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밤 - 당신을 자유롭게 할 은유의 책 편지
은유 지음 / 창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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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깊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뭔가 끌리는 것들. 작가의 페미니즘 지향점에 대한 완전한 공감은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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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리플리 리플리 5부작 5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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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건의 발단과 결말까지 다소 장황하고 모호하다만 리플리는 역시 잡히지 않는다에서 만족. 다섯 권 다 읽음. 1권이 가장 잘 만들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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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하우스
욘 포세 지음, 홍재웅 옮김 / 새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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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의 심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함께 불안해하게 되는 묘한 필력. 노벨문학상의 기준도 모르겠고 어떻게 심사를 해서 결정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괜히 상을 받는 건 아닌 듯. 익숙한 영미권을 비롯한 서유럽의 소설과 역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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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를 따라온 소년 리플리 5부작 4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김미정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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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요상하게 시작해서 이상하게 끝나는 리플리의 네 번째 이야기. 덕분에 오래 걸려 완독했다. 뭔가 이리 저리 돌아다니가가 막 끝난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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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집 - 기억도 마음도 신발도 놓고 나오는 아무튼 시리즈 44
김혜경 지음 / 제철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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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술을 마시고 싶어진다. 그렇게 매일 먹는 것이 가능한지는 의문. 여간해서 필름이 끊긴 적은 없는데 (대충 2-3번?) 그렇게 마시기 전에 이미 몸에서 그만 하라고 하니까. 가족의 부재를 술집에서 찾은 작가는 지금도 술과 시가 있는 팟캐스트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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