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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유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7월
평점 :

건널목의 유령
저자 : 다카노 가즈아키
출판 : 황금가지
다카노 가즈아키의 11년 만의 신간!
처음 책을 받아 들면서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었다.
어떤 이야기가 가득할까?
목차를 살펴보았다.
소제목이 없어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러 때엔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된다.
2년 전 병으로 아내를 잃고, 사회부 유군기자에서
여성지의 취재기자가 된 마쓰다 노리오의 이야기.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익숙해지지 않는 일로
고민하던 그에게 찾아온 심령 특집 기획.
건널목에서 찍힌 유령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름 없는 유령, 그 유령을 쫓으며
사건 속으로 점점 파고드는 마쓰다.
1994년 배경으로 쓰인 글이라
예전을 떠올리면서 읽기도 하였고,
현재가 아닌 과거의 시점이라 갸우뚱 한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혔다.
심령현상을 글로 풀어내다니!
지금까지 읽어본 적 없는 문체라 더 신선했다.
작가님의 전작들도 읽어봐야겠다.
올여름 강추하는 책!
건널목의 유령!!
본 포스팅은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