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츠먼의 변호인 묘보설림 17
탕푸루이 지음, 강초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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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났다. 어찌나 몰입이 잘 되던지 쉴새 없이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대만의 문화, 역사, 법률, 정치, 트렌드, 사회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설을 통해 볼 수 있었다. ‘묘보설림‘시리즈로 나오는 걸 다 구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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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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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집 독파 프로젝트 3번째를 겨우 마침. 제대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 연극으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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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25-03-03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햄릿>이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라서 <햄릿>을 새롭게 쓴(잘못 만들면 원작 파괴...) 연극도 나오더라고요. 원작 <햄릿>의 주변 인물을 연극의 주인공으로 연출한 작품도 있어요. 원작을 알고 보면 재미있어요. ^^

transient-guest 2025-03-05 01:58   좋아요 0 | URL
일종의 대체 세계관이군요. 요즘 영화나 게임도 간혹 그렇게 주변인물들로 spinoff를 하는 것 같은데 햄릿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자료가 무궁무진하네요.ㅎ 예전에 오슬로를영화로 각색했던 O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심지어 원작이 오슬로였는지도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Cthulhu Casebooks - Sherlock Holmes and the Highgate Horrors (Paperback)
James Lovegrove / Titan Books Ltd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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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 alternative 셜록 홈즈 세계관의 끝. 3부작에서 보다 더 linear하게 이야기를 다뤘다면 4번째 권에서는 외전격의 에피소드들을 연결하여 1918년 1차 세계대전의 끝 무렵 발생한 스페인독감과 함께 온 마지막 사건으로 마무리 된다.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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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okstore: Writers Celebrate Their Favorite Places to Browse, Read, and Shop (Paperback)
로널드 라이스 / Black Dog & Leventhal Pub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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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의 유명한 independent bookshop은 거의 다 다룬 것이 아닐까 싶은 컬렉션. 90인의 작가가 각각 사랑하는 서점에 대해 쓴 이야기. 이걸 읽느라 다른 책은 거의 못보면서 새로 200불어치가 넘는 책을 사들이게 되었으니 육근이 청정하지 못하여 죄만 늘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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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셸터 -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수상작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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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풍자를 넘나든다고 하는데 중반이 넘어가서야 조금씩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요즘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극우라는 집단광기와 과거로의 회귀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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