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의 감정들을 그림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볼수있어 너무 좋았다..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죄책감. 우울감. 슬픔 그리고 또 다른 감정들도 저자는 빠르고 이해가 쉽게 표현했기에 책장을 빠르게 넘기며 기분좋게 볼 수가 있었다. 우리의 일상들과 그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내맘에 들어온 구절이 있는데 “ 첫눈이 내릴때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사람은 즐거운 감정을 만들어내고, 고독을 즐기고 싶으면 외로움을 선택한다. 지금 느끼는 감정은 내 선택의 결과물이고 오롯이 내 책임이다. 아.. 이구절에서 내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꼈던것들 .. 아마도 내가 만들어 낸 것들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힘들었던 기억도 .. 관계속에서 갈등이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내가 선택한 감정들이라는 생각이 든다.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것이고 모든상황의 결정도 내가 하는것이기에 나에게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 그리고 걱정들을 좀 더 덜어내기 위해 나 스스로 움직이고 결정해야 겠다고 반성해 보게 되었다.그냥 읽어 내려가는게 너무 즐거웠던 책이다.
이책을 읽는 시간시간이 나의 어린시절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사람마다 과거의 모습들은 다다르고 현재도 다르지만..우리는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어간다.. 어린아이였을때의 우리가 받아온 다양한 환경에 우리는 그 어린아이를 어른이 되어서도 데리고 다닌다.. 그로인해 우울해지기도 하고 나를 자책하기도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어른이 된 우리는 폭군아이가 되기도 한다..사랑받았던 사람이 사랑을 주는걸 잘하겠지만.. 난 이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나 받은사랑은 우리가 바꿀수가 없다 그러나 그걸 보는 관점을 바꿈으로 우리의 미래나 현재 나의 문제들을 바꾸어 나갈수는 있다는 점.. 을 알게 되었다.똑같은 환경에서 다들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는건 관점을 바꾸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이다.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기억에서는 지울수는 없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봐야 하지 않을 까?? 스트레스 연구가 욘 카바트친은 “파도를 멈출수는 없다. 그러나 파도를 탈 수는 있다” 라고 말했다 ..난 나의 인생의 파도에 몸을 던져봐야겠다.
아이들을 위한책이지만 엄마인 저도 읽으면서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움츠리지않고 마음속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주는 책인것같아요.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것들 보고 많은정보를 듣습니다..우리가 원하지 않지만 끔찍하고 무서운 일들을 경험하고 보게되기도 하는데 그런트라우마를 건강하게 이겨낼수있게 위로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