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밝혀낸 국가 흥망성쇠의 패턴
모든 번영의 핵심은 '경제 불균형' 해결에 달려 있다
 
경제학자의 눈으로 쓴 <총, 균, 쇠>
『강대국의 경제학』알라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총 10명, ~7.24)

 

 

 

 

▶『강대국의 경제학』소개글_

 고대 로마와 중국 명나라, 오스만튀르크와 스페인 제국 등 수많은 강대국들이 일어나 막강한 군사력과 영향력을 자랑했지만 결국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한 나라가 태어나 오랫동안 번영을 구가하기 위한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경제학자 글렌 허버드와 팀 케인은 강대국 흥망의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연구해 포괄적이면서도 대담한 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들은 정치나 지리, 군사력 중심의 기존 이론들과 달리 새로운 경제력 측정법과 방대한 데이터를 무기로 삼아, 로마의 성공과 몰락,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파산, 일본의 경제 기적과 잃어버린 10년 사이에서 ‘공통된 패턴’을 찾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넓은 영토와 인구, 군사력 등은 강대국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며, 한 나라를 유지하고 번영케 하는 것은 경제적 요소들 간의 독특한 관계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그 이론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유럽과 영국 등 최강대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보여 준다. 이 책은 국가들을 움직이는 장기적인 동역학과 거대한 인간 집단의 상호작용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선사할 것이다.


▶『강대국의 경제학』내용 소개_

 경제학의 렌즈로 역사를 보기 시작하면 절대 되돌릴 수 없다. 이때 역사는 여러 인물이 만들어 내는 드라마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지니며, 터무니없이 불합리하게 보이는 놀라운 정책 선택의 리듬을 드러낸다. (13쪽)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멸망을 떠올려 보자. 흔히 도나우 강 저편에서 전투용 도끼와 방패를 만드는 게르만족의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결국 강대국은 이민족에게 무너진다는 것이 역사적 통념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발렌스 황제가 고트족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아드리아노플 전투를 로마가 쇠퇴와 멸망으로 돌아선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글렌 허버드와 팀 케인은 아드리아노플 전투 수 세기 전부터 로마가 내부적으로 썩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로마 쇠퇴의 시작으로 지목한 시점은 로마의 전성기인 5현제시대를 이끈 트라야누스의 치세다. 바로 그즈음에 로마 경제가 성장에서 쇠퇴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은 트라야누스와 하드리아누스를 비롯한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강대국의 경제학』에는 경제학의 관점에서 강대국 흥망의 메커니즘을 살펴보는 흥미로운 분석들이 이어진다. 콜럼버스보다 1세기나 앞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지배할 수 있었던 정화의 보선(寶船)이 왜 항해를 멈추고 항구에서 파괴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는지(5장), 신대륙에서 들여 온 은은 스페인 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쳤는지(6장), 일본식 경제 모델은 어떻게 기적을 일구어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8장) 등 이 책은 경제학, 정치학, 심리학을 총동원하여 강대국 흥망의 궤적을 살핌으로써 역사를 읽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강대국의 경제학』작가 소개_

 

■  글렌 허버드(Glenn Hubbard)
 글렌 허버드는 세계적인 거시경제학자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재정학 석좌교수 및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센트럴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최우등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스웨스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등에서 가르쳤으며, 국립경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미 재무부에서 세금 정책 담당 부차관보로 일했고, 2001년부터 부시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와 OECD 경제정책자문위원회에서 의장직을 맡았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등에 기고하며,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팀 케인(Tim Kane)
  팀 케인은 허드슨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소셜 네트워킹 회사인 스토리포인트(StoryPoint)의 창립자이다. 기업가 정신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그의 논문은 2011년 대통령 경제 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용되었다. 현재 다수 대학과 싱크탱크에서 경영자 및 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등 많은 경제·시사지에 기고한다. 

 

■ 옮긴이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금융공황의 시대』, 『그린스펀 버블』 외 다수가 있다.
 
▶『강대국의 경제학』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강대국의 경제학』해당 서평단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 등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와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7월 16일 (수)~2014년 07월 23일 (수) (7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일은 2014년 07월 24일 (목) 오후 알라딘 민음사 나의 서재에 댓글 및 [서평단 발표]에서 공지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7.29(화)~08.12(화) 2주간 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2주간 알라딘 나의 서재 개인 계정에 서평을 작성 한 후『강대국의 경제학』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알라딘 나의서재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당첨자 분들은 댓글과 해당 도서 [서평단 발표] 게시물에 닉네임으로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당첨자 분들은 반드시 해당 도서 [서평단 발표] 게시물에 마감 날짜 (당첨자 발표 후 3일간) 까지 비밀 댓글로 『강대국의 경제학』수령하실 주소와 성함,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민음사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축제 여행자
한지혜 지음 / 민음인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축제 여행자 리뷰보기

작가
한지혜
출판
민음인
발매
2014.06.23

 

여행 에세이는 이 답답한 현실에서 가보지 못한 세계의 명소,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유와 잃어버린 인간적인 감정을 되찾게 해주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장르다. 그러나 즐거움 뒤에 쓸쓸함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나도 여행 가야지'라는 마음을 먹으며 열정이 느껴지다가 읽을수록 점점 나의 현실과는 매우~먼 곳이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순수하고 따듯한 사람들과 저자의 추억을 담은 사진과 일화들은 너무 감정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나 싶어서 읽지 않았다.
그러나,
표지에 반해서 일단 읽게된(?) '축제 여행자'는 이제까지 읽은 책들과 다르게 다가 왔다.
당연히 인생의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구절, 여행지 소개 등 비슷한 부분은 있으나 '순수한 즐거움'이 느껴졌다. 일단 소재부터 세계의 명소도 아닌 '세계의 축제'이다. 축제는 여행서에 나온 명소만 찾아다니는 숙제가 아닌 그냥 가서 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곳이다. 그래서 어느 여행 에세이 보다 '자유'가 느껴지고 저자가 여행지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부분에서는 인생의 행복이 타인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추억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 우리는 자유가 허용 된 그 공간에서 순사하게 자기 자신과 만났다. 모든 신분과 사회적 위치에서 벗어나면 진짜 나를 볼 수 있다.
나를 억압하는 이성을 잠시 접어 두고 내가 얼마나 활짝 웃을 수 있는지, 내가 얼마나 감동의 눈물에 젖을 수 있는지
사람다운 나를 보는 것이다. '
​_ 영국 글랜스턴베리 페스티벌 中

 


 

 

' 어디에서 출발하든 열기구에서 한 가지 공톰점이 있다. 바로 꿈을 싣고 있다는 것,
내가 볼 때 열기구는 인간의 꿈을 이뤄 주는 가장 낭만적인 수단인 것같다. '
_ 뉴 멕시코 열기구 축제 中

 

 

 

 

 

 

" 엘리, 초콜릿 축제는 어땠어? "
" 지금 내 몸속에 피 대신 초콜릿이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
" 아하하, 상상이 가, 나도 그랬어. "
" 세상에 있는 초콜릿은 죄다 먹은 것 같아. 그리고 수많은 연인들이 부러워 죽는 줄 알았어. "

_ 이탈리아 유로 초콜릿 페스티벌 中

 

 

 

 

 

 

' 내가 진정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참 소박하다. 여행할 때, 무대 위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관객에게 인사할 때, (...) 잘했든 못했든 최선을 다한 일에 박수를 받을 때 나는 온몸으로 행복을 느낀다. 내 행복은 완벽할 때가 아니라 내가 만족할 때  찾아온다. '
_ 브라질 리우 카니발 中

 

 

 

 


 

 

감동적인 구절만 뽑아서 썼지만, 저자가 축제 속에서 겪은 더럽고 웃긴 일화들도 매력적이다.
나는 8개의 축제를 다 돌았을 때 명소에만 치중해서 진정한 자유로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고 느껴졌다.
< 축제 여행자 >를 읽게 된다면 여행에 대한 새로운 의미가 생길 것이다
james_special-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 진짜 100세 할아버지보다 전 몇배나 더 재밌네요 ㅎㅎ 안 웃긴 쪽이 없어요ㅋ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함정으로 변한 이 세상에서 인간에게 삶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왜 사는가?’란 질문에 삶의 스승 3인이 내놓는 가장 실존적인 대답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정의, 사랑, 자비 

삶의 스승 3인이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혼란스러운 시기에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던 인류의 스승 3인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정신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설명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비화를 재조명하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정의, 사랑, 자비 등의 메시지가 현재의 우리 삶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보여 주는 수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사회과학고등연구원의 연구원이자 철학자, 종교사학자, 잡지 편집장, 소설가, 라디오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박학한 지식과 영적 지혜를 한데 아우르며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추천사


매력적이고 교훈적이다. 

- 《르 피가로》


르누아르의 지속적인 성공의 배경에는 그가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에게 깊이 영향받은 영적인 사람이라는 점이 있다. 그는 철학적이고도 영적인 세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그의 목표는, 유명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인물의 이야기를 강조하고, 그들이 어떻게 오늘날과 관련되는지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 《사이콜로지(Psychologies)》


우리는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의 삶, 개성, 생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이유로 그들을 함께 묶을 수 있을까? 어떤 면에서 그들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도 관련이 있는가? 이 책에서는 저자는 보편적이고도 핵심적인 세 인물의 초상을 그려 낸다. 

-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


정말 좋은 읽을거리!

- 《프랑스 앵테르(France Inter)》


성공적이고 풍부한 내용과 의미를 담은 책. 사색을 위한 양식을 제공한다.

- 《르 파리지앵(Le Parisien)》


휴가 기간에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꼭 봐야 할 책. 

- 《펠레헨(Pélerin)》



▶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7월 10일(목)~2014년 07월 15일(화) 5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당첨자 발표일은 2014년 07월 16일 (수) 오후 입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7.23(월)~07.28(월) 6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을 작성 한 후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서평단 발표 페이지

온라인 서점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단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시,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일부 인원만 선정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위대한 미술책 - 곰브리치에서 에코까지 세상을 바꾼 미술 명저 62
이진숙 지음 / 민음사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미술책
작가
이진숙
출판
민음사
발매
2014.05.14
 
 
 《 위대한 미술책 》 이진숙 _민음사
미술의 세계의 친절한 가이드북씨
62권의 예술책들을 추천하고 그 책들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과 그 내용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담론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읽었던 책들 중에 책 막 추천한 것이 아니라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작가들, 미술사, 예술론,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중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들, 미술서적들 중에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새로운 해석의 책들, 위대하다고도 특색있다고 할 수 있는 책들을 추천해서 여기서 추천하는 책들은 재미나 작품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 그럼 책을 추천하니 좀 내용을 풀어가는 것이 어색하고 그냥 '잡지'? 그러나 이 책, 스토리없는 책이 아니다
다양한 책들을 다루고, 그 책들에 대해 논하다 보면 스토리의 완성도가 부족할수도 있다. 그러나 <위대한 미술책> 은 꼭 흐름에 꼭 필요한 내용, 재밌고 유익한 내용만 쏙쏙 뽑았으니 재미와 실용성, 완성도는 걱정없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내용면은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나 만약에 예술적인 기본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피카소, 샤갈, 세잔 등 다양한 작가들의 행복하거나 슬픈 속사정이야기와 양식, 미술시장과 예술가의 관계, 동양 미술사 같은 다른 책들에서 잘 다루지 않는 내용을 한번에 여러가지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미술시장같은 경우) 예술에 일가견이 있더라도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근데 이 책이 한가지 아쉬운건 저자가 전문성이 좀 있는 분이라 전문용어(식민주의,관광주의,아방가르드 등)을 자주 써서 완전- 처음인 분은 읽다보면 흐름이 끈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확실히 다양한 곳에 글을 연재하고 첫 저서가 아니라서 그런지 저자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단어를 그냥 Feeeeel로 느끼면서 읽으면 어렵고 멀기만 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에 다가와 있고 즐기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500p정도의 분량인데도 2틀만에 읽을 정도 였다. ) 책 뒷면에 소개한 말처럼 미술의 길잡이, 안내서가 줄 소중한 책이다 ㅎㅎ
얕은 지식을 가진 나에게 전체적인 가벼운 틀을 잡아준 책이고, 다른 미술책들에 대한 흥미도 생기게 해줘서 고마운 책이다 ^^
미술관련 책들은 고르기 쉽지 않은데 좋은 책들을 '왜 추천하는지' 알게되니 책 고르기도 수월해졌다 !
​그래서 별점 5개 주겠스 ㅋ_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