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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구 생각 -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녹색연합 외 지음 / 책밥 / 2025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책선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내가 노력한다고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요?"
p.6
환경활동가로 활동하며 자주 듣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이 <오늘도 지구 생각>이다.
환경에 관련된 책을 읽은적이 있었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계가기 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론 위의 질문들을 생각하게 되기도 했다.
'나 하나가 한다고 달라질까?'
주변에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들이 없다보니 더 그랬던것 같다.
<오늘도 지구 생각> 책에서는 5가지 장으로 나뉘어서 집에서 생활하면서 바꿀 수 있는 것들과 옷장이나 패션에 관련된 것들, 음식, 자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책일 읽으면서 어릴때 했었던 '아나바다운동'이 생각났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요즘 세상에서는 잘 안되는 것 중 하나인것 같다.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고, 밖에서 포장이나 배달을 시켜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보면 일회용품에 물건이 담겨져 있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활이 편해진것도 많지만 편해지는 만큼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속도는 훨씬 더 많이 빨라진 것 같다.
나도 위에서 말한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니 다들 그렇게 사니깐..나도 그렇게 지내왔는데 환경 관련 책을 여러권 읽은 적이 있는데 경각심이 생겼다.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이 격리하면서 자동차가 도로에 많지 않아 뿌옇던 매연이 사라지고 도시가 잘 보이는 그런 광경을 보거나 빙하가 녹고, 바다의 수온이 올라 어류의 이동방향이 바뀌는 그런 소식을 들으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했고 다양한 매체들에서 알려주는 방법들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분리수거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불필요하게 집에 불켜고 있지 않기를 실천하며 지내고 있다.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여기에서 더 나아가 옷이나 화장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면서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해서 입고, 사용해야겠다 싶었다.
5장에서는 종이 사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매일 필사를 하기에 종이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놀래기도 했다.
불필요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싶었다.
디지털기기들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니 내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천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어릴때는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좋으면 됐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환경은 오염이 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매체를 통해서 접하는 소식들에 종종 놀라기도하고 더 조심하고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앞으로 우리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는 지구를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지구를 사랑하는 당신의 꾸준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p.7
함께 응원하겠다!!
@lovebook.luvbuk
@bookisbab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