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리플리의 게임

리플리의 게임 ㅣ 리플리 5부작 3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0월

내가 기억하는 영화버전의 결말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두 번째 이야기보다는 조금 더 개연성이 있는 미워할 수 없는 소시오패쓰 리플리의 세 번째.

[100자평] 현혹하는 것

현혹하는 것
다니구치 지로 지음, 서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작가의 한국판은 구할 수 있는 건 다 보았다. 잔잔하고 아련한 그림체의 옛스러운 이야기가 일품인 작가인데 이 책은 유작을 모은 것이라서 딱히 내용이랄 것은 없지만 안 보면 허전하여 구했다

[100자평] 본격소설 - 하

본격소설 - 하
미즈무라 미나에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드디어 완독. 첫 권에서 어렴풋이 보여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상하고 애닯고 아프고 지질긴 이야기.

[100자평]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 될 무엇에 관한, 책
애머런스 보서크 지음, 노승영 옮김 / 마티 / 2019년 9월

딱히 관심있는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집중도가 많이 떨었진 채 읽었다. 교양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만 재미는 딱히.

[100자평] 지하의 리플리

지하의 리플리 ㅣ 리플리 5부작 2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0월

사기치는 걸 멈출 수가 없는 리플리. 별일이 아닌 것에서 출발해서 일이 계속 꼬이는데 그때마다 그의 해답은 살인. 의도하지는 않지만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너무 쉽게 사람을 죽이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니 역시 소시오패쓰가 맞다. 구성이 조금 단조로운 두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