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5일 완성 - 마흔 살에 시작하는, 2021년 최신개정판
박민수(샌드 타이거 샤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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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할 : 회사를 나누는 것
인적분할: 신설법인 소유권이 기존 주주에게
물적분할: 신설법인 소유권이 기존 회사에게. 기존기업: 모회사/ 신설기업: 자회사

주식관련사채: 주식으로 교부될 수 있는 회사채. 이자와 만기 투자 원금 반환의무가 있다. 투자자가 원하면 중도에 주식으로 교부될 수 있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가 있다.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은 일반적으로 재무구조가 부실해진 회사들의 자금조달방식이다.


종목 선정 프로세스

1단계 3년간 당기순이익을 보자. 적자기업은 제외한다. 향후 실적과 당기순이익 예상치를 찾으면 미래PER을 구할 수 있다.
2단계 시가총액을 보자.
3단계 미래PER을 보자. PER=시가총액/당기순이익. PER10 이하가 저평가 기업이다.
4단계 3년간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을 보자.
부채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 100% 이하가 좋다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 100% 이하이면 단기 운영자금 부족이다.
유보율=잉여금/자본금 유보율로 안정성과 무상증자 가능성을 판단한다.
5단계 뉴스와 공시를 보자.
6단계 3년간 시가배당률을 보자. 수신금리 2%이상 고율의 시가배당 기업을 찾아야 한다. 시가배당률은 미래PER과 함께 투자 중요 기준이다.
시가배당률=배당금/주가
7단계 지분율을 보자. 최대주주, 5%이상 지분 보유자의 3년간 지분변동추이를 확인해 고배당 가능성, 경영 안정성을 판단한다.
8단계 3년간 매출채권회전율과 재고자산회전율을 계산한다.
매출채권회전율=매출액/매출채권
재고자산회전율=매출액/재고자산
9단계 PBR을 보자. 미래PER이 저평가라면 PBR 고평가 여부는 투자에 큰 장애는 아니다.
PBR=시가총액/자기자본
10단계 내 생각을 해보자. 매수사유, 매수디데이 등을 스토리텔링한다.

10가지 주식매매 원칙

1. 손절매란 없다.
2. 실적, 배당 기반 저평가 회사에 집중하자.
미래 PER, 시가배당률이 중요하다.
3. 기술적 분석은 몰라도 괜찮다. 단 거래량, 캔들, 이동평균선, 지지선, 저항선 개념만은 알아두자.
*주가급등한 종목에서 거래량이 몰리면 매수새력이 빠져나가는 것이므로 매도하는 것이 좋다.
주가급락한 종목에서 거래량이 몰리면 악재가 있는지 확인한다.
*골든크로스: 5일선이 20일선, 20일선이 6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경우
데드크로스: 반대로 하향돌파하는 경우
*급락이 심할수록 이동평균선 간 벌어진 간격이 넓다. 급등(급락)주에게 이평선 간 가격이 중요하다. 호재 있는 저평가주라도 심하게 벌어진 이평선 간 간격을 좁힌 다음 추가 상승한다. 이 구간을 눌림목이라고 하는데 매수하기 좋은 때이다.
*매수지지선:3번 안내려가면/ 매도저항선: 3번 못올라가면 생긴다.
4. 충동구매는 사절한다.
5. 한 달에 3일 이내로만 투자한다. 쉬는 것도 투자다.
6. 3종목 이내로만 투자한다.
7. 최대 투자 규모는 연봉을 넘지 않는다.
8. 항상 분할매수, 분할매도 한다. 총 매수희망수량에 30~50%만 최초매수하고 손실 시에만 추가매수한다. 매도 확신이 없다면 분할매도가 답이다.
9.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동행자라고 여기자. 이들이 동시에 순매수하는 종목에 관심을 두자.
10. 수익 난 날은 시세판을 끄자.

호재뉴스가 무엇인지 공부하자.

1. 매도하기 쉬운 디데이 투자
계절주, 정치테마주, 실적주, 배당주 등은 특정일에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벤트데이까지만 보유하면 주가가 상승하니 맘 편한 투자다.
2. 배당 메리트 최대주주 상속(증여)
상속(증여)세는 상속(증여) 발생시점 앞뒤 2개월 평균주가 기준이다. 세금 이슈로 주가를 누르는 2개월이 매수타이밍이다. 고배당으로 상속(증여)세를 해결할 수도 있다.
3. 매수세 유입신호, 신규지수편입
주가지수 신규편입(코스피200 등)은 외국인, 기관투자자, ETF 등 양질의 매수자가 몰리는 호재다. 관련 뉴스가 나오면 발빠르게 선점한다.
4. 회사 체질 개선, PEF (사모투자펀드)인수
PEF는 인수한 회사를 되파는 것이 목적이므로 회사를 좋게 만든다. 인수 시 빌린 자금 이자를 내기 위해 고배당을 하기도 한다.
5. 저가매수 기회, 자사주 매입
고가에 자사주를 매입할 리 없다. 자사주 매입 기간 주가를 누르기에 매수 타이밍이다. 자사주 매입 후 주가 상승 시 매각할 수도 있고,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를 발행할 수도 있다. 유통주식 물량이 증가하니 주가에는 악재다. 반대로 자사주 소각(없애기)는 주가에 호재다.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 수가 줄어드니 시가총액도 작아져 주가 상승 여력이 생긴다.
6. 저PBR기회, 땅 부자 회사 자산재평가
땅 부자 회사 자산재평가는 호재다. PBR과 부채가 낮아져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7. 유동성 개선효과 액변분할(병합)
액면분할(병합)은 유동성 부족(과다) 해소가 목적이므로 단기 호재다.
8. 저PER 신호, 실직개선 리포트
실적개선 증권사 리포트는 호재다. 리포트에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있다면 미래PER을 구할 수 있다.
9.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강력한 정책 추진이라면 매수하고 장기 보유다. 차기 대통령 당선 유력자 정책 공약집도 눈여겨 본다.
10. 수익성 개선, 판매 가격 상승
판매제품 가격 인상(인하)는 회사 수익성과 연동된다. 관련 뉴스에 발 빠르게 대응하자.

악재 뉴스가 무엇인지 공부하자.

1. 퇴출신호,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2. 실적약화와 감사의견 거절
3. 작전세력 이탈, 투자경고(위험) 종목 지정
4. 불량기업 낙인,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5. 주가하락 베팅, 공매도 증가
6. 투자 과열 경고음, 신용융자 잔고 증가
7. 주가 하락을 부르는 주식관련사채 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회사 신주를 받을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채권과 신주인수권증권으로 나누어진다.
-전환사채: 발행회사 보통주로 전환될 권리(신주 전환권)가 있는데 주식으로 전환되면 채권은 소멸한다.
-교환사채: 발행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주식‘으로 교환할 권리가 있다.
8. 투매가 투매를 부른다. 로스컷, 공매도, 반대매매 등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서킷브레이커스를 평소 관심 대상 저평가주 매수 기회로 삼자.
9. 호재 없이 오르는 부실회사 악재 공시
10. 위기가 기회, 최대주주 모럴헤저드
독점 기술력이 있다면 투자 기회다.

주의해야할 이슈를 공부하자.

1. 주가의 핵심 증자와 감자
무상증자 유상감자가 호재. 증자 감자 가능성을 알 수 잇는 당기순이익(손실), 부채비율 등을 확인하자.
2. 주가급등 호재, 경영권 분쟁
건실한 회사 경영권 분쟁은 단기 호재이나 부실회사 경영권 분쟁은 작전세력 놀이터이다.
3. 실적저검 필수, 52주 신고가(신저가) 조심하라.
4. 주가 버블 우려, 신규 상장 주식투자
5. 고위험 상품 레버리지 ETF 투자
6. 합병 실패 리스크, SPAC 투자
7. 환율, 금리, 원자재 가격 변화
원화 강세: 원자재 수입회사에게 좋다, 원화 약세: 수출회사에 좋다.
유가 상승: 항공, 버스, 전력, 페인트, 여행, 면세품에게는 악재. 정유, 화학, 조선, 신생 에너지는 호재이다.
미국발 금리인상은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이탈을 유발하기에 악재다.
8. 특정 대기업에만 납품하는 회사
9. 꿈을 먹는 주식,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
10. 정부 규제 이슈, 에너지 공기업 투자
11. 투자 신뢰 훼손, 차이나디스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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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 기초부터 투자 전략까지 단계별로 알려 주는 미국주식투자 입문서, 2024년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장우석.이항영 지음 / 길벗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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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다소 가벼운 내용의 책.
그러나 영웅문의 몰랐던 기능을 알게되어 좋았다.

미국주식은 매출이나 이익을 파악하는 것이 처음이자 끝!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58%는 etf만 투자한다.

미국 증권사 애널리스트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주식 살 때는 공매도 물량을 꼭 확인하라.
숏 인터레스트(short interest) 해당 종목의 공매도 물량을 나타내거나 평균거래량 기준 며칠을 커버(공매도 청산)해야하는지 보여주는 지표
나스닥 공식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

영웅문 해외주식 현재가 종목분석에서 목표주가 컨센서스 및 적정주가 확인 가능

미국주식 분산투자는 20-25종목으로.
통계적으로 20-25개 기업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율적.

아니면 지수투자해

최근 7-8년 성장주 투자수익률이 좋았지만 미국주식시장 역사를 보면 80%는 오래된 기업들의 수익률이 좋았다.

다섯가지 원칙을 지켜라.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가?
부도 위험은 없는가?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인가?
현금사정이 좋은가?
주주들에게 배당을 잘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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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환상감자(이은호)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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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포트폴리오 → 나스닥100 / S&P500 / 금 / KODEX TDF 2050 액티브로 구성

- 투자원칙
① 투자방식은 단순해야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1:1 대응하는 전략을 쓰면
투자 더 방황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
②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
③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 자신만의 투자 패턴을 지켜야 한다.

-주가 방향 결정 짓는 3가지 요소
금리, 환율, 석유 → 거시적으로 시장의 상태를 파악하라.

- 주식 이해하려면 역사 공부도 필요하다.

- 원금이 적다면 부수입 창출에 더 신경써야 한다.

- 장기투자를 하라. 트렌드를 쫓지 말고, 안정적이고 꾸준히 부를 늘려라.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라.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Dollar-Cost Averaging)

- 나는 아직 하락장을 경험해보지 않았다. QQQ도 언더워터기간이 1994년 ∼ 2005년까지 (10.9년)있었다.

- 마음이 편해야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주식투자가 나의 생활 방식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항상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손실 최소화를 준비해야 한다.

-성장주 중심 투자 후 자가배당하려면 쉽지않다.
하락장에서 4% 매도하기 어렵다.

- 30대 투자전략
SCHD : QQQ = 8 : 2 로 투자하는 것도 좋다.
부부, 자녀의 복리효과 이용하기

- 40대 투자전략
배당주를 더 늘리고 성장주 줄이기
부모의 노후 대비도 확인해볼 것

- 50대 투자전략
월 300만원을 한곳에서 마련하려 애쓰지 말고, 2∼3군데에서 50만원씩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

- 60대 투자전략
고배당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JEPI

- 절세전략 사용하기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건강보험료 고려해야 한다.

- 미국주식 투자시 절세전략
① 연말 기본공제 활용 (양도소득세 연간 250만원)
② 같은해 손실, 이득 상쇄 가능
③ 가족 증여
④ 연말에 매도 시기 조정
⑤ 연금계좌 활용

- 주식투자 시 평시, 전시를 나누어 대비책을 만들어둔다.

- 배당 울타리 전략
배당주 80%, 성장주 또는 개별주 20% 전략

-배당 울타리 만드는 점진적 단계
① 고배당주 우선 고배당주로 목표금액 달성. (JEPI, JEPQ등)

② 배당 울타리에 배당성주 섞기.
고배당주 + SCHD. JEPI + SCHD를 9:1, 8:2, 7:3 으로 바꿔갈 것 추천

③ 적정 주식 섞기
QQQM을 추가한다. 고배당주 + SCHD + QQQM

④ 고배당주 비중 줄이기

⑤ 20% 발전시키기
개별주, 레버리지, 모멘텀투자 등.

- 상승장. 모멘텀 투자도 좋다.
SCHD 4 + QQQ 4 + SPMO ETF (모멘텀ETF)

- 하락장. 하락장에서는 고배당주로 매도하고 기초지수로 넣는 것이 낫다.

-횡보장. 고배당주가 도움이된다.

예측이 아닌 대응을 하라.

월 150만원을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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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에게 배우는 실전 투자의 정석, 전면개정판
뉴욕주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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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와 기업공시를 봐야하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볼 줄 아는 훈련이 필요하다.

기업 IR페이지(Investor relations)가 중요하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매우 중요하다. 목표주가가 아니라 실적추정치가 중요하다.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 그 주식의 모멘텀이 있다고 본다.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할 때 항상 컨센서스와 비교한다.

가장 많은 것을 알려주는 연간 보고서 10-K
관심있는 기업의 IR 사이트나 SEC EDGAR 시스템에서 10-K 보고서 다운받아 볼 것

10-K 보고서에서도 제2부가 본론이다. MD&A 섹션. 사업상 리스트 설명.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 주석도 중요. 공시 자료는 23개월 지난 내용이므로 최근 사건도 recent event를 검색하여 확인한다.

10-K 보고서 말고도 분기 실적 보고서(10-Q) earnings release, investor presentation, financial supplement 등 중요

기업별 공시자료 확인하는 방법
1. 구글에서 기업명과 investor relations 입력 후 검색
2. SEC 제출보고서 SEC filings 메뉴에서 검색

야후파이낸스, 인베스팅 닷컴, 어닝 스위스퍼에서 간단한 재무 수치 확인 가능

8-k보고서: 기업의 영업 활동이나 재무 상황 관련 주요 변경 사항이 생길 때

기업의 경영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정기 주주총회전 제출해야 하는 공시로 위임 권유서(proxy statement)를 확인한다

배당수 투자에서는 배당 성향이 중요하다. 배당 성향에 따라 배당금을 산정한다. 배당률은 그 결과값이다.

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종목 선별이 아닌 리스크 관리다.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 리스크는 손실 가능성이기보다 수익 변동성으로 생각해야 한다.

미국 국채, 경기 방어주, 리츠, 금, 달러 등. 미국 국채나 경기 방어주리츠 등 ETF로 운영하는 것도 추천한다.

포트폴리오 리벨런싱을 하며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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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절대 원칙 -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주식농부의
박영옥 지음 / 센시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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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식 시장에서 가치주, 성장주와 같은 구분 기준은 크게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누가 어디를 바라보며 경영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체질과 체력이 탈바꿈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기업가 정신과 프런티어 정신이야말로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 나는 기업을 수치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 프런티어 정신은 도전정신이다. ~ 주가가 조금 고평가되어 있어도 미래 가치를 믿고 과감히 투자할 떄도 있다.

자기가 잘 아는 영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구가하는 기업을 찾아라. 배당을 주며 성실히 성장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주가도 그에 부응해 올라가기 마련이다.

새벽에 일어나 국내 증시만이 아니라 해외 여러 증시들을 살피고 뉴스를 갈무리한다.

내게 주식투자는 삶의 원동력이며 나를 매일 성장하게 해주는 스승이자 보람과 행복을 안겨주는 성취의 장이다. p59

회사가 작성한 사업보고서가 중요하다.

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전에 최소한 3~4년 동안 공부하고 지켜보기를 권한다. 우선 지난 10년간 걸어온 역사를 세밀하게 추적해봐야 한다.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 경영자, 직원, 기업문화, 업종 전망 등 두루두루 살펴야 한다. 이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 바탕 위에 ‘나만의 가치기준‘이 생겨나야 한다.

나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해당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를 충분히 거친다. 살 때부터 적정 목표주가와 기대수익도 미리 산출한다.

기업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진화하지 못하면 퇴화되고 만다. 그러므로 나는 사두고 무작정 묵혀두는 ‘장기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동행하는 동안 내가 설정한 가치까지 주가가 올라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위기를 통해 체득한 또 한 가지의 진실은 ‘위기는 반드시 극복되며, 위기야말로 오히려 기회‘라는 점이다. 실제 나의 자산은 그런 위기 때마다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거시적 지표라 불리는 경기, 지수, 물가, 환율 등의 지표는 투자자가 일일이 파악해 대응해야 할 조건들이 아니다. 그런 태풍은 기업들이 해쳐나가야 할 변수일 뿐이다. 좋은 기업을 선택해 투자한다면, 그들이 다 알아서 극복해나갈 것이다.p79

나는 이 대부분이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것‘과는 거의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시장의 흐름을 읽으려 노력하는 것은 투자한 기업의 주가를 예측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 물론 기업은 외생변수의 영향을 받는다. 지수가 하락할 때는 좋은 기업의 주가도 흔들린다. 문제는 거시경제 외생변수는 개인이 예측하거나 대처할 수 없는 요소라는 점이다. 그런 것은 기업이 극복할 문제다. 시장의 흐름에 일희일비하며 예측하려 노력하지 말고, 나를 대신해 시장을 이겨줄 기업을 찾는데 집중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 투자할 기업을 정할 때 핵심 질문
1. 기업이 속한 산업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아무리 경영자가 수완이 좋고 직원들이 단합된다 해도, 업종 자체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다면 투자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한국에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 많으니 세계적 동향도 살펴야 한다.
2. 비지니스 모델이 명확한가?
3.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심플한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어 있는 사업보고서를 꼭 탐독해야 한다.~ 나는 10년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는 반드시 파악한다. ~ 재무 회계 지식이 없으면 관련 서적 한 두권은 읽고 재무제표에서 파악해야 할 핵심사항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대개 심플하지 못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들은 BW, CB 등을 통해 자주 자금을 조달한다.
4.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해왔는가? 나는 배당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5. 공시를 성실하게 하는가?
6. 경영자가 누구인가? 경영자를 파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인터뷰 기사나 유튜브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을 보는 것이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가?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 개별기업이 아니라 주가나 지수를 추종하거나 업종별 대표 종목에 두루 투자해 평균적인 수익률을 꾀한다.
개별 기업을 잘못 선택한 데 따른 리스크는 상쇄할 수 있으나, 시장 전체가 타격받을 때에는 고스란히 그 위험을 안게 된다. 대개 시장이 좋을 때 진입했다가 나빠지면 빠지는 전략을 취한다.

일반적으로 투자금이 1억원 정도라면 2~3개 종목이 적당하다고 본다.

투자의 대상은 지수가 아니다.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오로지 지수만을 좇아 시장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상한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주가지수가 낮을 때는 높을 때든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기회는 언제가 시장 안에 있기 때문이다. P117

국내기업은 저평가 되어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흔히 어려울 때는 현금을 확보해서 갖고 있으라고 조언하지만, 나는 정확히 그것과 반대로 해서 성공했다. 시장이 얼어붙을 때, 남들이 다 짐을 싸서 부랴부랴 주식시장을 떠날 때, 그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투자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나는 우리의 삶이 지속되는 한, 심지어 전쟁이 나도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천재지변으로 전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완전히 망히지 않는 한, 어떤 상황에서도 기업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건강한 기업이라면 위기가 와도 그것을 극복하고 살아남는다.

- 증권회사! 지금은 대한민국의 자산축이 자본시장, 그중에서 증권시장으로 본격적인 이동을 시작하는 단계다. 증시로 자금이 유입될 때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증권회사다. 앞으로 자본시장이 선진국화되면 은행 중심에서 금융투자회사 중심으로 지형이 변할 것이다.- 알아볼 것

2~3년 정도 충분히 공부한 다음 지켜보면서 저점을 포착해 서서히 매수한다. 앞아서도 말했지만 나는 한 기업의 지분을 거의 1~2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사들인다.


내가 공부한 기업의 사이클만 신경 쓰면 된다. 나머지 시장의 흐름이나 경기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성장주기의 초입에 시장의 인정을 덜 받을 때 매수한다. 성과가 나오고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성숙기를 거치며 하나의 성장주기를 마감할 때 매도한다.

주식은 가능한 한 저가에 매수해야 한다. 기업을 싸게 사는 방법은 긴 시간에 걸쳐 서서히 분할 매수하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기업이 있으면 우선 소액을 들여 주식을 매수한다. 더욱 끈길기게 공부한 후 투자액을 늘려간다.

투자자는 세상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변화로 인해 돈이 벌리는 지점을 포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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