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재미있는 물리여행 - 정식 한국어판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지음, 강남화 옮김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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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재미있는 물리 여행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저/강남화 외 역

꿈결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이 제본해서 돌려 읽는 바로 그 책!

저도 만났어요.

고등학생되면 수학만큼이나 어려운게 물리,화학 과목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 책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생각의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수많은 과학적 질문들과 그에 대해 좀 더 깊이 혹은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생각의 오류를 깨트리는 328가지 물리 질문

 

단순히 텍스트만 읽지말고...문제를 읽고 잠시 멈춰야한대요. 그리고 책을 덮고 문제를 충분히 생각해 보고 추론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에 해답을 봐야한다네요.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中 에서  >

 

이 책은 정신적 팔굽혀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자가 제공한 해답을 읽기 전에 질문을 충분히 생각하고 답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기대와 다르게 많은 정답을 맞히지 못할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물리에 대한 감각이 없음을 의미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상식적으로 모순되게 보이는 물리의 면면을 보여 주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문제들만을 담았습니다. 자기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내용일지 차례부터 살펴보니 역학, 유체, 열, 진동, 빛, 전기와 자기, 상대성이론, 양자...

쉽게 접해보지 못한 내용들이 많아요.

흥미로운 질문들이 정말 많은데요.

책장을 넘기며...딱딱하거나 어려우면 어쩌나?하는 애초의 생각자체가 잘못된거라며~ 

그림과 함께 질문이 나와서 그리고 바로 아래에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놓은 형태로 구성되어있어요.

저자의 말처럼 문제를 읽고 일단 생각을 해봐야해요.

쉽게 풀리는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있으며 처음 보는 생소한 용어로 아! 이런게 물리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고 크기만 가지고있는 물리량을 스칼라(scalar)라고 해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물을 예를 들어 그림으로 그려놓았어요.

베터리의 출력전압, 병의 용량, 시계의 시간, 질량의 측정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로 표시됩니다.

a. 하나의 수치

b. 둘 이상의 수치

 

정답은 a.

 

지구에서 지표면 아래의 동굴속의 중력은?

a.지표면보다 크다

b.지표면보다 작다

c.지표면과 같다

 

정답은 b랍니다.

동굴안의 중력은 더 작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표면 위에서 물체는 중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습니다.(머리 위에 지구가 없기때문입니다)지구에서 우주로 올라가 지표면에서 멀어지면 중력이 약해지지만 지구 내부로 내려갈 때도 중력이 약해집니다. 

병 안에 든 파리

파리떼가 유리병안에 들어있습니다. 이 병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파리들이 어떻게 할 때

저울의 눈금이 최대로 올라갈까요?

a. 병 바닥에 내려앉을 때

b. 병 안을 날아다닐 때

c. 두 경우 다 무게가 같다. 

 

정답은 c입니다.

설명을 읽어봐도 알듯말듯 알쏭달쏭 하지만 이런 문제들 자체가 재미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문제같기도하구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생각해봤을 문제들이기도해요!

 

어렵고 힘든 걸 왜 배우냐고? 당장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는데 왜 배우냐고?

학교에서 가르치니까 배운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한 사람중 1인이죠.

어려운 수학과 물리는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되고싶어하는 사람만 배우면 되지않을까?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하지만 이세상이  어떻게 생겨나고  무엇으로 이루어졌으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잖아요.

이 책은 그런것에 대한 생각과 호기심을 유발해 주고 나아가 배움에 대한 자극을 심어주면서

창의적인 생각과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초등생인 아들녀석에겐 다소 어려운 용어가 많지만...온가족이 함께 보면서 문제풀면서 대화하는것도

참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

과학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배우게 될 학문이니 처음접하는 물리책으로도 손색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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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5-2 (2017년) 초등 쎈수학 (2017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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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는 우공비 쎈수학으로 수학유형 꽉 잡자!

신사고 SSEN 쎈 수학 초등 5-2(2017년)

홍범준, 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공저

좋은책신사고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방학은 가족여행, 체험등으로 평소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고 부족한 과목의 보충이나 평소 하고싶었던 취미활동등을 할 수있는 시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참 좋은 기간이죠. 저는 아이 방학때는 거의 복습 위주로 공부를 시켰더랬죠.

벌써 5학년 2학기를 앞두고 있는 아들녀석. 마냥 놀릴 수는 없기에 더욱 어려워진 2학기를 위해..

방학동안 예습도 추가해서  예습,복습, 독서위주로 공부를 시켜보려구요^^

 

수학과목의 복습은 방학숙제로 가져온 1학기 학습지 프린트물로 대체하고 연산은 쎈연산을 하고 있고

예습은 우공비 쎈 수학을 선택했어요.

 

남아라서 그런지 누나보다는 수학에 좀 강한 면을 보이더라구요.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 수있는 문제 기본서 쎈 수학이 아들의 수학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라 믿어요.

 

 

교재선택할 때 참고하면 좋아요.

개념을 확실히 잡고자 할 때는 우공비, 교과서의 진도와 학습에 맞추고 싶으면 우공비 자습서,

유형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고 싶을 땐 , 최고수준의 문제를 풀고싶을 땐 최상위쎈, 단원별 연산 학습을 원할 땐 쎈연산으로 아이의 상황에 맞게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아요~

 

 

 교재 제일 앞에 8절시험지가 붙어있는데요. 학교시험대비한 학업 성취도 평가지가 있어요.

아이학교는 시험이 없어졌기에 한 단원 끝나고 풀어보면 될 것 같아요.

 

 

쎈수학은 교과서와 익힘책은 물론 학교 시험및 교내외 경시에 출제된 문제까지 모든 문제를 개념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정리한 문제기본서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A,B,C 3단계로 나누어 수준별로 구성된 문제를 차근차근 풀면 수학 실력이 늘고 성적도 덩달아 오르겠죠!

 

서술형 주관식으로 출제될 수 있는 문제를 모두 구성하고 문제마다 예시 답안과 채점기준표를 제공하여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요.

또한 문제마다 자세한 풀이를 달아 혼자서도 쉽게 이해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어요.

풍부한 보충 자료로 수학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줍니다. 

 

제일먼저나오는 단원이 소수의 곱셈인데요. 분수를 소수로 소수를 분수로 나타내기를 먼저 배우게되네요. 계획표대로 체크하면서 진도나가면 더 수월할듯해요.

 

 

 A단계 기본 다지기에서 기본적인 개념과 핵심을 이해하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교과서 내용을 익히고 기본문제를 풀 수 있어요.

 

 B단계 유형뽀개기에서는 교과서, 익힘책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학교시험에 출제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B단계 안에서도 상, 중, 하 로 난이도를 세분 해 두어서 체계적으로 실력을 키울수있어요.

 

 

 

 정답및 풀이책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빠른정답찾기로 답만원할 때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채점이 가능해요.

자세한 풀이로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을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방학시작 며칠 전부터 열심히 풀어주는 아들녀석..

 

 

ㄱ공부에서만큼은 수동적인 아들을 위해 우공비 달력을 이용해 매주의 공부계획을 적어두었어요.

하루계획된 양을 채우면 절대 더는 공부하지않는 녀석이라 ㅋ

생각보다 하루 공부양이 적어서 계획 다시 세워야할 듯해요^^;;

 

 

채점결과 기본적인 A,B단계라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잘 풀었어요.

신중하지 못한 아들녀석 실수를 몇 개했더라구요. 실수도 실력이라는데...

분수를 기약분수로 바꾸지않아서 오답처리했어요.

역시나 잘틀리는 문제를 틀려주네요 ㅠ.ㅠ

자세한 풀이를 보면서 틀리는 이유와 해결방안을 찾게 되네요.

 

 

 틀린문제는 오답노트에 적으면서 다시 풀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예전에 사용안한 우공비오답노트가 있어서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저학년때는 그냥 채점으로 끝냈는데요.

ㄸ똑같은 문제를 두번, 세번째 풀어도 틀리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오답노트를 적게하면 자신이 왜 틀렸는지 생각하게되고 잦은 실수를 캐치해 

다음번에 똑같은 문제가 나와도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꾸준히 풀어서 수학실력 탄탄하게 다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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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닮고 싶은 사람들 14
문형렬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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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사람들 14

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문형렬 저/김윤정 그림

문이당어린이

 

 

<닮고 싶은 사람들 시리즈> 저희 아이가 잘 보는 시리즈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문재인대통령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죠!

현직 대통령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어려운 시기를 겪고 국민들에 의해 탄생한 대통령이라 그 누구보다 기대감도 높고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많은 대통령이 아닐까 생각해요. 

특히 고등학생인 큰아이도 '아대문', '대깨문' 하면서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인자하고 핸섬한 외모만큼이나 그의 어린시절이 더욱 궁금한데요.

 

제가 알고 있는 사실들도 많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그저 하늘같은 대통령님이시니 존경해 마지않을 눈빛을 띄우며 서로 먼저보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며 함께 책속으로 퐁당했다죠~~

차례를 보며 문재인대통령이 살아온 인생길을 떠올려봐요.

 

 

 

1953년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을 했어요.

아시다시피 1950년대는 6.25전쟁으로 인해 부산에는 피난민들로 넘쳐나고

참 힘든 시기였었죠.

문재인의 부모님과 누나도 흥남철수때 북에서 피난온 피난민이었어요.

그 시기엔 누구나 다 힘들고 어려웠다지만 그는 희망을 잃지않았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그의 아버지는 항상 집으로 오는길에 책을 사오셨다고해요.

그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후

서울대를 갈 수 있었지만...어려운 형편탓에

4년간 장학금을 받고 경희대 법대에 입학해요.

유신헌법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그는 서대문 구치소에 갇히게 되었고

강제로 군에 입대하였다고해요.

경희대를 졸업하던 1980년에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요.

그때 부산에서 일하던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고 1982년 두사람은 합동법률사무소를 내고

노동인권변호사로서의 길을 나서게 됩니다.

하늘도 아셨던지 이 합동법률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던 두 명의 인권변호사는

훗날 운명처럼 두 사람은 대통령에 당선되는데요.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는 일이 아닐런지... 

 

 

2002년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 후보 부산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비서실장을 역임했어요.

2012년 민주통합당 제 18대 대통령 후보로 선거에 임하지만 실해해요.

불의와의 타협을 허용하지않는 상식과 정의의 편에 있었던 그는

많은 좌절과 실패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뜻을 세웠지요.

2017년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어린시절의 문재인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평범했었어요.

책속 그의 어린시절 일화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요.

학교에서 소풍을 갔는데

친구중에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있어서

그 친구를 업고 부축하고 가다보니 소풍장소에 늦게 도착했더랬죠.

그때는 이미 행사도 거의 끝난 상태였다고해요.

후에 그 친구는 판사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불편한 친구를 위해 함께 했던 그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려서부터 평범함을 소중히 여기고

정의와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확고한 꿈과 목표를 제시해줄 모델이 되어줄 것 같아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나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평등한 기회, 공정한 세상

행복한 나라, 안전한 나라

정의로운 나라, 정직한 대통령

국민이 먼저인 나라, 편법 없는 세상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

대통령이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라, 국민이 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라

서민을 위한 나라

돈없어도 공부할 수 있는 나라

.

.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가꾸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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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반갑다 사회야 17
김성호 지음, 박재현 그림 / 사계절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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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김성호 글/박재현 그림

사계절

 

이 책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야구에 관한 책입니다.

한국인이라고해서 모두 야구를 좋아하는건 아니죠... 저희 가족은 야구보다 축구를 더 좋아해요.

남편이 야구를 별로 좋아하지않으니 아이들도 야구에 대해선 시큰둥하답니다.

저희 동네에 2군 야구선수들의 구장이 있는데요.

가끔 아이 학교에 와서 야구를 가르쳐주거나 아이들이 야구장을 찾곤해요.

그래서인지 초등5학년인 아들녀석이 야구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야구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알려줄 수 있는건 몇 가지안되더라구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야구의 기본 규칙부터 역사, 정치, 경제, 문화까지 아우루는 야구의 모든것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책을 만나서 얼마나 반가운지몰라요^^ 

 

학창시절 친구따라 야구장에 딱 한번 가봤었는데요.

집에서 티비로 보는 것과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라죠.

응원가를 몰라도 박치라도 몸이 반응하고 룰을 잘 몰라도 다른 사람 따라서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지르게하는 흥미진진한 현장감이야말로 사람들의 발길을 야구장으로 이끄는 매력이지않을까 싶어요.

 

일러스트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려주고있어요.

제일먼저 알아야 할 게 야구장의 모양과 각위치마다 선수들의 포지션을 한눈에 알 수 있어요.

 

 

 각 포지션마다 역할이 있는데요.

타자, 투수, 포수, 외야수, 내야수등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야구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바로 투수라고하죠.

투수로 유명한 박찬호선수도 보이고 ㅎ

박찬호선수 덕분에 그나마 야구에 관심을 가졌더랬죠.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은 야구.

야구군는 숫자 3을 좋아한답니다.

시간제한이 없는 야구는 3개의 베이스를 지나 홈으로 들어오면 1점을 얻는 스포츠이죠.

3할이 넘으면 강타자(10번의 기회에서 3번이상 안타를 치는것)이고, 3점 이하로 점수를 내주면 좋은 투수로 보면 된다고해요.

또한 야구는 불문율의 스포츠라고 해요.

그 예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 당한 것은 갚아줘라: 야구는 매너와 예의를 중요시하는 스포츠인데요.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한 상대편 선수에게 꼭 댓가를 치르게 해줍니다.

둘째. 홈런을 친 뒤 배트를 집어던지거나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이지마라: 상대편을 자극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셋째. 벤치클리어링 할 때는 빠짐없이 나가라: 선수들끼리 싸움이 붙었을 때는 벤치에 있는 선수는 물론이고 코치, 감독까지 나가야하는데요. 나가지않으면 벌금을 물어야하고 그 팀에서 따돌림을 받는다고해요. 나가서 주먹휘두르며 싸우라는 뜻이 아니고 동료선수를 보호하고 팀의 단합을 공고히 하는 행위로 인식된다고 해요. 그러니 패싸움을 부추기는 게 아니고 싸움말리기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어요. 

이밖에도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 때는 도루하지 말 것, 도루 할 때는 발을 높이 들지말 것, 우리팀 에이스가 상대 팀 투수의 공에 맞으면 우리팀 투수도 상대 팀 에이스를 맞힐 것 등등

 

 

1860년 니커보커스 규칙집이 만들어지면서 야구는 체계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는데요.

 

한국에 야구를 처음 보급한 사람은 YMCA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라고 하네요.

1905년 공식적으로 한국야구가 시작되었다지요.

일본에 의해 전해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ㅎ

 

우리에게 보여지는 선수들의 멋진 겉모습만 보고 아이들이 야구선수를 꿈꾸기도 하는데요.

급성장한 야구의 화려한 모습뒤에 감추어진 뒷모습도 엿볼 수 있어요.

1군이 되기 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선수들의 이야기...

그 중 최동원선수의 이야기는 야구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이죠.

뛰어났던 투수였던 그가 동료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선수협회라는 것을 결성했고

불꽃이라는 별명과 함께 영원한 결번 11번을 남기게 된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학창시절엔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했다가 지금은 롯데자이언츠로 ㅎㅎ갈아탔네요.

제가 사는 지역의 팀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ㅎ

이제 아이랑 야구보면서 각자 좋아하는 팀 응원하고 책속에서 읽었던 내용들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녀석 은근히 책을 보면서도 계속 저한테 말을 거네요.

 쉽고 재밌고 스토리가 있는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두고두고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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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 최고를 찾아라! 기네스북 시리즈
폴 버 지음, 이한음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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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

폴 버 저/ 이한음 역

국민서관 

 

 

아이나 어른이나 옆집사람, 우리집 사람할 것 없이 남자들은 차에 열광합니다.

물론 아니라고 말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저희 남편은 운전이 서툰 여자들을 보고 어릴 때 자동차장난감을 갖고 놀아보지않아서 운전이 서툴다고 말하곤해요. 멋진 자동차, 빠른 자동차, 비싸고 안전한 자동차를 갖고싶은건 여자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자동차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지만...운전을 하면서 자동차에 조금씩 관심이 가더라구요.

암튼 저희 아들녀석도 자동차매니아는 아니지만 자동차를 좋아해서 유명한 외제차 이름을 대면서 자기가 크면 꼭 사겠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에선 가장 빠르고, 가장 크고, 가장 비싸고, 가장 작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이 시리즈로 나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최고를 찾아라! 공룡기네스북을 아이가 어릴 때 봤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차례를 보니 기네스북에 올릴 정도로 엄청난 자동차들이 총 출동했어요.

별의 별 기록으로 오른 자동차들을 직접 볼 순없지만 생생한 그림으로 만나보는 재미가 솔솔한 책입니다.

가장, 최초, 최고 이런 단어만 붙어도 정말 어마어마한 느낌이 드네요.

과연 어떤 자동차들이 있을지~~

 

 

월면차로 불리는 달 탐사차는 최초로 사람이 타고 달린 월면차에 랭크되어있어요.

달표면에서 인간이 타고 달린 최초의 차. 보고있으면서도 믿기지않네요.

 산소가 없고 아주 춥고, 중력이 지구의 1/6에 불과하고 울퉁불퉁한 달표면에서 내연기관을 작동시킬 수있어야하고, 차곡차곡 접어서 우주선에 실은 뒤 달까지 가져갈 수있어야한다는 엄청난 난제를 과학자들은 17개월만에 해냈다고하네요! 정말 신기방기하네요. 

 

스러스트 55C라는 자동차는 최초의 초음속 자동차랍니다다. 제트엔진의 추진력으로 음속장벽을 깨며

최고 시속1,228km속도를 자랑하는데요.

사실 겉모양은 자동차라기보다 로켓에 가까웠어요.

속도가 음속에 가까워지면서 공기저항이 세지면서 엄청나게 뒤로 끌어당기는 강한 힘 즉 음속장벽이 생겨요. 음속장벽을 돌파하면 '소닉붐'이라는 큰 충격파가 생겨 천둥이 치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나요.

공군중령 앤디그린은 스러스트 SSC로 음속장벽을 달리면서도 그 소리를 듣지못했어요. 22.5킬로미터를 달리면서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한건 그 소리를 만들어내는 자동차 안에 있었기 때문이라고하네요.

감히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마즈다 MX-5라는 일본자동차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940,000대가 팔렸다고해요. 그 뒤를 포르쉐911이 820,000대가 랭크되어있어요. 

 

 

자동차야 기차야? 아메리칸 드림 스트레치 리무진으로 길이가 무려 30.5미터나 됩니다.

이런 자동차는 어떻게 운전하는지? 자동차 내부도 무지 궁금하네요. 

 

가장 비싼 자동차는 역시 페라리 250 GTO로 460억원에 달한다고해요. 총39대가 생산되었기에 그 희소성때문에라도 수집가들에게 엄청난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요. 그외 경매에서 비싸게 팔린차들로는 벤츠와 페라리의 다른 모델들이 다음순위를 잇고 있어요.

접히는 자동차..요런건 정말 주차할 때 요긴할 것 같아요.

수륙양용자동차, 6륜구동자동차, 바퀴지름이 3미터나되는 빅풋5라는 자동차도 있어요^^

책속의 자동차들은 놀라움 그 자체네요!

 

ㅇ앙증맞은 사이즈의 자동차는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인데요.

공상영화속에 등장하던 자율주행자동차가 현실이 되어 실제 2015년 5월 미국 네바다 주에서는 운전자 없는 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최초로 면허를 내어주었다고해요.

머지않아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가 상용화 되지않을까요?

자율 주행 자동차에 이어 늘을 나는 자동차도 곧 나올 것 같아요. 드론이라는 똑똑한 물체가 나와있으니 잘만 활용한다면 자동차도 가능하겠죠?.

.암튼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에는 과연 어떤 자동차들이 나올지 감히 상상조차 버겁네요^^;;

 

<최고를 찾아라! 자동차 기네스북>에는 정말로 신기하고 놀랍고 멋진 자동차들이 가득했어요.

자동차의 역사는 물론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기술과 다양한 정보들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요.

무엇보다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이런 자동차들을 만들어낸 원천이 되지않았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도 이런 기네스북에 오를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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