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유쾌하여라. 책읽기는. 앤 페디먼 여사와 같을수만 있다면. 책에 대한 나의 모든 생각들을 전면적으로 바꿔준 책속상하고 우울한 날한심하고 괴로운 날휘황찬란한 로맨스도 아니고시시껄렁한 코메디도 아닌이 한권의 책이 나를 웃게 한다. 지금까지 열 번 쯤 읽었으니 평생 백 번은 넘게 읽게 될 듯. 내가 꼭 끌어안아준 몇 안되는 책이라구! 양장본이 절판이라고? 흠.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