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그림이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할머니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도 재밌네요. 할머니의 그림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있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그림 속 사람들의 표정도 즐거워 보입니다. 그러한 눈으로 보는 할머니의 마음이 드러난 것이겠지요. “내가 만약 그림을 안 그렸다면 아마 닭을 키웠을 거예요. 지금도 닭은 키울수 있습니다. 나는 절대로 흔들의자에 가만히 앉아 누군가 날 도와주겠거니 기다리고 있진 못해요.”할머니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성격이 나타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76세의 나이에 그림을 시작할 수 있던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