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프라인 사업만 10년 한 39세 김 사장은 어떻게 콘텐츠 부자가 됐을까? - 무리하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콘텐츠 사업의 비결
자유리.신태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6월
평점 :

우리의 일상에 SNS가 자리를 잡고 수많은 정보와 이야기가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지만 점점 자극적인 콘텐츠가 눈에 띄게 많아지면서 피로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래서 요즘과 같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다른 콘텐츠처럼 화려하기만 해서는 사람들에게 선택받기가 어렵다.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책은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두 사람이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케팅을 배우는 제자가 질문을 하면 그것을 알려주는 전문가가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알려주는 형태이다. 일반적인 문어체의 서술이 아니라 구어체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보다 주의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어 콘텐츠 마케팅을 공부하는 독자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요즘 유튜브,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틱톡 등 여러 SNS가 생겨나면서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와 같은 매체의 등장과 함께 ‘인플루언서’는 이용자들에게 연예인과 같은 위상을 지니며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들이 하는 말 한마디, 그들이 가는 특별한 장소, 그들이 입은 옷과 먹는 음식 등 하나하나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광고가 따라붙으면서 인플루언서는 인기의 정도가 곧 수익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개하면서 마케팅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데 그들처럼 화려하고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아니라도 SNS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자라면 콘텐츠 마케팅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더 잘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다. 이 책은 그처럼 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콘텐츠 마케팅에 있어서 알아야 하는 기본기와 원칙, 핵심적인 방법론과 전략 등 더 성장하는 콘텐츠 마케터가 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TV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사에서만 사람들이 소비하는 예능, 교양, 시사,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해 유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누구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이 시대에 콘텐츠를 통한 비즈니스는 삶을 더 풍요롭게 자유롭게 해주는 새로운 수단이 되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의 정도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