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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2월
평점 :
📌 서평 한마디
얼핏 보아 작가는 30대 초 중반으로 보인다. 책표지는 하얀바탕에 코스모스인듯 보이는 이름모를 갈색의 꽃이 지는 꽃을 표현한듯 제목 또한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추억과 그리움의 향기가를 담고 있는듯 했다.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사랑은 꽃이다.
누군가에게는 피는 꽃으로,
누군가에게는 지는 꽃으로 꽃에 대한 기억이 있다.
당신은
호수냐, 강이냐,
하늘이냐, 거친 땅이냐,
봄이냐, 겨울이냐,
사랑이냐, 이별이냐,
또는... ...
이렇게 묻는다면... ...
'나는 꽃 이랍니다.' 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지서희작가는 개성있는 색채로 글을 표현, 감각적인 글로 오롯이 자신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을 생동감있는 색감으로 글을 써 나에게는 깊은 공감을 자극했다.
봄햇살 따뜻한 오늘, 바람은 아직 미련이 남아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입가에 머금는 미소는 해맑음으로 우리의 인생에 노크를 한다.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그럼에도 살아내고 있다. 꽃이짐은 시작의 징조이다.
그래서 꽃말에 뜻이 있나보다
노란장미-우정 영원한 사랑
붉은장미-열정
수선화-고결, 자만
백합-순결
안개꽃- 기쁨
코스모스-순정
동백-겸손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