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선 넘는 오빠 상사 선 넘는 오빠 상사 1
더럽 / 로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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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더럽 작가님 작품을 다 구매하게 됐는데, 선 넘는 시리즈 중에는 이 작품이 제일 제 취향이에요.

엉뚱당돌사랑스러운 여주도 좋고 특히 여유능글 남주가 여주에게는 절절하고 뭘해도 귀엽고 예뻐하고 10살 차이에 화들짝 놀라 애써서 외면하려다가도 결국엔 실패하고 하다못해 취하면 저속하게 질척거리는 것까지도 넘 좋아요. 여주 속내처럼 욕하는 남자 별론데 서팀장은 욕을 해도 적정선이 있어서 더 좋네요.

외전 너무나 기다렸는데 흑흑 작가님 정녕 분량은 이게 최선이셨나요 ㅠㅠ 달달데이트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만 서본부장 눈물바람이 귀여워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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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우정은 없다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온누리 / 동슬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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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수혜자 여주는 그저 별탈없이 사립고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 빨리 돈을 벌어서 보육원 이모도, 동생들도 보살피고 싶습니다. 안보이는 곳에서는 시비 걸어오는 여자애에게 지지 않고 머리채를 잡아가기도 하면서요.

그런데 어쩌다 보니 학교생태계 최상위포식자인 남주의 끈질긴 눈길과 괴롭힘을 받다가 친구가 되고, 어느새 감정이 차고 넘쳐 사귀게 됩니다.
학교생활은 평화롭고 새로 사귄 친구들은 다정하고 남자친구는 제멋대로면서도 여주에게는 한없이 깊은 눈빛으로 져줄 줄도 알아서 행복하던 생활에, 비열한 개새끼와 학폭이 끼어들고 남주의 아버지는 여주를 제방식으로 남주 앞에서 치워버립니다.

10년 후. 재회한 남주는 눈빛은 차갑고 말은 험하지만 여전히 여주 앞에서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처갓집 말뚝에 절하는 것처럼, 여주 회사에 프로젝트도 맡기고 안달을 내고 질투도 하고 그러다 결국에는 다시 서로 감정이 차고 넘쳐 연인이 됩니다.

보통 애새끼미가 넘치는 남주들은 여주를 오래도 괴롭히고 재회하면 폭력적이고 모욕을 주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집 남주는 철도 일찍 들고 ㅎ 좋아하는 여자 못이겨먹는 거 일찍 인정해서 좋았어요. 무난하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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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우정은 없다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온누리 / 동슬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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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와 여주의 풋풋했던 그 시절의 연애가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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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총2권/미완결)
차옥 / 플로레뜨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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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금슬이 과하게 좋아 5살 많은 조카와 그 친구들의 보살핌, 온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여주는 조카의 친구를 목하 짝사랑중입니다. 그리고 여주만 모르고 모두가 아는 남주의 여주짝사랑은 이제 부풀어 터질 지경입니다.

남주는 정말 다 가졌습니다. 미모 키 몸매 직업적능력 남부럽잖은재산 지순한순정 그에게 없는 건 단 하나, 혈연으로 이어진 어른들. 부모님 할아버지. 그가 정을 주었던 가족은 사고와 노환으로 그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주의 아버지는 늦게 본 막내딸의 사윗감의 조건으로, 그에게 없는 그 하나를 바라며 남주를 부정합니다. 스스로도 자신이 이중적임을 알면서도, 본인의 결핍과 딸을 향한 맹목적인 애정을 핑계로 남주가 여주 곁을 아주 떠나게도, 여주에게 다가서게도 못 하게 묶어버립니다. 좋은 사람이 가지는 극단적인 가족이기주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관계의 상실 앞에서 잃어버린 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는 여주. 그리고 안 보겠다는 남주의 각오는 아예 못보게 될 뻔했다는 공포 앞에서 봄눈 녹듯 녹아버립니다.
음.. 여주는 어린 날의 남주에게 ‘봄날의햇살’이었던 걸 빼면 뭘 한 게 없는 것 같지만, 조카의 친구가 이렇게나 잘났는데 아무도 안 보고 찰싹 붙어 있는 운이라면 어쩔 수 없죠.

지고지순 남주 위주 글 좋아하시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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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총2권/미완결)
차옥 / 플로레뜨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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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이 젖었습니다. 보면 흐뭇한 사람, 안 보이면 허전한 사람. 내 게 아니더라도 주변에 둘이나 있다니, 이렇게 부러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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