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쓰는 법 - 독서의 완성 땅콩문고
이원석 지음 / 유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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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는 법'을 다룬 책이다. 170페이지 분량의 문고본으로 가벼운 겉모습과 달리 내용은 꽤나 무겁다. '본질부터 기술까지, 서평의 모든 것'이라는 문구가 뒷표지에 있는데 이 책을 잘 대변한다. 구성은 전체 2부로 1부에선 서평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2부에선 서평의 요소와 작성 방법을 다룬다.

내용 대부분에 공감한다. 제대로 서평을 쓰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단, 가볍게 서평을 쓰거나 이제 막 서평쓰기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되려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해당 책에서 의미하는 '서평'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리뷰' 수준이 아니라 '비평'에 준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제목과 외형만 보고 이 책을 펼치는 대다수의 독자는 서평을 '가벼운 리뷰'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분들은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서평을 무겁고 진지하게 다루며 문체마저 초보 독자들이 접하기에 어렵고 딱딱하다. 물론 앞서도 말했듯 내용은 좋다. 전문적으로 서평을 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비교적(?) 실용적인 정보만 얻고 싶은 분들은 2부만 읽거나 서평의 방법(147p)부터 읽기를 권한다. 유익한 책이다. 별점은 넷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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