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에서 기발놈으로 진화하는 중.


아이유 '투기'의혹도 그랬지만 이번 손혜원의원의 '의혹'도 마찬가지. 기초사실관계에 대한 취재조차 하지 않고 기사를 퍼뜨리는 기발놈들. 


내가 생각하건데, 아마도 윗선에서 저기 어디 토착왜구당의 누군가로부터 패킷을 받아서 데스크의 누구에게 던져주었을 것이고, 거기서 오더를 주면 그냥 쓰는 수준일게다. 


천하에 몹쓸 기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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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멘 호수.백마의 기사.프시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4
테오도어 슈토름 지음, 배정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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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이번 주에 읽은 책이 딱 한 권.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쓸쓸한 추억과 애틋함이, 안타까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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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매년 다량의 책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 요즘은 주로 불쾌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워낙 책을 많이 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할인을 받기 위해 최대한 해외배송의 조건을 맞추는데 이때 적립금을 받기 위한 $200의 구매 외에도 4주배송을 선택하는 것으로 10%, 대략 이곳의 sales tax만큼을 더 할인을 받기 위해 책을 주문하고 4주 이상을 기다리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1-2년을 보면 말이 4주배송이지 보통은 30-35일, 아니면 40일까지도 걸리는 것이 다반사라서, 그리고 이에 대한 뚜렷한 설명이나 대책은 없기 때문에 짜증이 난다.  평균치가 4주라고 말하기도 그런 것이 내가 주문의 경우 일단 4주이내에 맞춰 받은 기억이 없기 때문인데, 이번의 경우를 보면 특히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다.


출고일 12/6/2018의 상품이 1/11/2019까지 도착하지도 않았고 아직 LA에 들어왔는지조차 확인을 못하고 있고 12/7/2018과 12/11/2018의 주문 또한 아직까지 LA에 도착했다는 이야기가 없다. LA에 도착해서 UPS로 배송을 받는 과정에서 더 날짜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의 경우에는 주문에서 수령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아마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다.  


한국책을 즐겨 구하는 사람이고 이곳에서는 대안이 없지만 이런 불만이 쌓이고 해결이 안되는건 여러 모로 문제가 있다.  그냥 그런 생각이다.


요 몇 건에 대한 고객문의를 넣었는데 답변이라고는 별다른 설명도 없고 그저 주문 후 출고되어 배송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 정도.  이건 너무 불성실한 답변이 아닌지? 무엇보다 지난 주말엔가 난데없이 이번 주 수요일에 상품수령이 예상된다고 일정이 왔는데 이것도 흐지부지 되어 실제로는 상품이 도착해서 배송되는 과정에서 UPS의 에러가 있었는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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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북사랑 2019-01-12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0일이라니....기다리다가 목이 길어지실 지경이네요. 그렇게 오래걸리는 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transient-guest 2019-01-12 12:30   좋아요 0 | URL
점점 더 오래 걸리고 있네요 말이 4주배송이지 기본 5-6주가 넘네요

카알벨루치 2019-01-1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 받으시겠어요 어째요???? 알라딘 좀 잘하지 ㅜㅜ

transient-guest 2019-01-12 13:32   좋아요 0 | URL
12월에는 주문도 엄청했는데 말이죠 ㅜㅜ

단발머리 2019-01-1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 잘못했네요. 얼른 보고 사과의 메일이라도 보내야할텐데요...

transient-guest 2019-01-13 00:11   좋아요 0 | URL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ㅜㅜ

psyche 2019-01-13 0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국에 계신데 한국책을 많이 읽으시길래 어떻게 하시나 궁금했었는데 알라딘에서 해외배송으러 주문하신거였군요. 기본 5-6주라니 정말 너무 하네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이라니.

transient-guest 2019-01-13 04:47   좋아요 0 | URL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알라딘 US가 본사직영체제로 바뀌고 그간 협업하던 분과 갈라선 것이 대략 2012/2013년이니까 6-7년간 꾸준히 책을 주문해서 보고 있는데 이젠 4주는 커녕 30일 이내에 책이 오는 경우도 거의 없네요.

sijifs 2019-01-1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글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이기는 하지만, 해외배송을 시키시면 배송료는 어떻게 되나요?;;;; 제가 조만간 유럽쪽으로 1년정도 나갈 예정인데 알라딘에서 가끔씩이라도 책을 주문할까싶어서요

transient-guest 2019-01-21 02:10   좋아요 1 | URL
글쎄요. 미주알라딘은 법인이 따로 있어서 이를 통해서 결제하고 책을 받는 형태인데 유럽의 경우에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다만 알라딘 한국사이트에 보시면 해외배송옵션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시면 어떨지요? 어떤 분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종이책을 받아보시지는 못하고 e-book으로 다운 받으시더라구요.

sijifs 2019-01-2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변 감사합니다^^
 

흔히 한국에는 '전문대학교'로 오역이 되는 'Community College' 혹은 'Junior College'라는 것이 미국에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중간이라고 보면 되는데 '대학'이라기 보다는 대학교에 편입하거나 직업교육, 또는 한국에서 사설학원이 맡은 역할을 city나 town차원에서 지원되는 공립학교에서 맡기 위한 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외국어를 배우고 싶거나 사진을 배우고 싶다면 학원이 아니라 근처의 JC를 찾아서 등록하고 학기에 한 과목씩 수강하는 것이고, 보다 더 보편적으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정규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2년간의 JC과정으로 교양과목과 편입에서 요구되는 특별과목을 수강하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4년제에 편입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편입보다는 직업교육을 역할이 더 큰 JC도 있는데 결국 그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취지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고등학교 때 JC에서 몇 과목을 수강하면서 알게 된 한국유학생들을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에서 대학진학이 어려워서 JC를 통해서 미국대학교로 편입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이도 보통 25-28사이의 형들이 많았던 것 같다. 2년이 아니라 3년 혹은 4년도 넘게 JC에서 성적관리를 했고 공부가 어려워서 성적위주로 과목을 찾기도 하는 등 다양한 꼼수를 부려가면서 비교적 좋은 학교들로 편입들을 했는데, 그래도 그 또한 노력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정신적 여유랄까, 너그러움이 나에게도 생긴건 세월과 함께 쌓인 경험이 아닌가 싶다. 


모항공사의 조모씨의 인하대학교편입을 둘러싼 부정의혹은 이와는 조금 다른데 한국언론에서 누락된 설명을 하기 위해 서론을 길게 썼다. 조모씨가 미국에서 다닌 학교는 JC다. 여기서 2년을 수강하고 편입을 했으려면 미국에서 했어야 했다. 그런데 2년을 다니면서 제대로 수강과목을 채웠는지, 성적이 맞는지도 의문이라고 하니, 미국에서도 편입을 어려웠을것이다.  그런 JC 2년수강으로 한국의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했다는 건 심각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외국의 4년제 대학교를 다니다가 3년과정을 마친 상태에서 학점이수와 다른 요소에 따라 편입이 되는 것이니 Junior College에서의 2년수강은 기본적인 자격부터 미달인 것이다.  언론사에서 굳이 2년제 대학교를 다녔다고, 그러니까 '대학교'라는 term에 방점을 찍는데, JC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개념의 '대학교'가 아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고등학교 졸업장과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것이 JC라는 말씀. 외국학생은 토플이 필요하지만 이 집안의 사람들은 모두 미국사람이거나 영주권자니까 토플점수 없이 고졸로써 그냥 돈만 내고 2년간 놀다가 인하대로 유턴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당시 책임자들, 교수들, 행정, 경영까지 싹 다 형사고발되어 재판을 받고 불명예스럽게 모가지가 날아가야 할 사안이 아닌가 싶다. 그런 대가리로 3남매가 똘똘 뭉쳐 재벌기업을 주무르고 있으니 모양새가 그 꼴인 것이다.  사실 한진일가만 뉴스화가 되는데, 대한민국의 대형기업, 아니 그냥 일개 돈 많은 부자들은 안 그러고 살까?  거기서 거기고, 돈과 힘에 비례해 더 나쁜짓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JC는 훌륭한 제도이다. 돈이 없는 학생, 고등학교과정까지를 여러 가지 이유로 망친 학생, 늦게 학업에 눈을 뜬 학생들, 나이가 들어서야 공부할 여유가 생긴 사람들이 고졸-대입의 tech tree에서 인생의 방향이 결정지어지지 않고 언제든지 더 공부하고 더 좋은 학교에 가고, 더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일반대학교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미국으로서는 드물게 사민주의적인 제도인 것이다.  실제로 돈이 없어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이 JC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심지어 아이비리그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주 단위의 명문학교에 가는 경우도 아주 많다.  JC출신들은 아예 공립4년제에서 3학년편입숫자에 일정한 쿼터를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차별받지 않도록 법적으로 장치를 마련하는 경우까지 포함해서 매우 좋은 제도를 abuse하는 인간들이 없지는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조모씨였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뉴스기사가 떠올라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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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6-06 19: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국은 계급에 상관없이 실력이 있으면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잖아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미국과 비교하면 너무 획일적이고 단순해요. 학습 결정의 선택권이 없는 아이들은 ‘(4년제)대학교‘ 중심의 입시제도를 따를 수밖에 없어요. 우리나라에도 JC 같은 제도가 많아져야 해요. 물론, 조 뭐시기처럼 실력 없는 사람들이 거저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실력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transient-guest 2018-06-07 00:31   좋아요 0 | URL
한국보다는 그런 mobility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난하고, 늦게 깨우쳤고, 젊은 시절 방황했다고 해도 어느 시기든지 맘을 먹으면 인생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이 있습니다. 한국은 공부로 모든 것이 결정되고 심지어 취업도 시험을 쳐서 성적으로 들어가니 더더욱 모든 것이 일찍 정해지고 사람은 금방 꺾입니다. 한국에 JC제도가 도입되면 근데 전문대학교와 사설학원들이 난리가 나겠지요???
 

판을 짜려면 좀 그럴 듯하게 짜던가...

너무 뻔히 들여다보이는 수작...

시작할 때부터 이미 시한이 정해져 있었던 단식기간이겠지...

기자들 다 모아놓고 사진을 찍히는 시점에 주먹이 날아온 것도 이상하지만...

그 주먹질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횡설수설하는 사람한테 한대 가볍게 맞고 할리우드액션을 보이고...

그걸로 끝내 응급차량을 불러서 타고 가더니...

목에 대가리만한 깁스를 떡하니 달고 나와서...

빨대도 없이 병째 물은 잘만 마시더군...

의사들이 꽤 황당해하던데...


여당의 원내대표로 늘 대중과 거리를 두고 살던 모습이 선한데...

하필이면 단식 중에 방문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영감탱이는 그리도 반갑게 손수 다가가시면서 악수를 하려고 하셨나..


때린 놈의 정신줄도 그렇고 하는 말도 이상하지만...

뉴스를 접하고 내가 떠올린 건...

일초도 한 되어 떠올린 건...

나치스시절, 독일 국가의회 의사당 방화사건...

그 사건으로 누가 득을 보았는가...

이 사건으로 누가 득을 보았는가...


나잇살 그만큼 쳐먹고 맞는게 꽤 억울하겠지...

단식한다고 짜놓은 판이라도 굶는 시늉을 했을테지...

거기에 온 홍똥덩이가 지는 단식은 못한다고 하는 걸 들으며 얼마나 약이 올랐을까...


이미 지난 10년간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그냥 저질스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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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8-05-08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런저런 구시대적 발언이나 쌍팔년도에나 통할 정치적 전술들을 고집하는 이 작자들을 보고 있으면 저는 오히려 신명이 납니다.

어차피 점점 아무도 그들의 말을 믿지 않고 그들의 수작에 넘어가지 않게 되고 있는데 계속 저러는 거 보면 정말 조만간에 쟤네는 쪼그라들다 망하겠구나 싶잖아요ㅎㅎㅎ

transient-guest 2018-05-08 11:02   좋아요 1 | URL
웃긴게 대다수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죠 아무리 네이버가 뽐뿌질을 해도 ㅎㅎ 근데 자작성태 쓰러지는 꼴이 진짜 프로레슬링 뺨 치대요 ㅎㅎㅎ 그야말로 망한자유당이네요

이지 2018-05-09 0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ansient-guest 2018-05-09 00:44   좋아요 1 | URL
혼수성태 얼굴을 계속쳐다보면서 말하는 걸 들어보시면 불면증에서 탈출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이지 2018-05-09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헉.. 자기전에 잠시 혼수성태가 어찌됐는지 궁금해서 유튜브찾아 보다가 잠들었는데 자동재생으로 혼수성태가 계속 나오는 바람에 돌아 누워서 잤어요! 흐흐허 뭐, 어쩌려고 저러는지. 참..

transient-guest 2018-05-10 02:19   좋아요 0 | URL
누워서 배를 깐 사진을 ˝찍혀˝주면서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올 수 있는 안배까지..ㅎ 근데 웃기는 건 어지간히 배가 많이 나오지 않고서야 누워서 숨 들이마시면 배가 쑥 꺼지거든요.. 이놈들 대가리는 80년대에 두고 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