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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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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히고 잡으면 절대 놓지 못한다는 이 소설. 읽는데 꼬박 28일이 걸렸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싶은데 막상 날짜를 세어보니 26일이다. 아쉽다. 이틀만 더 밍기적거릴 걸. (이 방면에서 밍기적거리는 것도 급이 있다면 내가 소모한 타이밍은 기술과 체력면에서 완전 꽝 난 셈)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문체의 박력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할 한국의 몇 안되는 소설가 중에 정유정은 탑쓰리 안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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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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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판으로 보았는데 너무 점잖은 번역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점잖다는 건 젊지 않다는 뜻이라고도 하니, 적어도 이 책의 민음사 버전은 나에겐 잘못된 선택이었다. 아무튼 욕을 욕으로 욕답게(?) 표현하지 못한 건 명백한 오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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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 2010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수상작
에릭 파이 지음, 백선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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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진행은 촘촘하고 유려했으나 중반 이후 갑자기 길을 잃은 아이같은 진술로 어정쩡 마무리 한 것 같은 인상. 충격실화 일수록 좀더 끝가지 책임감있게 밀어붙였어야 도리(?)가 아닐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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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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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생 근처의 세대는 물론이고 시대를 관통하는 유머의 힘. 그리고 실패와 좌절을 얘기할 때 흔히, 딛고 일어나야할 자기계발의 과제든 아니든, 굳이 힘주어 말하지도 않아서 좋다. 다만 나는, 결말이 유치하게 느껴졌고 그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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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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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가 곧 자본의 논리로 직결되는 인류의 비극을 이처럼 재미있게!(그렇다 재미있게!!) 설파한 작가는 박민규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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