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utput은 무척 낮다. 어제 잠을 많이 설친 탓도 있고 점심으로 호기심에 근처의 푸드트럭에서 사먹은 께쎄디야가 묵직하니 느낌이 별로인 것도 이유 같다. 푸드트럭이라고 해도 가벼운 음식 하나에 무려 14불 가까이 나왔으니 이 동네의 물가는 COVID-19을 맞아 더욱 천정부지로 오른 듯. 식당 같인 서비스업종이 어려움을 겪으니 여럿의 손님이 나눠서 내던 관련비용을 소수가 몰빵하게 되는 탓도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곳의 물가는 집값과 함께 살인적이다. 3-4억을 버는 4인가족이 중산층이라고 하니까. 빨리 잘 셋팅해서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간절하다. 


운동은 아주 소소하게 등, 이두, 배, 걷기 조금. 1시간 43분, 664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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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24 0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근육운동: chest, triceps, abs, 허공격자 630, 1시간 33분, 797칼로리. 

걷기: 사무실 내부를 돌다가 공원까지 다녀옴. 5.13마일, 1시간 56분, 554칼로리. 내부만 돌면 마일이 잘 안 잡히는 느낌. 실제로 움직인 거리는 6마일이 조금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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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스한 낮의 시간을 낭비한 죄로 근육운동만 수행. 하체, 어깨, 배 1시간 20분, 68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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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15 - 완벽 VS 최고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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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에서 각각 생각하는 단순하지만 좋은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을 보니 미각을 잃어가는 듯 사는 내 모습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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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14 - 어머니의 애플파이
카리야 테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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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어릴 때 가끔 할머니가 일하고 구해온 애플파이 맛을 지금도 못 잊어 하신다. 어쩌다가 애플파이를 보시면 꼭 한 조각 사서 드시곤 하는 소울푸드인 셈이다. ‘어머니의 애플파이‘를 보다가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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