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집 2 - 11개의 평면도 우케쓰 이상한 시리즈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장안의 화제, 정말 재미있고 기묘한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작가 우케쓰의 전작 <이상한 집>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11채의 이상한 집을 다루고 있어요. 각 집은 독특한 평면도를 통해 추리를 유도하며, 기괴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책의 첫머리에서 우케쓰는 독자들에게 "꼭 추리하면서 읽어 보길 바란다"라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어요. 이 책은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더 다양한 평면도와 교묘하게 감춰진 비밀을 담고 있고요.

🏡특히,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 복도, 움직이는 벽, 갑자기 사라져 버린 방" 이란 표현에서는 섬뜩하고 만일 나의 경우라면 무섭고 답답했을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각기 다른 배경과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순간 끔찍한 비밀이 드러나게 되어 온몸에 전율이 올랐어요. 특히, 건축 설계사 구리하라와 함께 11개의 평면도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과정은 정말 흥미진진했답니다.

🏡단순한 호러 소설을 넘어, 독자들이 스스로 추리를 즐기며 읽어야 하는 도전적인 작품이라 방심을 하면 스토리의 연결이 구멍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그려보게 만들고, 끝까지 궁금증을 유지하게 해 주어 머리가 이전에 비해 좋아졌을 것 같아요. 계속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되는 거야? 이 사람이 이 사람과 연결이 되는 거라고"라고 생각하면 읽으면서 계속 감탄을 했죠.

🏡집의 구조가 인간의 인생에 얼마나 큰 연관이 있는지, 사실 그 안에는 어떠한 말하지 못할 이유들이 깊이 숨겨져 있는지를 찾아내는 재미를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한집2
#이상한집시리즈
#우케쓰
#리드비
#일본미스터리
#일본소설
#신간
#책추천

*리드비출판사 @readbie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별은 모차르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별은 모차르트>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감동적인 음악 미스터리 소설이에요.

🎹이 책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사카키바 류헤이가 일본 클래식 연주계의 스타로 떠오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류헤이는 쇼팽 콩쿠르에서 두 번째로 입상한 후 전국 투어를 시작하지만, 그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협박을 받게 돼요.

🎹특히, '류헤이가 가짜 시각장애인'이라는 근거 없는 트집을 잡고 그를 협박하던 기자가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죠. 이 사건으로 류헤이는 살인 혐의를 받게 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는 6년 전 자신을 도와주었던 미사키 요스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끝까지 범인을 알 수 없는 긴장감에 몰입도가 배가되어 페이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역시의 반전의 제왕 다운 작가의 재치에 한 번 놀라고, 제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아주 가까이서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도록 서사를 디테일하고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에 두 번 놀랐어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음악가, 그리고 장애인이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일으키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도가 촘촘하게 이어진 걸작을 읽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별은모차르트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식스출판사

*블루홀식스 @blueholesix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솔숲에서
송혜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잔잔한 감성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열어보니 이 책은 작가의 조울 증상과 감정 조각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에세이 모음집이었어요.

🌳예를 들어, 체리 콩포트라는 에세이에서 작가는 자신의 병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며칠 전에 산 체리가 너무 맛이 없다. 혹시나 하고 다른 걸 먹어 보아도 그랬다. 이걸 어찌할까 생각하다 체리 콩포트를 만들기로 했다. 체리와 설탕을 넣고 조리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다. 혹여나 타지 않을까 마음 졸이며 체리를 조렸다. 그동안 나는 내 병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 졸이며 살았다. 계속 이러다가는 졸아 없어져 버릴 것 같다. 오늘 만든 체리 콩포트처럼 너무 되지도, 흐르지도 않는 적당한 농도로 끓어올라야지." (63p)

🌳이 구절은 작가가 자신의 병과 싸우며, 삶의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체리 콩포트는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작가의 내면을 치유하려는 과정인 셈이죠.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함께 나누는 인간의 경험을 담고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삶을 다시 한번 성찰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울에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 보다는 주변인과 강한 유대를 맺으며 다양한 도전을 하는 작가의 의지가 멋져 보였어요. 그녀의 용기 있는 삶의 걸음 걸음들이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께도 용기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휘리릭 읽히지만 내면의 평온함과 자연과의 조화를 찾게 해주는 이 책으로 작은 힐링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의솔숲에서
#송혜림
#메이킹북스

*메이킹북스 @_making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도연화 지음 / 부크럼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책은 따뜻한 담요처럼 우리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도연화 작가는 이 책에서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행복은 우리를 찾아올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도 미래에 대한 막막한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았어요.

🍃책 속에는 이런 구절도 있어요.

"수많은 혼란과 좌절 속에서도 나를 지켜 준 나에게 고맙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대하곤 하는데, 이 문장을 읽으면서 조금 더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답니다.

🍃도연화 작가는 우리의 일상 속 작은 행복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려견과의 산책, 집밥을 만들어 먹는 순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요리하는 시간.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채워간다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부디 매일매일 추억의 조각을 수집하는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문장처럼, 우리도 매일 작은 행복들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소소한 일에서도 행복을 찾아 모은 조각들을 소중히 간직한 날들이 되도록요.

🍃이 책은 힘들 때 위로가 되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해주는 다정한 친구 같았어요. 여러분의 곁에도 이 책을 한 권 놓아두신다면, 언제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라는 제목처럼, 우리 모두의 삶에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그 행복을 더 빨리, 더 자주 만날 수 있겠죠?

#결국행복은찾아올거야
#도연화
#부크럼출판사

*책추천해주는여자 @choem1013 님께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부크럼 출판사 @bookrum.official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뵈르 박사의 상담 일지 - 햄스터와 저주 인형 반올림 63
마리 오드 뮈라이유 지음, 윤예니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정말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여러분, 혹시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적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의 주인공 소뵈르 박사를 꼭 만나보세요! 🌼소뵈르 박사는 키가 무려 190cm나 되는 멋진 심리 상담가예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상담실은 비밀의 방이에요. 여기서는 무엇이든 말할 수 있어요." 정말 따뜻하고 믿음직스러운 말 아닌가요? 🌼이 책에는 여러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나와요. 학교에 가기 무서워하는 아이, 밤에 자다가 실수를 하는 아이,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아이 등 다양한 친구들이 등장해요. 소뵈르 박사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죠.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상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소뵈르 박사의 집에 자꾸 이상한 그림자가 나타나고, 박사의 과거에 대한 비밀도 숨겨져 있지요. 마치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부분들 때문에 더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소뵈르 박사의 아들 라자르가 아빠의 상담 내용을 몰래 엿듣는 장면이었어요. 라자르가 "아빠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방의 목소리는 또렷이 들렸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긴장되고 궁금해졌답니다. 🌼한창 호기심 많은 나이의 라자르에게 아빠의 상담 내용은 본인의 고민도 조금은 해결이 되었을 테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왜냐하면 후반부에 라자르도 아빠처럼 상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여러 문제들, 예를 들어 인종차별이나 세대 갈등 같은 무거운 주제도 다루고 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작가님이 이런 이야기들을 밝고 따뜻하게 풀어내셨거든요. 😊본인의 아픔과 비밀도 아들에게 모두 털어놓는 솔직하고 자유로운 소뵈르 박사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아들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에 큰 감동이 일렁이는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서평단 #소뵈르박사의상담일지 #마리오드퀴라이유 #바람의아이들 *바람의 아이들 @baramkids.kr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