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는 그까짓 반편과 무얼 대꾸를 해가지고 그러느냐 하되, 나는 그와 지껄이기가 좋았다.그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열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고, 그와는 아무리 오래 지껄이어도 힘이 들지않고 또 아무리 오래 지껄이고 나도 웃음밖에는 남는것이 없어 기분이 거뜬해지는 것도 좋았다. 그래서 나는 무슨일을 하는 중만 아니면 한참씩 그의 말을 받아주었다.˝. -달밤- 언제나 이 대목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도 흐뭇해진다.못나고,가난하고,배움이 적은 타인에 대한 이태준 작가의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선이 부러운 까닭이다.˝사람과의 관계에 피로감을 느끼는가?이태준의 소설을 읽어 보시라..그의 소설은 삶의 청량제이다.˝고명철 평론가의 한 줄 평...다른 무슨말이 필요하리.....
그래 !!바로 이거다내가 찾던 책...읽고 싶던 책..이동진씨가 추천해서 별 기대없이 읽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이로써 좋아하는 영국작가(현존하는)를 나도 갖게 되었다...아하하 기분째진다가독성과. 문학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에 나도 한 표!!...
개인적으론 다자이 오사무가 더 좋구나!!내가 좋아하는 나쏘메 소세키의 제자란다..이사람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상 도 있단다.글들이 비관적이고... 회의적이며. 어둡고.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해 어떤 희망을 바란다고나 할까?!`코`...`귤`. ..좋다대표작인 `라쇼몽`은 매우 어둡고 으스스하다추석전후에 읽었는데, 기분이 가라앉아서 가뜩이나 싫은 명절기분이 더 다운되게 하는 작품. ...
최규석 작가님!!!문하생 안필요 하십니까?햐아~웹툰으로 볼때보다 재미있다근데 어린이용 아니라고 써있는 핀버튼은 오데다 쓰냐?내일 회사갈 때 가슴 한복판에 떠~~억 붙이고 가볼까나?! 푸하아아아
이상의 책을 읽고있다12월12일... 가난한 주인공의 생활이 나와 빼닮았다곤궁한 그의 생활이 사무쳐 눈물이 난다. . 슬프다...그도....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