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 - 판타지의 제왕
마이클 화이트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편집증과 괴벽, 좋은 머리, 꾸준한 지적 단련, 고전에 대한 관심. 편증증과 괴벽이 주원료가 되려나? 톨킨이라는 환상문학의 거인의 일대기. 영화와 많이 겹쳐서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 쉬워 술술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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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0.9마일 25분 104칼로리

하체 56분 485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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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shoulder 1시간 10분 607칼로리

treadmill running/walking 3.15마일, 40분, 2.75마일 정도는 달린 것 같다. 480칼로리

줄넘기 조금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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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가한 한 주간을 보내게 되어 오후의 운동이나마 실컷 할 수 있었다. 이번 주를 시작으로 3분할을 (1) chest/shoulder, (2) leg, (3) back/arms로 조정해서 해볼 생각으로 그제 chest/shoulder/triceps를 했지만 저중량 고반복으로 chest/shoulder를 수행하고 다시 treadmill에서 3.15마일 달리고/걷기로 (주로 달렸음 - 이거 중요) 마무리했다. 


이런 저런 생각을 써봤다.


1. 가을이 오면 Trader Joe's에서 시즌 한정으로 메이플시럽 아로마가 섞인 커피가 나온다. 매년 너무 기다리는 상품인데 심지어 한국에 계시는 장인어른도 기다리는 커피다. 트럼프놈이 브라질에 일괄적인 50%의 관세를 매긴 탓에 미국으로 올 브라질커피가 중국으로 간다라는 뉴스가 나오던데 여기에 더해서 캐나다와의 관계도 나빠졌으니 이번 가을에는 이 메이플커피를 못 마시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 관세는 결국 미국회사들이 내고, 이것이 다시 구매자들에게서 징수될 것이니 부자감세로 빠진 재정을 관세로 make up하고 간접세로 국민들에게 걷어가면서 자기 보신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쬐끔만 정부보조형태로 돈을 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트럼프놈 대가리야 뻔한데 이걸 너무 경제공학적으로 해석해서 떠드는 YouTuber들이 많다. 감세했다고 하는데 혜택의 90%이상은 top of top 부자들에게 갈 것이고 심지어 10% 이하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간다. 그나마도 부자들에게 가는 감세는 sunset 조항이 없고 국민들에게 가는 건 모두 2028년에 쫑이 난다. 이딴 짓에 넘어가는 인간들이란 결국 욕심, 인종주의, 무지, 무지성 등에 쩔어있는 것들이 대부분이 아닌가 싶다. 부자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이런 수준이라서 그렇다. 심지어 불체유예를 받은 인간들, 배우자나 자녀 친척 부모가 불법입국에 불체인 인간들 중에서도 트럼프를 뽑은 것들이 있으니. 


3. 젊은 기자들 몇명과 사적인 술자리가 있었아. 이들의 엄청난 보수성에 놀라버린 시간이었다. 이런 의식이니까 그런 글을 쓰나 싶다. 


4. 한덕수, 권성동 같은 인간들이 넘쳐나는 것이 세상이다. 미국도 한국도, 세계 곳곳에. 그런데 이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쓸어버릴 기회가 한국에 온 것 같다. 민주당도 지방으로 가면 토호출신들이 많고 박덕흠 같은 것들의 존재는 좌우당파에 골고루 스며들어 있겠지만. 눈에 띄는 것들이라도 좀 세게 쳐내서 그딴 짓을 하면 언젠가는 벌을 받는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


이 외에도 쓸 말이 많다만 이만 하련다. 뭔가 화가 많이 날 수 밖에 없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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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8-05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탈세계화 이후 보수화 성향이 더 노골적으로 짙어지는 것 같아요. 믿었던 유럽조차 난민 문제로 쪼개지며 완전히 보수화되어 가는 걸 보면 조만간 진보의 종말이 다가올 것이라는 섬뜩한 생각도 듭니다. 이제 기자들이나 청춘들이 진보적이라는 말은 더 이상 생명력을 갖지 못하는 것 같아요.

transient-guest 2025-08-06 00:05   좋아요 0 | URL
차면 기울고 뭐 이런 생각으로 삽니다. 세계관이 무척 pessimistic 해지고 있어요. 뭔가 될 것 같고 세계는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았던 90년대가 그립습니다.

2025-08-06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08-06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맨발 걷기 1.39마일 50분 183칼로리

걷기 1.5마일 26분 149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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