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
존 러벅 지음, 박일귀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이해 노력해야 하고, 그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인생은 되는대로 사는 게 아니라 제대로 잘 살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사소한 문제를 부풀리지 않는다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나를 둘러싼 축복을 잘 활용한다면, 인생은 정말 위대한 유산임을 깨닫게 될 거예요.

🌅이 시대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 중 가장 감사한 것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책이라는 지혜의 보물창고는 어떤 재물보다 귀하죠.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책보다 값진 것은 없어요. 진리, 행복, 지혜, 학문, 신앙의 열렬한 추종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일 수밖에 없는거죠.

🌅소크라테스는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야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야망을 합친 것보다 좋은 친구 하나를 가지는 것이 더 낫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를 현명하게 선택하면 우리의 인생은 더 행복하고 깨끗해질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시간은 하늘이 주는 신성한 산물이에요. 하루하루는 작은 인생이잖아요. 그래서 인생은 길이가 아니라 깊이로, 단순히 시간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으로 평가받아야 해요. 지금 이 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면 큰 이자와 함께 돌려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저축하는 셈입니다.

🌅여행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즐길 수 있는 특권이에요. 세상은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본 사람의 것이 되거든요. 옛 속담에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돌아다니고, 지혜로운 사람은 여행을 즐긴다’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겠지요.

🌅우리의 가정은 어떠한가요? 삶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바깥세상이 아무리 춥고 황량해도,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요. 이를 위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진정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주입식과 무자비한 선행학습이 만연한 요즘 시대에 무엇보다도 교육에서는 배움 그 자체보다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이 본능에 따라 흥미를 느껴야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거든요. 영양가 있는 마음의 양식을 다양하게 채워주고,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갖도록 말이죠.

🌅우리는 모두 어마어마한 땅을 소유한 부자들이란 사실은 알고 계시나요?
우리는 땅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땅을 즐길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 대자연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관리하는 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대지의 경치는 그것을 볼 수 있는 눈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해칠 줄은 알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가 겪는 고통의 대부분은 스스로 자초하는 것들이 많거든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매일 운동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식생활을 조절하면 누구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알고 있어도 실천이 어렵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무조건 시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 정말 잘 살았고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았다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삶에서 커다란 성공과 부와 명예를 얻는 일도 소중하고 값진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겠지요. 건강과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독서를 하며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학습을 하고 여행을 다니는 즐거움도 누리는 삶이 진정 아름다운 인생일 것이니 우리 모두가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서평
#아주오래된인생수업
#존러벅
#문춘사

*문춘사(@moonchusa)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윤희를 아시나요? - 사라진 여대생, 그리고 진실을 쫓는 18년간의 추적기
이동세 지음 / 뒤팽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부디 이윤희를 찾아주세요!!!

2006년 6월, 전북대 수의학과의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 그녀를요.

🙏1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윤희는 딸을 애타게 찾는, 이제는 80대 노인이 되신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부모님의 시계는 정처 없이 흐르고 있지만 이윤희의 시계는 20대에 머물러 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녀가 어디 간 건지, 누가 그녀를 데려간 건지 2006년 6월 6일 새벽 3시 이후부터 6월 8일까지 결정적인 증거들이 남아있는 PC는 누군가에 의해 정보들이 대부분 삭제가 되어 범인을 찾기는 더욱 어렵게 되었죠.

게다가 사건 현장을 보존하지 못한 채 과 동기생들이 모두 청소를 하는 바람에 그날의 중요한 흔적 또한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어요.

🙏누구보다 당차고 똑똑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주관이 뚜렷했던 이윤희가 가출을 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분명 그녀를 데려간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은 컴퓨터가 결정적으로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심증만 있을 뿐 그 이상의 물증은 아직까지도 찾을 수가 없다는 게 통탄할 일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방송에서 이윤희 사건을 다루었고 1인 시위, 현상금, 유튜브 개설까지 해보았지만 뾰족하게 전해지는 그날의 제보는 이어지고 있지 않답니다.

그래서 이윤희의 아버지는 이 책을 쓰게 되셨고 제2, 제3의 이윤희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범인을 찾을 거라는 각오를 다지셨습니다.

😢이화여대 통계학과에 입학한 재원이자 미술에도 재능을 보이고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의학과에 편입까지 한 미래가 촉망되는 소녀는 본인의 뜻을 채 펼치기도 전에 세상에서 증발한 것처럼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 긴 세월을 부모님은 어떻게 견디며 사셨을지는 제가 감히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일 거예요.

😥부디 이윤희가 억울하지 않게, 꼭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그날의 이야기를 알거나 목격하신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평
#이윤희를아시나요
#이동세
#뒤팽출판사 @dupin_book
#우주

*이 도서는 우주(@woojoos_story)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4 한 장을 쓰는 힘 - 글쓰기 근력을 길러줄 최소한의 글쓰기 수업
안광복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글을 잘 쓰고 싶은데 A4용지 한 장도 다 채우기 어려워 첫 문장에서부터 전전긍긍하고 계시나요?
해답은 이 책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일단 훌륭한 글을 쓰려면 좋은 글과 자료를 많이,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내 글 한 페이지를 쓰려면 100페이지의 독서량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죠. 고민을 하려면 먼저 내 영혼이 고민할 수준이 되어야 해요. 그러니 ‘내 생각’이라는 것이 생길 만큼 많이 읽고 많이 들어야 합니다.

📑독서량이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어느덧 자기 생각을 누군가에게 펼치고 싶은 바람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면 독서 기록 쓰기를 시도해 보세요. 이 자발적인 행위는 독자에서 작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됩니다.

📑사실 독서 기록을 쓰려면 책에다 꼼꼼하게 흔적을 남겨야 하는데요, 책 곳곳에 남긴 밑줄과 메모는 큰 힘이 됩니다. 책을 다시 훑고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주기도 하고요. 이렇게 독서 흔적들로 빽빽한 책들이 늘어날수록, ‘밑줄 내공’도 함께 쌓여가 드디어 독서 고수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거예요.

📑훌륭한 서평가는 책에 대해 적절한 비판을 던질뿐더러, 더 깊이 생각할 거리를 이끌어내기도 하는데요 수없이 밑줄 긋고, 문구를 중얼대며 궁싯거리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야 가능합니다.

📑독서 기록은 나에게 보이는 만큼만, 내가 이끌어나갈 수준으로만 책을 소개해도 충분한 요약이 돼요.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내가 이해한 내용만큼은 분명하게 설명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작가의 의도와 요약한 사람의 개성이 함께 살아 있는 글을 위해 퇴고 시 이 두 가지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글을 쓰려면 뜻한 바가 싱싱하게 살아나도록 쉽고 분명한 우리말 표현, 읽기 좋게끔 짧은 호흡으로 문장을 써야 하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짧고 속도가 있는 문장, 적절한 분량으로 쪼개진 단락은 읽고 싶은 글을 만들기 때문이죠.

📑비주얼을 넘어 오감을 일깨우는 구체적인 소개, 뻔하지 않은 이야기, ‘엣지’ 있는 정보. 독서 기록에 사람들의 관심을 붙들어 매고 싶다면 이 세 가지를 마음속에 새겨두면 좋겠습니다.

😊서평을 쓸 때 과연 어떤 식으로 내용을 표현해야 좋은 글이 되는지 막연하고 궁금할 때가 많았어요.

잘 쓰고 있는 건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운 좋게도 저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전보다 더 나은 서평을,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여러분들도 꼭 갖게되시길 바랍니다🥰

#서평
#A4한장을쓰는힘
#안광복
#어크로스

*어크로스(@across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일터에서 돌아오니 내 아내가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어요. 왜 그러냐고 묻자 본인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눈물로 고백합니다. 나는 그녀를 지켜주고 싶어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하나뿐인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그녀는 혼자가 아닌 몸이거든요. 제 아이를 몸에 지니고 있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녀를 위해,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지 다 할 수 있어요. 저는 이 둘을 끝까지 지킬 거니까요.

🌑공포에 질린 그녀의 실수를 덮기 위해 저는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열쇠를 찾아냅니다. 그의 차를 사건 현장에서 먼 곳에 두고 다시 열쇠를 그 집에 갖다 두는 대범함을 보입니다. 혹시나 피해자의 집에 도난방지 장치나 주변 집에 CCTV가 있어 들킬 염려는 안 했냐고요? 걱정은 했지만 그것은 큰일이 아니었어요. 차라리 제가 범인으로 붙잡힌다면 그게 더 나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아니나 다를까 피해자의 부인은 저희 부부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필 제 아내가 그녀와 같은 학교 선생님이거든요. 아내는 수사망이 좁혀 올까 불안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내 그 모습은 그녀의 의심을 사게 됩니다. 저 또한 누군가의 CCTV에 흐릿하게 찍힌 제 차를 아내 학교에 끌고 나가는 바람에 주차장에서 그녀와 마주치면서 의심을 확신으로 변하게 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아내의 혈흔이 묻은 옷을 버리러 나온 저를 발견하게 되고 저는 아내의 유산 때문이라는 거짓말을 하며 의혹을 무마시켜보려 합니다. 하지만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돼죠.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어요. 사실 제 아내는 저에게도 큰 잘못을 하게 돼요. 제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서 어찌 저를 두고 다른 남자를 만난 걸까요? 하지만 아내는 이 남자를 죽인 범인은 아니었어요. 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다 거짓말을 한 건 아니었거든요.

실제 살인범은 누구일까요?
그건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상대를 너무 사랑하면 그 사람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고 범죄에 가담할 수 있을까요?

윤리적으로 결코 옳지 않은 일이기에 아니라는 대답을 해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소설에서는 남편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아내의 고통에 마음 아파하고 애달파하는 그의 헌신적인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아내는 외도를 저질렀고 남편에게 상처를 입힌 건 사실입니다. 마지막 씬에서 부부가 아이를 교대로 양육하는 대목에서 둘은 이혼을 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아내가 남편과 합치고 싶어 하는 뉘앙스에 그도 싫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장면에서 아내를 어느 정도 용서한 것 같아 놀랍기도 했어요.

🌕남편과 피해자의 아내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 이야기라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그들 각자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해져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마지막에 거대한 반전 또한 이 책의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서평
#밤은눈을감지않는다
#메리쿠비카
#해피북스투유

*해피북스투유 @happybooks2u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핑, 별게 다 행복 - 내일은 내일의 파도가 온다 아잉(I+Ing) 시리즈
박수진 지음 / 샘터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무더운 여름엔 어디로 간다?
시원한 파도가 굽이치는 바다로 가야죠!
바다에서 무엇을 한다?
바로 너울대는 파도를 타고 신나게 서핑을 해보는 겁니다.
수영을 잘 못하는데 어떻게 서핑을 할 수 있냐고요?
서핑은 꼭 수영을 잘하는 사람만 가능한 건 아니에요. 물론 유리한 감은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파도를 타보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럼 서핑 에 필요한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요?

웻슈트(계절별로 두께가 다름), 수영복 또는 레시가드(슈트 안에 이너로), 선크림, 세면도구와 수건, 모자(고정끈이 있는 서프 햇이면 베스트), 물과 간단한 간식거리(쉽게 지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보드가 있으면 됩니다.

🥽서핑의 기본동작은 3가지가 있는데요,

패들링은 보드 위에 엎드려 양손으로 물을 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
푸시업은 양팔을 허리 부근에 붙이고 보드를 밀면서 상체를 일으키는 동작,
스탠드업은 푸시업 상태에서 두 다리를 상체 가까이 끌어오면서 일어나는 동작을 말해요.

🥽국내 서핑의 성지로는 양양(죽도), 포항(신항만), 부산(남쪽에서 들어오는 파도), 남해(송정), 제주(중문)인데요 저자는 남해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계시고 송정이 그리 멀지 않아 주로 이곳에서 서핑을 한다고 해요. 파도가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입문자에게 추천드립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작가는 남해의 일들을 정리하고 떠나려 할 때 우연히 서핑의 재미를 발견해요. 이후로 서핑 동기들과 트립도 다니고 대회에서 상도 타면서 도전적이고도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여름의 짜릿하고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며 나머지 계절들을 슬기롭게 기다리는 모습이 얼마나 충만해 보이던지요.

🥽사람들은 문득 현실의 일들에 치이고 힘들 때 그곳을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p.190)
“잔잔한 날에는 잔잔한 대로 좋고, 거센 날은 도전적인 서핑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어떤 파도의 모습도 받아들이겠다는 서퍼의 마음가짐으로 내일을 기대한다. 파도는 결코 멈추는 법이 없다. 내일도, 모레도 쉬지 않고 온다.”

인생의 파도는 언제든, 어디서든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어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마주할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푸른 바다와 파도, 여름, 건강한 서퍼들의 이야기에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평
#서핑별게다행복
#서핑
#에세이
#아잉시리즈
#서핑입문
#책추천
#샘터
#샘터사

*샘터출판사(@isamtoh)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