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삶을 기록하는 방법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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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다치바나 선생의 지의 추구, 그 여정에서 쌓인 것들을 녹여낸 강의과정.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이 벅차는 일인가. 정말 멋진 가이드를 만난 것 같고 그간 다소 멀리 있었던 그의 에세이에서 구체적인 글쓰기 이론을 직접 듣는 느낌이었다. 더 나와야 하는 저자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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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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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레트로풍에는 비록 지나치고도 단순한 윤색이라도 묘한 감동과 향수가 있다.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서사와 등장인물, 어려운 시절에도 이어지는 끈끈한 인간미.. 물론 매우 overly melodramatic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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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알렉세이 성당의 참극
오구리 무시타로 지음, 김현진 옮김 / 추리와트릭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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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도 난해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쨌든 난독증을 유발하는 발번역 덕분에 스토리르를 가까스로 따라갈 수 있었을 뿐이다. 흑사관 살인사건도 그렇고 작가의 글 자체가 무척 장황할 것 같다만, 번역이라도 좀 잘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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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소나타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권영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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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지만 엄밀히 말해 추리소설이라는 포장을 빌린 활극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다. 아무런 단서도 주지 않고 승부를 요구하지도 않고 모든 패는 작가만 갖고 있는 말 그대로 그냥 활극. 꽤 칭송을 받는 작품이지만 여러 모로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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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빠져 죽지 않기 - 로쟈의 책읽기 2012-2018
이현우 지음 / 교유서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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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는 로쟈선생의 서평집. 지난 몇 년간 참으로 많은 책을 읽고 쓴 것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는 느낌이다. 테마별로 어느 정도 분류는 했는데 논픽션이 많은 것이 이번의 특이한 점이다. 언제나 읽고 싶은 책은 산더미처럼 늘어난다. 죽을때까지 달려도 끝을 볼 수 없는 무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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