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피 민음 경장편 1
김이설 지음 / 민음사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주인공도 그렇고 어찌 된 게 여성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드네? 작가를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까. 그래 그렇다 치더라도 나의 이 느낌을 끝까지 고집하고 싶은 오기가 발동한다. 이상하게 힘이 난다. 여운이 길고 강하다. 그렇다면 이게 바로 김이설의 힘인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 어쩌면 유일한 안식처 알라딘. 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건 있다. 처음 이곳에서 갑자기 함부로 말할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고, 그후로도 어느 선까지는 기꺼이 실천해 왔달까? 물론 내 수준에서다.

힘겨웠던 6월도 이제 막바지에 와있다. 남은 한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018 후반기가 달려있다고 말하면 그건 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쨋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고 난 그 태양을 믿지 않기로 한다. 내 머리 위에 햇살은 빛나겠지만, 내 머릿 속 스케줄이 혹여 어떤 허망한 태클에 걸려 빗장을 걸어 잠그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8-06-26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7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7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5: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늘 그랬듯이 알라딘 접속만 했다하면 카운트다운의 시작이다. 지금 당장 토요일 저녁을 코앞에 두었으니 더 말해 무엇하리. 한달 50만원짜리 알바채용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하러 최내과에 들른 시간이 1시 30분이었고 병원은 이미 문이 닫혀있었다. 토요일 적어도 3시까지 아닌가? 그렇게 터덜터덜. 소변은 그렇다치고 어차피 뽑을 피 이틀후에나 뽑을 생각을 하니 술이나 왕창..?

반려동물 보호센터는 용전리 산 7-32에 위치하고 있었고 아이가 10시부터 12시까지 봉사활동을 할 동안 마땅히 갈데도 없어서 남편이랑 탑평리 7층석탑 주변을 얼쩡거렸다. 탑 자체의 스케일도 있지만 평지가 아닌 높은 둔덕 위에 자리하고 있으니 그 위용이 더 우람해보였다. 갑자기 무슨 일이 있었는지 3월부터 시작된 발굴현장은 연두색 펜스에 둘러싸여 아련하게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접근금지구역의 담장은 반드시 뚫고 들어가 이불 덮고 하룻밤 자고 싶게 한다. 하룻밤만 자고 갈게요. 나 좀 재워주세요.

술이나 먹자고 부른다. 주마등 같은 나날.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게 인생이겠지.

댓글(7)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8-05-2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병원도 근무시간 때문에 주중에 오전만 하는 날이 있기도 하고, 토요일 오후 진료 없는 곳도 많아요.
전에는 4시까지 진료를 하시는 곳도 있었는데, 점점 토요일 오전만 하는 곳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컨디션님, 새로운 일 시작하시나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새 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쓰고 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컨디션 2018-05-27 18:00   좋아요 1 | URL
아, 병원진료시간도 예전같지 않군요. 토요일 몇시까지 하나요? 이 질문 하나면 되는데 당연히 서너시까지는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네요^^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지만 마음이 무겁네요.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잘 지켜야 하는 일이고 기존에 하고있는 일이랑 시간 겹치지 않게 바짝 신경써야 하는 일이라..그래도 감사한 일이죠. 일을 할 수있다는 것 자체가..

서니데이님도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요~~

2018-05-27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28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31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4 0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4 0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짝에도

그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라고 해두자 뭐가 문젠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8-05-15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16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머리가 아플정도로 널 사랑한다는 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