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검증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파이어족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강환국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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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따르면 주식투자도 레시피를 개발하여 레시피에 따라 그대로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투자 기법이 바로 퀀트 투자이다. 먼저, 언제 어떤 자산을 사는지, 그다음 얼마나 오래 보유하는지, 마지막으로 언제 기존 자산 비중을 조정하거나, 팔거나 다른 자산으로 교체하는지 등 즉 투자에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이 규칙대로 이루어지는 규칙 기반의 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투자법보다는 시간적 심리적 리스크릴 줄일 수 있다.

일단 퀀트 투자에서는 활용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 시간별로 보면 초단타 퀀트, 데이 트레이딩 퀀트, 스윙 트레이딩 퀀트, 중장기 퀀트가 있다. 그리고 주로 사용하는 지표로 보면 재무제표 퀀트, 가격/거래량 퀀트, 애널리스트 퀀트, 매크로 퀀트, 계절성 퀀트가 있다. 앞에서 퀀트 투자를 레시피라 말했듯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퀀트 투자는 전략이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전략이 과거에 사용되었다면 과연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쉽게 검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검증 과정을 ‘백테스트’라고 하는데, 백테스트는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전략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할 수도 있지만 최근 좋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면서 직접 코딩하지 않아도 백테스트를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백테스트를 하게 되면 과거 성과를 검증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선택할 전략이 과거에 어떤 성과를 냈으며 앞으로는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전략은 퀀트 투자에서 유의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책에 나오는 전략들이 몇 달에 한 번 리밸런싱하면 되는 전략들이어서 몇 개월에 몇 분만 투자한 후 그사이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시황을 자주 살피지 않아도 되고 경제나 정치 이슈를 거의 신경 쓸 필요 없이 본업에 집중하거나 하면 된다고 말한다. 퀀트 투자는 시간은 거의 할애받지 않고 성과는 뛰어나기에 가성비가 매우 높은 투자 방법이라 말한다. 이 책을 퀀트 투자에 대해 그 내용과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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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문제적 심리 사전
한민.박성미.유지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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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제 성격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요즘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그런 영화, 드라마 중에는 웹툰, 웹소설 등 창작물의 소스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콘텐츠에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어야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게 되어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는다. 이 책은 그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에 꼭 필요한 캐릭터를 만들 때 알아두면 유용한 심리학 기반의 지식을 전해준다.

저자들은 문화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심리학에서 결함이 있는 성격을 구분하는 3가지 기준을 통해 어떤 성격적 문제들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캐릭터를 만들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지 설명한다. 크게 A군, B군, C군으로 나뉘며 이 성향들은 각자 특징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

먼저, ‘A군 성격’은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확신이 강하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고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의 정신세계에 빠져 지내는 성향이다. 이런 성향이 문제 성격으로 발전하면 ‘편집성’, ‘조현성’, ‘조현형’ 등 성격장애로 나타난다. 그다음, ‘B군 성격’은 격정적이며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려 한다. 타인과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을 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피해를 주는 것도 불사하는 성향이다. 이런 성향은 ‘반사회성 성격’, ‘히스테리성 성격’, ‘자기애성 성격’, ‘경계선 성격’ 등의 성격장애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C군 성격’은 늘 일상적으로 불안을 느끼며 두려움을 느낀다. 실제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무관하거나 실제보다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큰 공포를 느끼는 성향이다. 이런 성향은 ‘강박성 성격’, ‘회피성 성격’, ‘의존성 성격’ 등 성격장애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3가지 성격적 특징은 자기 색깔이 필요한 캐릭터를 만드는 데 유의미한 재료가 되어준다.

생명력 있는 캐릭터란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매혹적인 캐릭터이다. 영화, 드라마, 소설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원동력은 주인공으로, 과거에는 선한 주인공이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빌런’이라 불리는 주인공이 인기가 높아지고 주인공은 아니어도 매력적인 ‘빌런’ 조연이 인기를 끌기도 한다. 이 책은 그처럼 자기 색깔이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유용한 문제적 성격에 대해 심리학을 토대로 설명해준다.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창작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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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댄 S. 케네디.리 밀티어 지음, 안진환 옮김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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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과 비즈니스 전문가로 유명한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 분야의 실무자, 사업가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전달해왔다. 저자는 부와 성공과 자유를 누리는 삶은 기존의 삶의 방식과 다른 길에 있으며 이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고 남들과 다른 가치를 찾는 것에 그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그러한 성공의 삶이란 어떻게 가능하며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레니게이드 백만장자가 새로운 부자의 모델이라 설명한다. 저자는 레니게이드 백만장자란, 인습적인 사고방식을 타파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끌어들이고 창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세계관을 보유한 사람이라 말한다. 특히, 흐름을 거스르고 업계의 규범을 무시하며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사업을 하나의 범주에 넣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기존의 답과 다른 자기만의 원칙을 따르는 길이기에 레니게이드, 즉 ‘이탈자’의 삶이면서 새로운 기회의 삶이라고 정의한다.

레니게이드 백만장자는 기존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탈피한 독자적인 길을 찾고 그 길에서 부와 성공의 기회를 찾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원칙을 소개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력의 조직화. 둘째, 최대치의 수입. 셋째, 빅 아이디어의 힘. 넷째, 시간과 사업과 삶을 통제하기. 다섯째, 정확한 사고의 힘. 여섯째, 무풍지대를 창출하기. 일곱째, 적게 만들고 많이 구현하기. 이와 같은 7가지의 원칙은 비즈니스에서 수많은 전략과 기술이 있어도 그 기본을 지켜야 하는 토대가 되는 것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원칙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성취를 거두는 길을 보여준다.

평범하게 사는 게 어려운 시대이다. 평범함의 기준이 과거보다 지나치게 높아서 더 힘든 시대이다. 아무리 애를 쓰고 땀을 흘려도 남들과 비슷한 기준의 평범한 삶에 이르는 것이 어려워서 무기력에 빠진 시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도 누군가는 평범한 삶의 기준을 버리고 자기만의 길을 찾아 걷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이 가지 않는 비범한 길이어서 처음엔 인정받지 못해도 결국 자기 삶의 가치를 찾고 성공을 해내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원칙을 알려준다. 평범하지 않은 나만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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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 - 세상의 모든 자식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하시가이 고지 지음, 황초롱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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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상처받은 기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다. 그 상처가 너무 커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을 만큼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만큼 큰 상처는 아니어도 알고 모르게 남겨진 부모의 부정적인 기억은 지금의 내가 합리적이지 않은 사고를 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머릿속 부모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현재에도 삶에 관여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일본의 상담심리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상담 전문가로 일하며 수많은 내담자의 사연을 들어왔고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의 공통점을 알게 됐다. 바로 이미 어른이 된 내담자들이 아직도 기억 속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남겨진 내면의 유산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성인이 된 현재에 어떻게 하면 자유로운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부모와 연관된 기억의 문제와 함께 이야기한다.

현재는 성인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내면엔 아직 지워지지 않은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아직 머릿속에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받은 기억이 남아 성인으로 살아가는 현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어렸을 때 별다른 상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큰 상처가 아니더라도 부모에게서 주입된 부정적인 기억들은 누구나 있다. 문제는 이런 머릿속 부모의 어린 시절 자신을 향한 부정적 태도가 현재에도 끊임없이 현재의 내 삶에 발목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와 노력을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머릿속 부모의 기억을 바로잡는 것이 지금의 내 삶을 새롭게 하는 길이라 강조한다.

머릿속 부모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그 기억이 어떤 것인지 실체를 이해해야 한다. 기억 속의 부모는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내포한 상태로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은 그 감정을 현재의 내가 파악하고 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정적 기억에 집중했던 습관을 이제는 새로운 나를 재구성하는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다음, 이제는 과거 아이와 같이 부모를 대했던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태도가 아니라 성인으로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이처럼 머릿속 부모에게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이가 차는 것, 몸만 자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면이 성숙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며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갈 때 어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부모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족쇄가 되면 진정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가 없게 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현재의 내가 성숙하고 자유로운 어른인 내가 될 수 있는지 말해준다. 건강한 내면의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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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황인수(워리치)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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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라 하면 대부분 아파트를 떠올린다. 실제로 아파트에 집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려 있다. 그런데 지금은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던 투자처가 다른 곳으로도 집중되고 있다. 상가, 빌딩 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요즘은 지식산업센터로 투자자들이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기본과 실전을 자세히 다루는 책이다.

이 책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아파트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병행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책에는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이론적이고 일반적인 내용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실제로 투자를 시작하고 진행하면서 배우고 터득한 중요한 사항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에는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렸다. 그러다 지금의 지식산업센터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공업 지역의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 공장이었던 곳이 현재 오피스의 형태로 탈바꿈하고 이곳에 기업이 입주하면서 새롭게 산업이 형성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는 사람과 돈이 집중되고 있다. 이 책은 전국에 있는 준공업 지역 가운데 현재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를 보여주며 각 지역마다 특징과 투자 방향을 설명해주고 있어 투자에 도움을 준다.

부동산은 처음 투자를 할 때 대출을 받더라도 자기가 들고 있는 목돈이 많아야 한다. 저자는 지식산업센터 투자에서는 3천만원의 투자금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라 말한다. 그리고 지식산업센터는 대출의 비중이 커서 아파트와 같은 투자처보다 투자하는 데 자금을 융통하는 데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지식산업센터가 아파트와 같은 차익형이 아닌 수익형 부동산으로 현금흐름이 중요한 부동산 투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투자처가 된다고 강조한다.

뉴스나 기사,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 이제는 익숙한 내용이 많다가도 막상 현실에서 둘러보면 부동산은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실전에 앞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기 위한 준비를 하고 언젠가 실제 투자에 나서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에 지적인 가이드가 되어주는 의미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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