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의 메카 대치동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며 살아갈까요?💡다른 지역과는 또렷한 특징이 확실히 존재하는 걸까요?💡맞습니다. 확실히 대치동 아이들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요. 하지만 또래 아이들처럼 어울려서 맛있는 것도 먹고 놀러도 다닌답니다.💡그렇다면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일단 영어에서는 4세 고시라고 해서 영어유치원을 들어가기 전에 치러야 하는 입학시험을 잘 봐서 통과를 해야 하고 여기서 쌓은 실력으로 소위 말하는 빅 3 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다시 또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이후로도 쭉 영어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는 놓지 말고 주 1회라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또한 틀린 문제는 문장구조를 잘못 파악한 건지, 지문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핵심 단어의 뜻을 몰랐는지 등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수학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져서 5세 정도부터 사고력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수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연산에 집중하다 본격적으로 초3부터 영재고나 KMO, 이과형 아이, 기본 선행으로 나뉘어 진도가 확연히 달라지게 되죠. 초3에 초등과정을 모두 끝내고, 초6에 고등과정을 배우는 건 이곳에서 특이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잘하는 아이들도 많고 열심히 하려는 아이들도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따져보고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꼭 초저학년 때 확인을 해보시고 결정해야 합니다.▶국어는 7세부터 이미 몇 년 전에 대기를 걸어 놓은 논술학원부터 시작해서 이후에는 책을 읽고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그렇지만 최상위권 아이들의 국어 성적에 담긴 비법은 독서를 많이 했다는 점이 뚜렷이 달랐습니다. 그것도 아주아주 많은 독서량이었다는 것입니다. 수학은 양치기가 가능하지만 국어는 다릅니다. 좋은 지문으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이렇게 치열하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대치동 아이들이 엄마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학창 시절 가장 도움이 된 것 말이죠. 💡그 답은 싱겁게도 “엄마가 차려준 따뜻한 밥”이었다고 합니다. 입시 정보력보다도, 좋은 학원을 소개해주는 것 보다도 가장 고맙고 기억에 남았던 일은 밥이었습니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고 혼내봤자 아이 귀에는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시는 편이 훨씬 효과가 있을 테니까요.😊대치동은 특별하지만 또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최상위권 친구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매사 기본에 가장 충실했고 궁금한 점은 당일에 주저 없이 선생님께 물어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집념, 수업 시간 동안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선생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 등등. 우리가 공부 잘하는 학생의 특징이라고 일컫는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이것이 꼭 대치동이기에 그런 걸까요?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가진 이런 친구들은 어디에 두어도 잘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아이들이 중학생만 돼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별로 많지 않아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오늘도 수고했다는 말고 함께 따스한 포옹으로 사랑을 나누어주는 일이 선행보다도, 공부보다도 앞서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서평#대치동아이들은이렇게공부합니다#대치동공부법#글로리아쌤#SKY반#의대반#초등교육#웅진지식하우스*웅진지식하우스(@woongjin_reader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매일같이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차가 급발진하는 순간?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입니다. 두 발로 체중을 실어서 힘껏 밟아서 브레이크의 압력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기어를 중립으로 놓아 엔진에서 바퀴로 이어지는 동력을 차단하세요. 주차로 변환하면 핸들이 잠길 수 있어요.셋째, 사이드 브레이크를 활용하세요. 여기까지도 차가 멈추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은 중앙 분리대나 가드레일 옆을 긁으면서 속도를 서서히 낮추는 것입니다.🔺뇌졸중 초기를 알아채는 방법?갑자기 휘청거리거나, 두통이 느껴지다가 10초 내로 다시 멀쩡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4시간 반 안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평생 반신 불수로 살아갈 위험이 높습니다. 바늘로 손가락을 따거나,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약을 복용하는 것은 골든타임을 놓칠 뿐입니다.🔺싱크홀에 빠졌을 대 생존방법?첫째, 물웅덩이에 몸이 닿지 않도록 하세요. 노후된 상수도관에서 새오 나온 물이 매립된 전선과 만나 언제든 감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둘째, 깊은 곳에 혼자 이거 올라가지 마세요. 가장자리는 지반이 약해 주가 붕괴가 쉽게 일어나므로 올라가다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셋째, 땅이 꺼지면 매립된 전선이 팽팽해지고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서는 순간 전선이 끊어집니다. 탈출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주위에서 벗어나세요.🔺이 밖에도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어 잘 인지해두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안전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일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이 책과 함께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 조금 더 빨리 나와 주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서평#오늘도반드시살아남는다#인생2회자#포르체*미리윤북스(@miri_js_lsy )님께서 진행하신 서평단에 선정돼 포르체출판사(@porche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자녀가 누군가에게 살인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그보다 세상 무너지게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 또 있을까요?👭게다가 내 몸은 중증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데다 의지할 친인척 하나 없이 이 사건의 가해자를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찾아내야 합니다.👭형사들도 경찰관들도 모두 내 딸이 자살을 했다고 결론지어버리는데 엄마인 내가 이렇게나 확실한 심증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묵살되어 버리는 현실이 가혹하다 못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과연 딸의 억울한 죽음을 소상히 밝혀낼 수 있을지 모르는 지난하고도 외로운 싸움에 힘겹지만 지치지 않고 싸워야 하는 사람, 엄마이기에 더딘 발걸음을 내디뎌 봅니다.👭일정 시간마다 약을 복용해야 걸음을 옮길 수 있고 어눌한 발음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위태로운 엘레나의 모습에 저 또한 이 갑갑한 현실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젊은 딸이 살아생전 아픈 엄마를 홀로 모시면서 감내야 했을 외로움과 고독감, 버거운 마음들이 느껴져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한 갑갑함이 몰려왔지요.👭모녀와 얽힌 운명의 또다른 여성, 이사벨은 아이를 낳아주는 한낱 도구에 불과했던 불행하고도 지옥같은 삶을 견뎌야 했기에 그 고통이 전해져 가슴이 먹먹했습니다.😊사회에서 여성이 짊어져야 하는 굴레와 그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에 대해 공감하게 되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했던, 다양한 질문을 던져준 아픈 소설이었습니다.#서평#엘레나는알고있다#비채*비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삶을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혹시 그 길을 업으로 삼을 수 없거나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때가 온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까요?🌼똑같이 찍어낸 인형도 내 것이 되면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듯 내 인생도 남들과 다를 바 없이 보이지만 내가 의미를 부여한 소중한 삶이기에 꽤나 돌아가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또 그 안에서 장단점을 발견고 천천히 적응을 하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때로는 창피한 행동들로 잊고 싶은 기억을 만들어내지만 괴로운 마음을 감싸 안고 낡고 지친 내 몸뚱이를 부드럽게 안아 올려 토닥임이 필요한 때도 있죠. 그래도 돼, 나를 위한 말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 수 있는 사람은 용기 있는 나뿐이니까요.🌼하지만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실없이 주고받는 농담에 힘을 얻을 수도 있어요. 피곤하고 권태로운 일상에서 웃음과 축하의 열기를 몸속 어딘가에 저장하고 우리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죠. 그것으로 우리는 한층 더 단단해진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그림과 언어들이 책을 읽는 내내 감정의 깊이를 묵직하게 울려주었습니다. 작가의 진솔한 표현이 그대로 전달돼 쉽게 공감할 수 있었지요.🌼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서평#흐릿한나를견디는법#쑥#에세이#이달의서포터즈#빅피시*빅피시(@bigfish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날 의사는 내게 암 말기를 선고하고 차가운 매스로 내 복부를 가르고 이후 힘겨운 방사선 치료를 감내하며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써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어떤 생각이 뜰까요?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차오르고 14%의 생존율을 위해 내가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으며, 과연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시간들을 버텨야 할까요.아직 2살 배기인 어린 아들과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이 많은 교수라는 직책, 그리고 나를 걱정하고 사랑해 주는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두고 이곳을 떠나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쉽고 짧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나에게 얼마 허락되지 않은 시간들이 아이의 성장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때 그 절박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그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하지만 그냥 놓을 수는 없기에 불확실한 미래를 직면하고 어떻게 현재를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이 삶은 의미가 있고 얼마나 가치 있는지도 다시금 깨닫게 되지요.👨⚕️삶이란 무엇인가, 내가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일 분 일초였는지 이렇게 세상에서 내 몫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 다시금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작가가 적은 확률이지만 지금처럼 희망을 갖고 시련의 고비고비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서평#내가가진오늘을살아갑니다#케이트보울러#북라이프*북라이프(@booklife_kr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