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 만화 박씨전 ㅣ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 1
네발버섯 지음 / 윌북주니어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체도 너무 예쁜 미요의 신비한 고전 책방입니다.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강력 추천이 있었던 책이예요.

이 책은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고전 이야기를

재밌는 고전 만화로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아이들이 고전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지혜와 감동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책방 주인 미요를 만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들은 잘 알고 있는 박씨전이지만

이렇게 만화로 만나게 되니 새로워서

저도 함께 읽어보았어요.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제가 봐도 확 몰입되었습니다.

이득춘의 아들 이시백은 아버지가 정해준 인연과 결혼하게 됩니다.

그 과정이 참 재밌게 묘사되었어요

우여곡절끝에 만난 부인은 외모가 못생기고 힘이 쎈 여자였지요.

박씨는 자기가 원해서 집 한쪽 구석에 피화당을 지어 혼자 지냈습니다.

그런데 박씨는 알고보니

굉장히 똑똑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었어요.

여러가지 위기에 처했을 때,

박씨 부인은 용감하게 나서서 적을 물리칠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도술 뿐만 아니라 지혜도 넘치고

마음씨도 착하고 나중에는 알고보니 반전까지? 있어요.

구석에서 살던 박씨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요?

고전이다 보니 초등학생이 보기에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미요가 바로바로 뜻풀이를 해줍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읽으며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서

첫 고전으로 읽기에 부담없어요.

박씨전은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예요.

겉모습보다는 속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야 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요.

미요의 신비한 고전책방은

만화 구운몽, 춘향전이 나와있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사씨남정기와 숙향전도 나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 됩니다^^

<서평>멍냥연구소11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1 ㅣ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11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너무나 기다렸던 멍냥 연구소 11권이 나왔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멍냥 연구소 너무나 찐 팬 이예요.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나 기르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되지 않아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길가다가 강아지 고양이가 지나가면 눈을 못 떼고 바라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멍냥 연구소라는 책을 만났는데

1-10권을 마르고 닳도록 읽으며 멍냥이들에 대해 알아가고

정말 실제로 키우는 기분이 들어서 아이들이 대리만족(?) 하며

너무 행복하게 읽는 책이예요.

이번 주제도 너무나 흥미로워요

1장은 강아지

2장은 고양이예요.

이번에 알아볼 강아지는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닥스훈트예요.

원래 닥스훈트는 지금보다 더 긴다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냥할 때 좁은 땅굴에 잘 들어가기위해 교배된 강아지라고 해요.

제목부터 너무 재밌게 닥스훈트는 정말 핫도그를 닮았을까?입니다.

생김새 때문에 소시지 도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요

*강아지를 보호자를 사랑할때 하는 4가지 행동이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아이가 강아지가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해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며 상상하더라구요.

긴장이 풀려서 편안할때는 눈을 깜빡거리고

보호자 앞에서 배를 보이거나 혀를 살짝 늘어트리거나

꼬리를 흔드는 행동 등입니다.

실제로 한다면 너무나 귀엽겠죠?

*멍상추

강아지 상식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놀자와 싸우자는 어떻게 구분되는 걸까요?

얼핏봐서는 저는 다 싸우는걸로 보여서 강아지를 무서워하거든요.

그런게 아이들은 놀자는건가? 하며 달려가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 구분이 가기도 하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나니 강아지나 고양이가 말은 못 해도

나름의 ‘표현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런 이야기도 잘 알아 두어야 겠어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친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친구

동물의 행동이 왜 그런지 궁금했던 친구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은 친구

모두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올망졸망한 그림도 유익한 내용도

정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알찬 책이예요~~

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더욱 더 멍냥이들을 키우고 싶어지지만 책으로 봐서 좋았습니다.

<서평> 타키.포오 탐정 사무소 4 미국의 별을 훔치는 자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4 - 미국의 별을 훔치는 자 ㅣ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4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7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타키.포오 탐정 사무소

벌써 4번째 신간이 나왔어요

3편 중국에 대해서도 아주 재밌게 읽었던지라

기대가 아주 많았는데 이번 나라는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끄는 강대국 "미국"이예요.

저랑 아이들은 아직 미국에 가보지 못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 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타키포오 친구들은 괴도의 경고장을 받았어요

별과 줄의 나라라니. 눈치채셨나요?

바로 미국 국기 성조기를 뜻해요~

아이들이 성조기는 알지만 정확한 의미는 몰랐는데

책에서 자세히 설명이 나와요

오십 개의 별은 미국의 오십 개 주를 뜻하고

열세 개의 줄은 미국이 독립했을 때 있던 열세 개의 주를 뜻해요

막연하게 미국은 큰 나라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50개주라니~

세계에서 3번째로 땅이 큰 나라라고 하니

아이들이 놀라네요.

만화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타키의 역사 문화 상식으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알래스카도 가고

미국의 수도도 가고

할리우드 가고

우리나라 세배나 되는 옥수수밭도 가고

정말 어마어마하죠~

타키포오와 함께 정말 미국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미국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이 자유의 여신상이 인상 깊었는지

뉴욕에 가서 한번 보고 싶다고 하네요.

무얼 하든 행복하게 잘살 수 있을 거라는

'아메리칸드림'의 상징이라네요~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언젠가

여행하며 즐길 날 있겠지요^^

미국퀴즈도 함께 풀면서 미국에 관해 재밌게 배웠답니다.

학습만화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려운 부분도 즐겁게 배우니

너무 좋고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

미국이 궁금한 친구들

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하는 타키포오 책 입니다.

<서평> 24분 편의점 1호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24분 편의점 1호 -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ㅣ 24분 편의점 1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너무너무 재밌는 과학동화책이 나왔어요!

제목부터 너무 흥미진진해서 기대했던책인데

읽어보니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재밌네요!

외딴 마을에 24분만 열리는 편의점이 열렸어요!

24시간도 아닌 딱 24분만 열리는 편이점이예요!

주민들은 불편하다며 툴툴댔어요

그 편의점 사장님은 알고보니 천재 과학자 노별 박사였어요

길을 잃은 도도양은 24분 편의점을 발견하고

꼭 필요한 나침반을 구하게 돼요

하필 나침반은 편의점에 없었지만 편의점 사장님은

머리핀과 자석으로 뚝딱 나침반을 만들어 주었지요!

제가 보아도 너무 신기한 나침반 만들기

아이들이 책을 보더니 한번 해보겠다며 집에 있는 실핀과 자석을 문지르기 시작했어요

실험과 함께 설명도 들어있어서 " 아 이게 자기화 된거구나~"하며

빠르게 이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알바생을 모집하기 위해 과학 문제를 내는데

엉뚱한 대답을 하는 친구들을 보고 아이도 깔깔 웃었어요.

맨뒤에 편의점 깜짝쿠폰에 정답이 나오는데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중에 알려줌으로서

더 기억에 오래남고 재밌었던 퀴즈였어요.

중간중간 재밌는 실험만화와 과학을 연결해서 보니 자연스레

과학용어를 알게되고 성질을 이해해서 좋은 책이였어요.

3학년 1학기 2.자석의 이용

6학년 2학기 1.전기의 이용

위의 내용이 재미있게 들어 있어서 교과서와 연결해서 이해하기에도 딱 좋았어요.

그림도 많고 글자 크기도 적당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이나,

과학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줄 수 있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해요.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과학 동화책,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어린이 사전 평가단의 강력 추천책인데 정말 읽어보면 너무 재미있어요

2호 이야기도 너무 기대됩니다.

<서평>맛있는 세상 냠냠,음식의 역사

맛있는 세상 - 냠냠, 음식의 역사 ㅣ 달콤한 세상
빅토리아 그레이스 엘리엇 지음, 노지양 옮김 / 시공주니어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제목처럼 정말 “냠냠” 맛있는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처음에는 ‘역사’라는 단어가 나와서 조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책 속에 나오는 그림과 설명이 너무 재미있고 쉬워서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치즈의 역사 , 탄산수의 역사, 젤라틴의 역사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지

몰랐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우유가 언제 만들어 졌는지 부터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간단히 응고에 대해 설명해주고

치즈의 이동 치즈의 종류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까지~~

특히 생치즈 만들기 레시피가 있는데

주말에 만들어보자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해서 흠뻑 빠져 책을 읽었어요.

그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이 언제부터

왜 먹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서

진짜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앞으로는 밥을 먹을 때 “이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 볼 것 같아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했던 음식에도

이렇게 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만화형식이지만 유익한 내용이 가득해서 너무 좋아요!

음식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레시피까지 함께 배울 수 있고

배도 채워주고 머리도 똑똑해지는 책이라서 두 번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