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절을 되풀이할 수는 없어요.  지나간 시절은 어디까지나 지나간 시절이고, 새로운 시절은 지나간 시절과 같을 수 없어요.  지나간 시절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늙고 쇠잔해요.  지나간 시절을 아쉬워해서는 안 되죠.  지나간 시절을 아쉬워하는 사람은 늙고 불행한 사람이에요.


이 책에서 유일하게 가슴에 들어와서 콱! 하고 박힌 말이다.  난 늙고 쇠잔한 것일까?  늙고 불행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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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5-07-15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이든 다 과거가 되고, 다 지나가죠. ( 아고,,슬퍼지네요. )

transient-guest 2015-07-16 03:35   좋아요 0 | URL
네 그렇습니다. 막을 수 없는 시간의 속성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