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만 보세요! - 학교에 가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에이미 허즈번드 글.그림, 강민경 옮김 / 삼성당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학교다니는 아이들의 5%가 등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잘 적응 할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겠어요.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잘 담아낸 선생님만 보세요!

그리스톤 교장 선생님이 마이클에게 보내는 편지 한장!
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에 보내게 될 반 선생님과 늘어난 교과 과정이 조금 어려울것 같다는 내용.
마이클은 아직 새 학기를 맞을 준비가 덜 되었나봐요
선생님께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유를 상상력을 발휘해 10번의 편지로 보냅니다.
아이다운 상상력과 너무 잘 어울리는 익살스러운 그림이 돋보였답니다.
한장 한장 편지를 보내면서도 혹시라고 선생님이 자기 자리를 없애지 않을까 점점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마이클의 속마음을 엿볼수 있었어요.
마이클의 마음을 읽은 선생님은 학교에  나오면 즐겁게 지낼 여러가지 축구시합,수영,동물윈으로 가는 소풍등 다른 재미있는 계획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다시 편지를 통해 알려주십니다.
학교에서 어려운 수학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흥미진진한 여러가지가 기다리고 있다며 안심시켜 줍니다.

 
3학년에 올라간 아들.
새 학기여서 걱정돼 어떠냐 물었더니 선생님이랑 재미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 괜한 걱정을 했나 싶었지요.
오늘은 기어이 병이 나고 말았답니다.
알아보니 반에 아픈 아이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잘 지내고만 있는 줄 알았던 울아들 학교생활이 조금 힘들었구나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새로워진 환경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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