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라일락님의 서재 (라일락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54916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5 Sep 2026 13:24: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라일락</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0549168156986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054916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라일락</description></image><item><author>라일락</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느님과 함께 걷는 길 『사제들의 시대 공감』 - [사제들의 시대 공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549168/17428078</link><pubDate>Sun, 02 Aug 2026 1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549168/174280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280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off/8932119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929&TPaperId=174280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제들의 시대 공감</a><br/>명형진 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로 다른 교구와 수도회에서 서로 다른 소임을 하는 여섯 사제가 들려주는 하느님과 함께 하는 여정에 관한 글이다. 가톨릭출판사 웹진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섯 사제의 길은 신자인 나와는 분명 다르지만 신앙인으로서의 갈망과 고민들이 서로 닿아 있어 공감하며 읽었다. 나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맞닥뜨렸을 때 침묵하시는 하느님에게 매달리며 원망했던 순간들, 나의 그릇으로는 담지 못했던 상황들과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이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감동과 겸손해지는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큰 울림을 주었다. 덕분에 책을 읽으며 본당의 주임 신부님, 봉사 단체 지도 신부님을 떠올리며 기도 생활과 공동체 생활에 열심인 모습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신자들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시는 사제들을 기억하는 시간이었다. ​​***​18) 성체 앞에서 지치고 괴로운 마음을 쏟아 놓고 돌아설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그분께서는 우리의 지친 마음과 함께하신다.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처럼 우리의 가려진 눈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할 때에도 예수님께서는 우리 곁에서 함께 걸으신다.​21) &lt;가톨릭 교회 교리서&gt;는 하느님을 흠숭하는 것이란 "하느님 면전에서 존경 어린 침묵을 지키는 것"(2628항)이라고 말한다. 침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가장 깊이 머무는 시간인 것이다.​63) 시련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분명 우리 모두 시련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하지 않고서는 배우지 못하는 것이 있다. 시련의 시간은 '하느님 앞에서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아 가는 시간'이자, '겸손과 의탁을 배우는 은총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내가 겪은 고통이 내 겸손의 깊이라는 사실을 오늘도 떠올리며, 그분의 부르심에 나를 내어 맡겨 드린다.​91) 우리는 타인을 돕거나 사랑하려 할 때도 자신을 잃어버리거나 작아지기를 주저하고는 한다. 돕는 행위의 주체가 '나'이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주체가 여전히 '나'로 머물기를 바란다. 하지만 더 큰 사랑은 타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나를 덜어 내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나를 덜어 낼 수 있다면, 나를 내려놓을 수 있다면, 그 사랑은 참으로 진실할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8/88/cover150/8932119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8888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