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 독깨비 (책콩 어린이) 47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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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어린이47

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

R. J. 팔라시오 저/천미나 역

 

 

 <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 아들녀석을 꼭 닮은 눈을 하고있는 그림의 예쁜 책이 도착했어요.

이 책은 뉴욕타임스 연속 22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아름다운 아이>의 외전이라고 해요.

<아름다운 아이>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어거스트 풀먼의 첫 학교생활을 다룬 이야기랍니다.

자신의 장애와 사람들의 편견, 아이들의 끈질긴 괴롭힘을 극복해나가며 한편으론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기적을 선물하고 있어요.

얼굴에 왜 입이 그려져있지 않아?얘 장애야?하고 묻는 아들녀석에게 뭐라 답해야할지 한참 동안이나 답을 찾아 해메고 있었답니다. 글쎄...그건...오기가 안면기형이라서 친구들이 오기에게 응원, 용기를 주는

의미에서 입을 그려넣지않은게 아닐까?

언젠가 해외뉴스에서 백혈병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다빠져버린 아이에게 용기를 주려고 아이의 아빠가 삭발을 해서 아이의 투병을 응원하고 위로했던 그런 느낌적인 ...느낌 아닐까?하고 아이와 생각해보았다지요.

 

그런데 그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아이>의 뒷표지를 보면 이런 글귀가 쓰여있답니다.

'책표지 얼굴만 보고  책 사람을 판단하지 마세요.'

 

이 한 줄의 텍스트가 많은 걸 생각하게하고 잘못된 편견들에 경종을 울리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 팔라시오는 <아름다운 아이>의 성원에 힘입어 외전형식의 3편을 추가로 출간했답니다.

물론 이 책은 <아름다운 아이>를 읽어보지않았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겠더라구요.

오거스트 풀먼(이 책에선 짧게 '오기'라고 함)의 절친인 크리스(크리스토퍼)의 하룻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오기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시간순으로 크리스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어요.

 

크리스는 태어난지 이틀만에 오기와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들이 친구였으므로 자연스럽게 오기와 크리스도 친구가 되었겠지요.

우주를 좋아하던 아이들은 크리스의 부모의 이혼과 이사로 인해 점점 멀어지게 되는데요.

어느 날, 오기에게 친구와도 같은 애견 데이지의 안락사소식을 듣고도 겉으로 담담한 척하고 엄마의 당부에도 오기에게 당장 연락을 하지않아요.

 

크리스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아이가 깜빡 잊은 준비물을 다시 가져오겠다며 빗속을 운전하던 엄마는 하루종일 오지도않고 연락도 되지않았지요. 혹시 오기에게 무슨 일이 생겨 자신과의 약속은 까맣게 잊고 있을것이라며 자신보다 오기와 오기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가지게 되지요.

하지만, 뒤늦게 자신을 데리러온 아빠를 통해 엄마의 사고 소식을 듣게되고 자신때문에 사고가 난 줄 알고 미안해 하기도 하지요. 감정기복이 심한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묘사했더라구요.

 

크리스가 속한 방과후 밴드에서도 좀 특이한 존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밴드부 형들이 존을 제외하고 다른 밴드결성을 시도하면서 크리스를 유혹하지만 결국 크리스는

일련의 일들을 겪고난 후 우정을 택하는 결정을 하게됩니다.

 

크리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들녀석 또래들이 어떻게 사춘기를 극복하는지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아이들의 생각이나 일상은 닮아있다는 걸 알았어요.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통곡하던 오기의 모습.

그 사실이 오기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로 설명할 수 없어도 세상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가족이 아닌 바로 크리스였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친구의 우정이란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아이들이 학교생활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일들이 결코 쉽고 만만치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특히 이맘때의 친구관계는...

우리도 이런 시간들을 거쳐서 성장했듯이 아이들에게도 수고와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크리스, 엄마가 뭐라고 했으면 좋겠어? 오기네 가족은 우리 친구야. 

너한테 오기가 좋은 친구인 것처럼, 엄마한테도 아줌마는 좋은 친구야.

친구가 우리를 필요로 하는데, 당연히 그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어?

내가 편할 때만 친구가 될 수는 없어.

좋은 우정에는 어느 정도 수고가 따르는 법이야."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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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HOW?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신현정 지음, 김덕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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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관찰 만화

HOW?

방사능 물질을 발견한

마리 퀴리

신현정 글/김덕영 그림/손영운 기획/와이즈만북스

 

 

아이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하는 과목중 하나가 과학인듯해요요.

어려운 용어와 외워야할 법칙,과학개념, 원리, 과학의 역사, 과학자이름등등

눈부신 과학의 발전뒤에는 항상 누군가의 피나는 땀과 노력이 있었더라구요.

특히 여성과학자들은 시대적 상황이나 여건때문에 연구하기가 더 힘들었을 듯한데요.

어릴 때부터 여성과학자하면 떠오르던 마리 퀴리여사.

그녀에 대해서 아는 사실은 몇가지 없어요. 폴란드 출신으로 남편과 함께 폴로늄과 라듐의 발견으로 노벨상을 2번이나 탔다는 사실. 딱 이사실만 갖고 아이랑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여성의 지위나 대우가 정말 형편 없을 때라 프랑스까지 가서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마리퀴리의 모습은 정말 오늘날 아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훌륭한 멘토라지요.

 

 

요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리원자력발전1호기 폐쇄관련 뉴스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방사능물질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졌는데.. 때마침 이 책을 만나게되어 아이랑 유익한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학습만화책을 잘 쥐어주지않는데요.

 이 책은 그런 염려 붙들어매어도 좋을만큼 구성이 알차답니다.

 만화, 스토리, 핵심요약, 정보부분 모두 아이들 수준에선 충분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어려운 과학을 배운다는 생각보다 인물을 통해 업적을 배우고 관련된 과학정보와 과학자들에 대해 알게되고 주인공이 겪었을 시대상황도 간접적으로 알게되면서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어요.

X선을 발견한 뢴트겐으로부터 라듐을 통해 자연방사능을 ㅎ확인한 마리퀴리, 방사선의 정체를 밝힌 러더퍼드, 인공방사능을 발견한 마리퀴리의 딸부부인 이렌과 졸리오, 원자력을 발견한 리제까지 정말 많은 과학자들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마리퀴리가 다른이의 멘토가 되어 더욱 발전하는 할 수 있도록 이끈 노력이라 생각해요.

이렌과 졸리오부부 역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지요.

몰랐던 사실인데 마리퀴리의 아버지도 교사였다니.. 정말 대단한 집안인 거 같아요.

 

무엇보다 마리퀴리는 이런 과학적 업적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보다 국제적 협력과 과학의 평화적 이용을 적극 보여주었기에 그녀의 업적이 더욱 빛나보이는것 같아요.

 

 

 책의 뒤쪽에 교과서 키워드와 연계단원이 나와있어요.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두루두루 잘 활용할 수 있겠어요.

 

ㅎ학습만화책을  좋아라하는 아이라 앉은자리에서 뚝딱 읽더라구요.

특히 이런책은 한번 읽고 마는게 아니라 여러번 읽고 또 읽고 관련 내용을 배우거나 알게되면 또 찾아서 읽게되니 좋더라구요.

또한 시리즈로 계속 나오는것같아서 자꾸 모으고싶은거있죠?

엄마맘을 알았는지 재밌다며 다른 책들도 사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주마 약속했어요.

 

과학자의 생생한 연구과정을 따라가면서 개념을 익히고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알면서 자연스레

알아가고 이해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책 제목이 HOW?였던게지요 ㅎ

암튼 와이즈만 북스 잘 활용하면 아이들 과학 재밌게 배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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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도깨비 좋은꿈어린이 10
이상배 지음, 김문주 그림 / 좋은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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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어린이 창작동화

수상한 도깨비

이상배 글/김문주 그림

 

많은 아이들이 도깨비, 귀신, 괴물을 소재로한 이야기를 좋아하죠? 

아이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향으로 도깨비를 너무나 좋아하게된 어른들도^^

특히 여름에는 더욱 흥미롭고 오싹한 이야기에 빠져드는데요.

저희 아들은 겁이 많아서 아직도 무서운걸 싫어해요. 특히 스릴러물을 엄청 무서워해요.

작년에는 방과후수업을 하시는 연극반 선생님께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무서워서 울었다고하더라구요.  지금도 그 얘기하면 발끈하면서 못 하게한다죠.

이번에는 극장에서 '미이라'를 봤어요. 용감하게도 ㅎㅎ 중간중간 눈도 감고 제 옆구리를 파고들었지만요. 놀란가슴을 진정시키고 집에 와보니 책선물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책읽는 도깨비>의  이상배작가님의 신간 '수상한 도깨비'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재밌어할 것 같아  넌지시 읽어보길 청했어요.

한국형 도깨비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전래동화로 많이 접했던 소재이고 친숙하기에 무서운거 아니라며

내밀었더니 '엄마, 나 책은 원래 무서워하지않아요!'하면서 받아들더라구요 ㅎ

암튼 재미나게 읽는 모습을 보니 뿌듯!

 

  

목차옆에 그려진 할아버지가 바로 주인공 멍석도깨비랍니다.

설마 도깨비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네요.

아이들에겐 거부감없이 할아버지같은 도깨비가 친숙하게 다가올 듯해요.  

 

 

어릴때 도깨비이야기 적어도 하나,둘은 읽고 듣고 자랐죠?

<수상한 도깨비>라는 제목을 보면서 과연 어떤 도깨비가 등장할 지 또 얼마나 수상한 짓을 할지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이상배선생님께서 만들어내신 도깨비들은 그 옛날 우리네 조상들이 살았던 시절에 만날 수 있는 생활용품?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 많았아요.

멍석, 시렁, 광, 어레미,오쟁이등 우리들에게 생소한 용어들도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놓았어요.

요즘 만나기 힘든 대가족, 초가집, 살림살이, 놀이등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소재들이 곳곳에  많았구요.

주인공 멍석도깨비를 통해 옛사람들의 생활상도 엿보고  옛정을 그리워하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따뜻한 도깨비의 정체도 알게 되었어요.

언제부터인가 메롱마을의 농부들은 도회지로 떠나고 도깨비들도 덩달아 떠나게 되지요.

하지만 멍석도깨비는 팽이네 식구들이 떠난 뒤에도 39년이나 다락방에 살면서 한번도 다락방을 나와보지않았다는ㅠ.ㅠ 그야말로 순도100%의 순하고 착한.. 추억을 먹고사는 도깨비.

도깨비에게 39년이란 세월은 그리 길지않을런지 몰라도..

암튼 멍석도깨비의 외로움, 그리움을 생각하다가 홀로사시는 독거노인들 생각이 불쑥 나더라구요.

 

여름밤 멍석위에서 수박먹고 누워서 별보는 광경~~

저는 이렇게 해 본적은 없지만 우리 윗세대에선 추억돋는 모습이리라 생각해요.

옛날에는 여름밤을 이렇게 보냈구나! 아들녀석 한편으론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론..나방과 모기는 어쩌고?

달려드는 벌레 걱정이 더 크더라구요^^;;

 

 

팽이씨의 둘째 만수 뺀질이의 딱지치기 실력은 바로 도깨비의 콧바람실력!

딱지시합으로 얻은 엿을 혼자 먹을려고 어레미에 몰래 감추었다가 

 멍석도깨비에게 딱 걸리기도하죠^^

욕심부리면 언젠가는 혼나게된다는 진리를 ㅎ

  

 

백만일형제, 희자매..많은 식구들이 복작거리며 울고 웃으며 지내던 집..

시골의 빈 집들을 도깨비들이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시 소름이~

오늘도 멍석도깨비는 팽이씨의 빈집을 지키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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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TOT 초등수학 5단계 5학년 초등 최강 TOT 수학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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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비밀!

최강 TOT 초등수학 5단계(5학년)

영재원 대비

경시대회 대비

창의융합 사고력 문제 수록

천재교육 

 

수학 1등급이 될려면 얼마나 잘 해야할까?

내 아이는 전국 상위 몇 %일까?

간혹 궁금할 때가 있죠?

아이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고싶은 맘이 들었어요.

영재원입학을 준비하거나 경시대회대비 혹은 창의 융합 사고력을 키워주기위한 문제가 필요할 때

천재교육의 최강 TOT 초등수학을 만나보면 될 것 같아요.

 

최강 TOT는 수,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 논리추론 문제해결의 7개 영역으로 구성된

전체를 30개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여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해요.

 

최근 유행하는 코딩 수학문제를 비롯해서 최신 영재원 문제, 경시문제등으로 문제해결력을 갖춘

종합적 사고력을 발달시켜 줍니다.

 

 

차례를 보면 아이들 교과서의 단원과는 많이 다른 영역의 문제들이네요.

과연 울아들이 군소리없이 풀어줄런지 의문스럽지만....

일단 부딪혀보는거죠^^

 

각 영역별 주제구성별로 나뉘어있어요. 

공약수, 공배수 배우고있어서 딱이다 싶었어요.

아들녀석은 항상 수학에 자신있어해서 따로 학원은 보내지않고 집에서 연산학습지와  문제집 하나 풀고 있는데...이것도 들쑥날쑥 하고싶을 때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게 다랍니다.

고학년이 되니 은근 수학에 대한 걱정이 되기시작하더라구요.

암튼 이 문제집으로 아이의 실력만 살짝 엿보기로 하고 기초부터 꾸준히 다지는걸로~

 

제가 초등학교다닐때 학교내,외에서 실시하는 수학경시대회가 있었는데...요즘은 교내에서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대신 다양한 분야를 통해 경시대회가 많지만 저희 아이는 한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요.

혹시 나중에라도 기회가 생길지 모르니 항상 갈고닦아야겠어요^^

 

제일먼저 STEP 1. 경시 기출 유형 문제가 제공되는데요.

숫자카드로 수만들기 문제랍니다. 의외로 쉬울것 같은데...아이는 첫문제부터 헤매더라구요 ㅜ.ㅜ

 

그럴 땐 선생님 질문있어요, 문제해결전략등을 읽어보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면 쉽게 이해되고

재밌게 풀 수 있어요.

 

 

첫문제에서 막히는 바람에 의기소침했던 아들녀석 따라풀기 문제는 잘 풀어내더라구요^^

 

 

확인문제와 한 번 더 확인  문제까지 꼼꼼하게 구성해 놓았어요.

아들녀석의 가장 큰 단점은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다거나 계산과정을 적지않는다는 점인데요.

이런 구성으로 꼼꼼하게 체크하고 찬찬히 풀어어나가면 문제해결력이 길러질 것 같아요.

 

 

STEP2.에서는 실전 경시 문제가 등장하네요.

기출유형도 힘든데...실전문제를 접하니 더 어려운듯...특히 분수계산을 귀찮아하는 녀석이라.

아래쪽에 전략을 참고로 풀어보면되겠죠?

 

 

 

STEP3. 코딩유형문제

수 영역에서의 코딩문제는 다양한 수의 형태를 판별하는 기준과 방법을 알아보는 유형입니다.

약수와 배수, 소수등 규칙이 있는 수를 찾거나 순차, 반복 구조의 명령어를 익힙니다.

코딩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확인해 보고 다양한 형태로 적용하면서 문제를 풀어 봅니다.

코딩이라는 용어자체도 생소하지만...이런 문제는 아이큐테스트 할 때 보던 그런 문제?

암튼 수의 나열을 잘 살펴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더라구요.

 

 

 

생각보다 아이가 어려워했어요.

하긴...수학에 손놓은지 20년도 넘은 저에게도 넘나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어요 ㅠ.ㅠ

<정답과 풀이>를 보면서 아이와 함께 풀어보며 녹슨 두뇌가 더 뻑뻑한 느낌이 들기도했지만...

노력하면 누구나 상위권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들의 입장에선..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문제들 앞에서 황당하고 두려웠지만...

도전의식을 갖고 풀어보는걸로 합의를 봤네요.

문제수가 생각보다 많진않지만 한문제 푸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한문제라도 풀면 성취감, 자신감이 UP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을 이끈다.

수학 상위권을 향해 최강TOT와 함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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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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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과학! 4

신태훈, 나승훈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웹툰 '놓지마정신줄'의 작가분들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주는 초등과학학습만화책을 내놓으셨네요!

벌써 4권이 나왔는데 이제사 만나보네요^^

티비에서 만화로도 방영되었고 네이버웹툰으로 정말 배꼽 잡으며 읽었던 그 캐릭터들이 이번에는

아이들의 학습만화속에 등장해서 아이들의 정신줄을 꽉 잡고있네요.ㅎ

캐릭터 제품으로도 엄청 인기가  좋아서 아이들이 한번보면 좋아죽어~ 다 반해버려! 

부록으로 함께 온 과학퀴즈가 담겨있는 카드!

알쏭달쏭한 과학상식을 정리해놓았어요. 간단한 게임을 즐기기에도 좋으네요.  

 

홀로그램 테두리가 정말 고급져보이죠?

앞쪽에는 질문이 적혀있어요.

물구나무서도 음식이 넘어갈까?

감기는 왜 걸릴까?

흰머리는 왜 생길까?

손가락 하나로 꼼짝 못 하는 이유는?

....

 

종이컵으로 물을 데울 수 있을까?

 

 

뒤집으면 이렇게 정답과 내용이 정리되어있어요.

종이컵에 물을 부은 후 불에 올려놓으면 물만 데워진다네요. 물이 끓는 온도는 100도 종이컵은 400도가 넘어야 타기 때문에 물이 종이컵에 가해지는 열을 흡수해서 종이컵의 온도가 발화점을 넘지 않도록 하니까 종이컵이 타지 않고 물을 끓일 수 있다고해요.

아래쪽엔  본책 수록정보와 교과서 연계정보까지 적어두었네요.

 

 

놓지마 과학!4 권에는 초등3~6학년까지 과학교과와 연계되어있어요.

 

전체 내용은 몸속 탐험을 계획하던 정신이와 정구가 주리의 몸속으로 들어가려고했는데...

주리의 재채기 때문에...앞에 있던  앨리스의 몸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요기까지만 보면...아들녀석 어릴 때 읽었던 신기한 스쿨버스가 생각나더라구요^^

읽어보면 이 책이 더 재밌다는 아들녀석~~

 

앨리스는 탐사선을 몸밖으로 꺼내기위해 물구나무서기를 시도하지만 식도의 연동운동으로 실패하죠.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에 정신줄놓고 읽다보면 자연스레 과학상식을 쏙쏙 습득하게됩니다. 

 

식도에서 위로 갔던 탐사선이 산성인 위액에 녹을 뻔한 아찔한 상황도 생기고... 작은창자로 가기전

십이지장에서 위험한 위액을 중화시키는 염기성 점액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만화로 재밌게 스토리를 읽고 곳곳에 요약해 둔 과학상식도 읽으면 초등과학 문제 없을것 같아요. 

재채기를 시작으로 연동운동, 관성운동, 소화, 각 장기들의 기능과 역할등이 어쩜 이렇게

자연스레 녹아있는지 ㅎ

공부한다는 느낌은 하나도 안들고 넘나 재밌게 만화를 보고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작가님들의 마술같은 능력!

 

 

바쁜 아침시간에도 이렇게 놓지마과학에 정신줄 놓고 있네요 ㅎ

보고 또 봐도 재밌다면서...친구들 보여준다며 학교에 들고갔어요.

실생활에 유용한 과학상식도 있고 교과관련 단원도 쏙쏙 골라 읽을 수 있어 좋아요.

 

그나저나 이제 놓지마 과학의 재미를 맛봤으니.... 못 본 1~3권, 앞으로 나올 5권도 사달라고 지 맘대로 찜해놓고 기다리고있다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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