을 인터넷에 검색하자 논픽션 작가 우에하라가 발간한 &lt;신흥 종교 단체 집단 사망의 수수께끼&gt;가 뜬다. 그리고 발생한 의문사 2건, 그리고 그 사망자들은 남극 얼음의 수취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br/><br/>탐정 게이코와 도시히로의 친구인 물리학자 츠유키와 작가 우에하라, 그리고 주간지 기자인 유리 네 사람의 각자의 이해를 위해 진실을 찾아가는 대탐험(?)같은 이야기. <br/><br/>보이니치 필사본의 해독을 둘러싼 이야기와 함께 어디에나 편재해 있는 식물, 그들이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과학, 철학, 생명이 어우러지면서 풀어헤쳐나간다. <br/><br/>호러, 공포 소설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건 호러나 공포보다는 오히려 인간과 과학, 철학에 관련된 이야기다. 인간이 우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우주적 입장에서 보면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것. <br/><br/>개인적으로 나는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서 강추하고 싶다. 두고 두고 읽고 싶다. 오랜만에 책 넘어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150/k462137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6562</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16722</link><pubDate>Tue, 14 Apr 2026 1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167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06&TPaperId=172167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3/coveroff/k832137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06&TPaperId=172167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a><br/>제인 오스틴 지음, 고전문화연구소 편역 / 체인지업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나를 사랑하는 마음, 제인 오스틴 영어 필사 - 제인 오스틴 (지은이), 고전문화연구소 (편역) 체인지업 2026-03-31&gt;<br/><br/>♡ <br/>요즘 매일 빼놓지 않으려는 것 중 하나가 제인 오스틴의 글 읽기, 혹은 필사는 주말을 빼고는 빼놓지 않고 하는데, 현재 에마를 읽고 있다. 그리고 만난 제인 오스틴의 필사책.<br/><br/>개인적으로 작가가 첫작품을 낸 후, 축적된 시간으로 원숙해진 글도 좋아하지만, 초기 작품의 날 것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제인 오스틴의 소위 6대 장편소설에만 치우져 있었던 것 같다.<br/><br/>이 필사책의 가치는 오만과 편견, 엠마, 설득, 이성과 감성, 맨스필드파크, 노생거사원의 완성된 6대 장편소설과 초기습작과 미완성 원고들과 사후에 빛을 본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좋다. 그녀의 통통튀는 글, 촌철살인의 글, 수많은 글들이 어떻게 소설에 녹여냈을지 상상해보면서 필사를 한다. <br/><br/>개인적으로 올해는 제인 오스틴 전부 다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136개의 영문과 국문으로 느끼고, 바로 초기습작과 미완성원고 등 읽을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읽어야겠다. <br/><br/>그리고, 문장을 발췌하고 그 문장에 따른 핵심주제들이 있어서 의미를 되새기는데 좋다. 문장을 단순히 따라 적는 게 아니라 그녀가 전하고 싶었던 것들을 내 안에서 상기시켜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3/cover150/k832137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2325</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07741</link><pubDate>Fri, 10 Apr 2026 0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2077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07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off/k91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403&TPaperId=172077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마음으로 눌러쓰는 예술가들의 첫 문장</a><br/>부이(BUOY) 엮음 / 부이(BUOY) / 2026년 04월<br/></td></tr></table><br/>&lt;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 - 부이(BUOY) (엮은이) 부이(BUOY) 2026-04-10&gt;<br/><br/>♡<br/>태어난 날의 문장 수집이라니, 낭만적이지 않은가.<br/>다방면의 예술을 남기고 떠난 이들의 ‘태어난 날’을 따라, 그들의 문장을 함께 느껴보는 책이다.<br/><br/>매달에는 각기 다른 테마가 있다. 시작, 집중, 기대, 성장, 순수, 고요, 열정, 자유, 성찰, 조화, 위로, 희망.<br/><br/>책을 펼치면 날짜를 따라 문장을 하나씩 옮겨 적게 된다.<br/>4월, 추운 겨울을 지나 조금씩 푸르러지는 자연과 맞물려 ‘성장’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또렷하게 다가왔다.<br/><br/>내 생일도 찾아본다.<br/>그리고, 의미를 덧붙이기 시작한다.<br/><br/>요즘은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점점 줄어든다.<br/>패드는 일상이 되었고, 수업도 학습도 대부분 전자기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래서인지, 손글씨로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는 실체를 띈 무엇으로 다가온다.<br/><br/>짧지만 마음을 건드리는 문장들. 길지 않아서 더 좋다.<br/>매일 조금씩 써도 좋고, 며칠 밀려도 부담이 없다.<br/><br/>선물용으로도 좋고, 나를 위한 선물로도 충분하다.<br/>필사에 대한 갈증이 있다면, 이 책은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br/><br/>개인적으로는 테마가 나뉘어 있는 점이 좋았고, 문장이 짧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br/>필사는 시작하면 자꾸 욕심이 생기기 마련인데,<br/>한정된 시간 속에서는 ‘적당한 길이’가 오래 지속하게 만든다는 것을 염두한다면 이 책이 적절한 선택이 될듯.<br/><br/>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날들이 너무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는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45/cover150/k91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4538</link></image></item><item><author>책쟁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176921</link><pubDate>Fri, 27 Mar 2026 1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1692168/171769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769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769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권민수 (엮은이) 리텍콘텐츠 2026-02-25&gt;<br/><br/>♡<br/>프롤로그의 문장이 인상 깊다.<br/>현대인의 불안은 종종 ‘부족해서’가 아니라 ‘넘쳐서’ 생겨난다는 말.<br/><br/>요즘의 나는 불안하다기보다, 마음이 자꾸만 어디론가 쫓기는 느낌이다. 해야 할 것들이 넘친다. 나의 역할 속에서 챙겨야 할 것들.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의 몫들. 하루하루 그 역할들을 해내고는 있지만,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공허함이 있다. 나를 소모하는 것들을 하는 행위가 있다면 나를 채워넣어야 한다. 그럴 땐 이런 좋은 책을 읽어줘야 한다. 정기적으로. <br/><br/>좋은 문장들이 참 많다.<br/><br/>✴︎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간다. 빛을 받아야 그 그늘에 거무스레하게 나타나는 형상. 자신의 그림자를 이끌고 한평생 살아온 자취를 이만치서 되돌아본다. (92)<br/><br/>요즘 나는 나의 그늘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다.<br/>애써 외면해왔던 마음들,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남아 있던 상처들, 알고 있으면서도 묻어두었던 감정들. 내가 어디에서 상처받고, 무엇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지.그 지점이 결국 나를 이해하는 시작이라는 걸, 조금씩 배우는 중이다.<br/><br/>요즘 ‘내려놓음’과 ‘비움’이 자주 화두가 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계속해서 채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가 아닐까? 이 책은 무언가를 더 가지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덜어내라고, 비워내라고, 그래야 비로소 나를, 다른 것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고.<br/><br/>마음이 소란한 날, 위안이 필요한 날, 마음의 양식이 필요한 날, 이 책 좋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