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딩이 배달되는 중 퍼플문고
김유경 지음 / 그린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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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선사하는 섬뜩하고 강렬한 상상!’

책소개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읽게 된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창밖의 기린>으로 제2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유경 작가의 

신작 SF 청소년 소설이에요.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인 

4편의 SF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4편의 소설들은 짧지만 각각의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고 있어요. 

독거노인을 돌보는 돌봄로봇

반려동물 화장장에서 일하는 

안드로이드 장례사

동생의 다리 수술을 위해 고액 알바인 

감각 대여를 하는 인간 태이가 

만나는 슈퍼컴퓨터

법조로봇 판사출신의 작가로봇 노달. 

각 소설에서 만나게 되는 AI와 로봇들의 

모습이 이제는 아주 낯설지 않고 

이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드는게 

오히려 충격인거 같아요!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을 읽고 

저희 아이는 “sf소설은 거의 처음인데 

꽤 재미있었어요.  특히 감각 이식을 주제로 

한 내용이 인상깊어요. 이 내용으로 더 자세히 

풀어내도 재밌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답니다.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생명과 관계에 대해 

다양하게 조명해주고 있어요.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대신하고, 

알고리즘이 선택을 대신하는 이 시대에 

아직은 인간적이고 싶은 독자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는 sf소설집인듯해요.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일단 재미있어요! 

한 번 읽으니 순식간에 다 읽게 되더라고요. 

흥미진진한 sf청소년소설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을 읽으며 

마음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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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초록 자전거 13
신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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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세상이 삶의 일부이고, 

AI가 더이상 낯설지않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같아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를 

함께 읽어보았어요.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는 

초등학생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이버범죄 이야기를 담은 동화에요.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를 읽으며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의 

무진이와 빛나는 서로 앙숙이에요. 

특히 학급회장 후보로 함께 나가면서 

둘의 사이는 더 나빠졌어요.


무진이가 공정하지않은 방법으로 

공약발표를 하는 바람에 

빛나가 학급회장으로 당선되었어요. 

당선의 기쁨을 sns올리기 위해 

빛나는 왕관쓴 자신의 모습을 만든 사진을 

올려요. 그리고 그 뒤로 울고있는 

무진이사진도 조그많게 올리고요.


무진이인지 알아보기 힘들더라도 

다른 사람 사진을 함부로 올린 

빛나의 행동은 옳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으면 좋겠어요!


무진이는 새롬이에게 간식을 사주기로 하고 

시험볼때 새롬이 시험지를 컨닝해요. 

그 바람에 열심히 공부한 하루의 등수는 

한 단계 내려가버렸고요. 



무진이는 본인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생각하지않고 

빛나 사진으로 이것저것 수정하고 합성해서 

‘지인능욕방’에 업로드를 해요. 

초등학생이 벌써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어요.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하잖아”

하루의 말과 행동을 통해 

무진이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집에 오니 경찰이 와 있는데 

무진이가 한 일이 걸린걸까요?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를 

읽고 직접 확인해보세요.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를 읽고 

저희 아이는 “빛나가 이미지 수정을 잘해서

딥페이크를 하는 주인공일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신기하고 놀랐어요. 요즘은 AI가 발달해서 

더 빠르고 더 섬세하게 이미지수정을 

할 수 있어서 더 위험해진 것 같아요. 

함부로 사진공유를 하지 않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를 읽고 

우리 아이들이 ‘딥페이크’가 무엇인지, 

사이버범죄로부터 나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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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만드는 아이들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21
이경옥 지음, 김민경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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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 출판사의 

‘고학년문고’시리즈 21번째 도서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읽어보았어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할 접선을 만드는 

‘선자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은 

선자청에서 심부름하는 아이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한 달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요. 달래는 여자라는 이유로 

선자청에서 일하는 기회조차 얻지 못할 뻔 

하지만 어렵게 선자청에 들어가게 되어요.


방구부채(단선)을 만드는 선공인 

아버지 옆에서 어릴 때부터 대나무를 만진 

달래는 통대나무 손질을 척척해요. 

선자청의 대장선자장 아들인 봉길이도 

풀을 만드는 재료인 민어 손질을 쓱쓱 하고요. 

선자청에서 살아남기위한 아이들의 

경쟁이 정말 불꽃튀는 거 같아요.


대나무를 구하러 가는 길에 마차사고로 

부상을 입은 봉길이를 보며 

달래는 자신이 방장이 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동료의 부상조차 자신의 기회라 

생각하는 달래의 모습을 보며 만복은 

안타까워하며 조언하지만 달래에게는 

아무런 조언도 들리지 않는듯했어요.

여자라는 이유로, 평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조선시대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어요. 

지금도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조선시대에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어요. 



달래는 만복이가 선자청에서 두들겨맞고 

쫓겨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달래의 고민을 보며 달래의 마음도, 

친구들의 마음도 다 이해가 되니 

더 안타까웠어요. 


봉길이 복귀한 뒤 정련방장 시험을 준비하는 

선자청 아이들 사이에서 달래도 실력으로 

인정받고자 늦은시간까지 열심히 준비해요.


늦은 밤 누나를 찾아 도망치는 관노 칠두의 

마지막 이야기에 그동안 선자청에서 

인정받기위해 몸부림치며 달려왔던 

달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내가 여기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이지?”

과연 달래는 정련방장이 되어 

선자청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보며 

달래와 만복, 칠두와 봉길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보아주세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읽고 

저희 아이는 “달래도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소꿉친구 만복이가 뭐라해서 속상했을것 같아요.

조언도 좋지만 응원과 지지해주는 친구가 

좋아요. 그리고 달래가 선자청에서 성공하는 

엔딩이여도 좋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달래는 접선을 만들며, 만복인 방구부채를 

만들며 우리 모두 조선을 시원하게 만들자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보며 

조선시대 엄격한 신분제도와 남녀차별이 

심한 환경에서 여성, 그 중에서 여자아이는 

얼마나 삶이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달래와 주변 아이들을 보며 

저절로 응원하게 되었어요.



<바람을 만드는 아이들>을 읽으며 

우리아이들이 경쟁과 차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발견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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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20
박선영 지음, 채인화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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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 출판사의 

‘고학년 문고’시리즈 20번째 도서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었어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는 

신화 속에 나오는 신비한 ‘서천꽃밭’에서 

천사가 되기 위해 수련하는 ‘한수이’를 통해 

진정한 성장과 용기를 이야기하는 동화에요.


하늘나라 서천꽃밭에 21명의 예비천사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신비로운 꽃을 가꾸며 천사 수련을 받아요. 

그 중에 한 명인 ‘한수이’는 좋은 시각으로는  

효율적으로 일하려하고, 나쁜 시각으로는 

잔꾀를 부리며 놀려고하는 것처럼 보여요.



한수이는 땅에서 우연히 오게 된 

도깨비 용달이와 놀면서 

수련을 게을리하는 바람에 

배려꽃과 용기꽃이 시들어요. 

서천꽃밭에서 쫓겨나는 대신 

도깨비 용달이를 땅에 다시 데려다주고 

인간 아이 ‘세인’이를 도와주는 

미션을 하게 되어요.


세인이네 반 친구들은 

세인이가 잘난척한다고 생각해서 시기와 질투를 해요.

그럴때마다 세인이의 머리 위에는 

검은 연기들로 가득해져요. 

한수이는 세인이의 문제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한수이는 세인이를 도우며 

자신의 행동도 돌아보고 

배려와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어요.

한수이가 어떻게 세인이의 문제를 해결해서 

무사히 하늘나라로 돌아갔는지 

궁금하다면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직접 읽으며 찾아보세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고 

저희 아이는 “주변의 사람이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주변에 좋은 친구가 많아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를 읽으며 

비슷한 상황에서도 내가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환경과 상황, 성격 등이 다 다른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시간을 거치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도와줘! 예비 천사 한수이>에서 

배려와 용기로 피워내는 

진정한 성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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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 팬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6
이안 지음, 최명미 그림, 최광식.서재희.김명현 감수 / 뭉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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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수학교과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팬>을

읽어보았어요!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팬>은

우리가 잘 아는 ‘피터팬’ 이야기로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수학동화에요.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팬>은

<피터팬>동화처럼 웬디를 찾아 온

피터팬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익숙한 고전 <피터팬>의 이야기 속에

어떤 수학 개념이 녹아있을지 기대되어요.


악당 후크 선장이 피터팬과 아이들의 집 문에

마법을 걸어서 아이들은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어요.

마법 주문을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학 공부를 하는 느낌이 아니라

방탈출게임같은 놀이를 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되어요.


고전 속 인물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아가니 더욱 흥미롭고

수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접한 수학 개념을

‘내용정리’에서 정리하며 복습할 수 있어요.

한 눈에 보며 머릿속에 정리하니

기억에 오래 남게 되어요.


이어서 ‘웬디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에서

관련된 수학 개념을 한 번 더 알려주어요.

일상속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에서의

수학이야기도 알려주니

수학이 더욱 가깝게 느껴져요.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팬>을

다 읽고 난 뒤 가장 마지막에

‘예술에서 발견하는 도형 이야기’에서는

유명한 건축물 ‘알람브라 궁전’에서 볼 수 있는

‘테셀레이션’작품을 소개하며

수학과 예술을 연계하여 설명해주고 있어서

통합적 사고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요.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팬>을

읽고 저희 아이는 “원래 피터맨 내용이

잘 스며들어 있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사다리꼴 넓이 구하는것도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고요.


고학년이 될 수록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을 재미있는 고전 동화로 만나면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초등 5~6학년 수학동화>시리즈를 통해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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