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사이판 여행지도(2024-2025)

에이든 사이판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사이판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하와이나 괌과 함께 사이판도 좋은 여행지다.이 책은 사이판 여행 정보를 다룬 책이지만 무엇보다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다른 여행서에 비해서 지도에 담긴 성의가 돋보이는 책이다.그리고 그 성의 만큼 유용성도 커졌다.아날로그식 지도가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측면도 있지만 이 책은 아날로그식 지도가 가진 의미를 잘 보여준다.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해도 아날로그 지도가 더 직관적이고 간편한 측면이 있다.또 아날로그 지도에는 나름대로의 낭만도 담겼다.편리함과 낭만이 모두 담긴 독특한 지도책이라고 생각된다.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콘텐츠가 가진 개성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여행에서 먹을거리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다.이 책은 먹을거리는 물론 그와 관련된 콘텐츠도 충분히 소개한다.맛집 검색 같이 검색에 바쁜 여행객들은 이 지도책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책을 읽으면서 콘텐츠는 정보의 양 이상으로 정보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이 책처럼 잘 만든 지도책 하나가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에 비해서 일목요연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코로나 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여행의 트렌드에도 변화가 있었다.이 책은 그런 변화까지도 충분히 고려했다.여러모로 독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측면이 눈에 띄는 책이다.풍부한 정보도 담겼지만 보관이 용이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기 때문에 일석삼조인 지도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행은 즐거움을 얻으러 가지만 그 과정에서 배움도 얻을 수 있다.이 지도책은 역사지도로 활용하기도 좋다.책을 읽고 잘 만든 여행서는 배움을 추구하는 독자에게 응원이 되어주기도 한다고 생각했다.여행지의 역사를 배우는 일은 그 자체로 즐길거리다.또 다른 즐길거리를 찾아나서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이 지도책은 단순히 여행 정보 제공 수단을 넘어서 여행의 스토리를 이끌어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책에 나온 역사적 문화적 측면들을 고려하면 진정한 여행의 가이드북이다.이 가이드북에 담긴 정보에는 여행 정보를 치밀하게 조사하기 위한 열정이 느껴진다.그 열정이 감동적이다.여행 가이드북이 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감동도 줄 수 있다니 참신하다는 생각도 들었다.핫플 정보는 물론 여행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지리적 정보도 풍부한 책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활용할 여지가 많다.사이판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또 여행 노트까지 있기 때문에 더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AI 포토샵 테크닉

AI 포토샵 테크닉 - 포토샵 & 미드저니 협업을 이용한 실무 테크닉 ㅣ AI 팀워크를 위한 내 옆에 AI
유은진.이미정.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3년 8월

포토샵은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친숙한 도구다.이제는 그런 포토샵을 활용할 때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이 결합된 포토샵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쓸모가 많다.미디어에서 뉴스로 접하던 인공지능을 실제로 활용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다.그런데 단순한 활용을 넘어서 기대 만큼의 유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독자를 집중시키는 책이다.인공지능의 발전 수준을 체감하면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된다.포토샵 활용 방법을 배우고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되는 일석이조의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포토샵은 이용자의 그림 실력이 요구됐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토샵+미드저니는 그림 실력에 대한 요구 사항이 상당 부분 완화되었다.책을 읽으면서 업무용으로 포토샵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다.디자인의 방향성에 맞는 이미지를 탐색하고 만들 때 들어가는 시간이 절약된다.또 디자인의 방향성을 다듬을 때도 포토샵 속 인공지능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기존에는 포토샵의 방대한 기능들을 다 알아가는 과정도 필요했지만 이제 어떤 기능을 이용하면 좋은지 포토샵이 추천해준다.특히 포토샵 초심자들에게 유용한 변화라는 생각도 들었다.

포토샵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서 생긴 변화가 이 책에 잘 정리되어 있다.이 책은 그런 변화를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가 잘 따라가도록 설명해준다.책을 읽고 포토샵이 인공지능과 만나서 생긴 변화를 따라가고자 하는 독자에게 가장 친절한 안내서라고 생각했다.실무 방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실전처럼 활용할 기회까지 제공한다.말하자면 수학책은 물론 수학익힘책의 역할도 동시에 맡은 책이다.인공지능과 결합한 포토샵 그리고 미드저니가 디자인 아이디어와 현실의 간극을 크게 좁혔다는 생각도 들었다.포토샵은 물론 인공지능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기술 트렌드 2023

세상을 변화시키는 IT기술 트렌드 2023 - 웹3.0, 블록체인,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미디어랩 지음 / 마중가 / 2023년 8월

it기술은 이제 기술 분야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모르면 안 되는 영역이 되었다.우리 모두 디지털 사회에서 살기 때문이다.이 책에서는 it기술이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지 설명한다.단순히 it기술의 영향을 나열한다기보다 it기술의 영향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컨설팅하듯 꼼꼼하게 설명해준다.it기술에 대한 이해력이 곧 사업 경쟁력의 우위로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생각된다.it기술이 인터넷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 기술로 현실화되는 흐름이 이 책을 통해서 실감나게 느껴졌다.it기술 중에서도 블록체인처럼 시장성 높은 기술을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니 참 친절한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it기술은 미래의 핵심기술이다.웹3.0시대에 미래를 논하는데 it기술은 빠질 수 없다.책을 읽으면서 이제 디지털화에 얼마나 잘 발맞추는지 여부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생각했다.이미 익숙한 스마트라는 단어만 봐도 그렇다.이미 첨단 기술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왔고 흔히 스마트라는 단어로 표현된다.디지털 트윈과 맞물려서 좀 더 스마트한 일상이 찾아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도시, 교통, 환경, 의료, 건설 등 다양한 부문이 더욱 스마트해지는 추세다.스마트 트렌드를 잘 따라잡기 위해서 정부도 기업도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트렌드는 맞춤형 서비스로도 연결된다.미래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서 사람의 개성과 다양성이 더 잘 발현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디지털 세상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위기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디지털 세상의 혁신은 위기가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책을 읽고 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업들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비대면 교육이나 작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도 존재했다.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확대됐다.이처럼 it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화되는 동향 속에서 기회는 풍부하다.챗gpt로 요즘 더 크게 화제가 된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로 기회가 될 수 있다.인공지능 로봇의 경우 돌봄 노동, 미디어, 문화, 교육, 스포츠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처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사업 전략을 세울 때 it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꼭 알아둬야 되는 it기술과 그 it기술의 영향력이 궁금하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에세이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하기 좋은 형식의 글이다.이 책에서도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진솔함과 여유가 모두 느껴지는 에세이다.또 이 에세이에는 사랑이 가득하다.사랑의 단맛도 쓴맛도 모두 이 책에 담긴 사랑의 일부다.사랑의 쓴맛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사랑의 가치를 존중하는 건강한 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진솔하고 담백하면서도 활기가 느껴지는 책이다.이 책은 포장하려고 하기보다 진솔하기 때문에 활기를 간직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많은 경험을 했음에도 활기는 물론 설렘까지 간직하고 있는 저자가 놀랍다.인생과 관계를 꾸려나가다 지친 사람들에게 최적인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설렘은 단기적일 수 있지만 설렘이 사라져도 애틋함이 남는다.그 애틋함은 설렘 만큼이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책을 읽으면서 애틋함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관계의 비결이라고 생각했다.애틋함이 있다면 지나치게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게 된다.이 책은 독자의 마음가짐을 서서히 바꿔놓는다.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준비시켜 주는 책이다.이 책의 진솔한 태도가 매력적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설득력을 가진다는 생각도 들었다.독자가 애틋하고도 소소한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도록 자연스럽게 설득하고 또 이끌어 준다.

살다 보면 잡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하지만 잡념에 휩쓸리지는 말아야 된다.책을 읽고 잡념 속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다루는 저자의 모습은 귀감이 된다고 생각했다.애처로움이나 외로움 같은 감정들을 덤덤하게 다루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저자의 따뜻한 체온과 안정적인 정서가 모두 잘 느껴지는 책이다.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동반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이 책에 담긴 저자의 가치관은 독자가 더 나은 단짝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삶의 단짝을 찾고자 할 때 곱씹어 볼 만한 문장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비록 책의 메시지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말이다.사람의 삶과 사랑을 아름답고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다룬 책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어반 정글

어반 정글 -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균형과 변화의 역사
벤 윌슨 지음, 박선령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도시와 환경와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이 책에서는 그 도시와 환경의 관계를 도시 속의 자연 환경 위주로 살펴본다.보통 도시라고 하면 자연 환경과 떨어진 공간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도시와 자연 환경의 경계선은 때때로 모호하다.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도시와 환경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돌아보도록 만든다.책에 담긴 정보도 풍부하지만 책에 담긴 시선이 참신하다.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선 도시와 환경 그중에서도 도시 속 환경을 역사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그런 역사적 기반이 저자의 시선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도시와 환경의 관계에 대해서 논의할 때 참고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도시 속 자연 환경은 본질적으로 인위적인 측면이 있다.그러나 이 책은 그 인위적인 자연 환경이 가지는 가치를 재발견했다.책을 읽으면서 도시와 자연이라는 이분법부터 내려놓아야 된다고 생각했다.요즘은 미래의 환경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이 많다.그런 요즘 이 책은 도시 속 자연 환경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통해서 독자에게 희망을 주기도 했다.산업화와 도시화로 생긴 여러 환경 문제에도 불구하고 도시 안에서 희망을 찾다니 뜻밖이면서도 반가웠다.도시 안에서 사는 사람들도 당연히 쾌적함을 원한다.그리고 도시의 쾌적함은 자연 환경과의 관계와 관련이 깊다.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바란다면 우선 도시 속 자연 환경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그 잠재력을 이해하는 일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첫걸음으로 삼기 충분하다.

이 책은 도시 속 자연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도시 속 자연이 얼마나 매혹적인지도 잘 드러낸다.비록 도시 속 자연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측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생태계는 여전히 유기적이고 따라서 신비하다.책을 읽고 인류 문명과 자연의 관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했다.문명화된 도시 속에서 살아남은 자연은 회색빛 도시에 녹색 공간을 제공해준다.또 그 녹지는 도시 안에서도 자연의 보고다.어쩌면 회색과 녹색 사이의 균형이 갖춰진 도시가 우리가 추구해야 될 미래 도시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도시는 회색빛만 있는 도시보다 더욱 역동적일 수 있다.문명화된 도시 안에서도 야생적인 성격을 유지하는 자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