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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정말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보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

전작에서 활동했던 세 도깨비  고리짝과 빗자루, 공책도깨비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을지 궁금하기 그지없다..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 배희나 신작이다..

이번엔 목욕탕.. 역시 일러스트 하면 배희나의 책인데 기댈르 저버리지 않은듯 싶다.

이 책도 무지 무지 기대되는 책..

 

 

 

 

 

 

 

 

 

 

 

 

 

 

 

인문그림책 12권..

이 시리즈는 아는 선생님이 소개를 해 줘서 만나보게 됐는데 역시나 소개해 줄만 했던 책이었다.

우리 아들 대구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어 하며 봤었는데 이 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이 시리즈도 참 좋은 시리즈 중 하나...

 

 

 

 

 

 

 

 

 

 

 

구중 궁궐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은 어떤 모습일까?

나도 궁금하다..ㅋㅋ 왕자의 탄생을 어떻게 맞이했는지..

아이들에게 궁 모습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소개해 줄수 있을지... 

 

 

 

갑작스런 태풍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던 한달 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9월은 명절도 끼어 있고 다들 행복한 한달 시작했음 좋겠네요..

이번달도 고심 고심하며 고른 책...

어떤 책들이 선정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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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1 : 나미비아와 파푸아 편 정글의 법칙 1
이정태 그림, 유대영 구성,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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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니어김영사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다.
안그래도 인기있었던 프로였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나왔으니 아이들의 호응도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우리 아들 책이 오자마자 눈에서 광채가 나오는게 학원도 뒤로 하고 자리잡고 즐독이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나미비아와 파푸아편은 우리 아들도 너무나 재미있게 봤었던 편이라서 방송과 만화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하면서 보는게 공부를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였다.. 이런 광경이 유독 우리집만은 아닐 듯한 기분..ㅎㅎ


먼저 주 무대인 정글이 어떤 곳인지와 일명 병만 족으로 불리는 연예인들이 가게 되는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인도네시아의 파푸아를 간략하게 소개하며 이 두 곳이 어떤 곳인지를 먼저 소개를 해 준다.
사전지식이 없으면 원래 재미없는 법..ㅎㅎ


먼저 병만족을 소개 하자면 보면 볼수록 감탄사가 나오는 족장 김병만, 그가 나서면 불가능은 없을것만 같은 무한한 신뢰도가 쌓이는 김병만과 생긴것은 정말 모델 뺨치지만 김병만과 함께 궂은 일도 묵묵히 해 내는 병만족장의 든든한 오른팔 리키 김,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글 아이돌로 통하는 병만족의 마스코트 황광희, 세상에서 먹을때가 제일 행복할것만 같은 푸짐한 체구를 자랑하는 개그맨 류담,병먄족장의 왼팔이라고 지칭하는 김병만의 수제자 노우진,그리고 홍일점인 태권소녀 태미까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멤버들이 정글속에서 펼쳐 보이는 100% 리얼 버라이어티다.
미지의 땅 정글 속에서 보여주는 100% 리얼 버라이어티+ 자연 다큐 못지않은 영상미까지 가미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만화로 볼수 있어 좋았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아프리카에 자리잡고 있는 나미비아 공화국.
프로그램 특성상 자급자족이 원칙이라 먹을 것도 잘 곳도 손수 알아서 해결을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병만족을 힘들게 한것은 낮에는 찜통더위로 밤에는 추위가 힘들게 한다.


먹을것이 없어 새총으로 뱀을 잡아먹고 콜라캔으로 냄비를 만드는 기지를 발휘하며 완벽하게 적응 하는 병만족에게 떨어진 특명, 정글을 탈출하라!! 과연 병만족은 악어가 사방에서 우글 거리는 곳에서 탈출을 할수 있을까? 그 해답은 뗏목이었다..
고생끝에 탈출에 성공한 병만족이 찾아간 곳은 '붉은 태양의 전사'라 불리는 아직도 문명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고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사는 부족 힘바족이다.
이방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들에게 병만족은 그늘이 귀해 쉴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들에게 집을 지어주며 고마움을 표시 한다.. 무엇보다 웃겼던 것은 류담이 이곳에선 아이돌 저리가라 하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인기남이라는 것..ㅋㅋ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해충의 역습에 무척이나 힘들어했던 파푸아 정글.
코로와이 족을 만나러 가는 길은 험난한 정글을 뚫고 가야 하는 여정이었기에 리키와 병만은 죽을 고비를 넘기며 힘들게 찾아가는 모습은 안쓰럽기 까지 하다.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도 역시나 병만족에겐 큰 장애물이 었지만 무사히 밀림을 뚫고 찾아간 코로와이 족은 공중에 집을 짓고 사는 부족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들과 병만족이 말은 안 통하지만 손과 발짓으로 의사소통 하는 거며 배 고파 죽겠다는 병만족에게 굼벵이와 사구라는 빵을 대접하는 그들의 모습은 정이 물씬 풍겼다.. 문화적 차이지만 병만족을 놀라게 했던 굼벵이는 표정만으로도 그 맛을 짐작하게 하는게 사실 그 맛이 궁금하기 까지 했다..ㅋㅋ


책과 텔레비전 각기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은 만화의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게 좋은것 같다.
텔레비전은 영상이 풍부해서 사실 전달이 용이 하지만 책처럼 깨알같은 잔재미는 만화가 압권인것 같다.
실제 모습을 보는 것 마냥 각 캐릭터별로 특징들을 어쩜 이리도 잘 살려 놓았는지 거기에 만화의 매력인 코믹까지 곁들여져 있어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것 같다.


중간 중간에 <정글의 법칙>이란 코너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병만족 처럼 정글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선 아는게 많아야 한다는 사실.. 주위의 자연과 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오지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법..
이 책은 그런 팁 20가지를 따로 소개하고 있다. 맨손으로 식량 구하는 법,식수 만드는 법,초간단 냄비 만드는 법,불 피우는 법, 비와 해충을 피할수 있는 집짓기, 그리고 긴급 구조 하는 법, 응급처치 하는 법등 굳이 정글에서만 필요한게 아닌 우리가 여행을 가서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여러가지 팁들을 깨알같이 설명이 되 있어 이 팁들만 잘 알아 놓으면 갑작스런 사고에도 무난히 잘 대처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책 끝부분에는 오지도 그런 오지를 다녔던 것이 아니어서 사건 사고들이 무지 많았을 텐데 따로 소개를 하고 있어 방송으로 느꼈던 그 아찔했던 순간들이 떠 올라서 좋았다.
좀처럼 힘든 내색을 안 보이던 김병만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던 그 장면은 잊을수 없었던 장면중에 하나가 아닐까... 최악의 음식,최고의 음식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왔고 볼때마다 감탄을 했던 가는 곳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던 각종 집들까지 만화로 다시 만났던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유쾌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조금 아쉬웠었던 것은 워낙에 이 프로를 좋아해서 꼭 챙겨보는 한 사람으로서 방송에서 만큼 흥분하며 실시간으로 공감을 할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방송으로는 파푸아를 나오면서 담당 PD가 실종이 되는 긴박했던 그 상황은 정말 쇼크일 정도로 기도를 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방송을 봤었는데 이 책은 너무나 간단히 소개를 하고 있어 방송에서처럼 피부로 와 닿는게 조금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방송과 책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 그래도 이 책에서는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팁들을 따로 소개를 하고 있어 우리에겐 더 유익하지 않았나 싶다.
영상은 직접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지만 책은 그 이상의 무엇을 보여줄수 있다는 것..
이 책이 그런것 같다.
영상보다는 재미와 감동은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알아 둬야 할 정보와 지식과 상식을 통틀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 이 책이 그래서 유익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뒤 이어서 나올 책들은 조금더 방송에서 느꼈었던 긴박했던 장면들과 감동적인 부분들은 조금더
살려서 신경을 쓴다면 방송에서 느꼈던 감정과 감동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이다.
너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사랑했던 시청자여서 방송과 비교를 하다 보니 조금 아쉬운 점들이 많은것 같다..ㅎㅎ
그래도 아이들에겐 방송보다는 이 책이 더 낫지 않을까도 싶다.
재미와 감동은 조금 떨어져도 보고 배우고 쌓게 될 지식들과 정보들이 더 가득하니 말이다..


이 방송을 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겐 아마도 이 책을 보고 나면 방송을 찾아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밖에서 보면 그저 푸르디 푸르기만 하던 정글이 사악한 웃음으로 병만족을 어떻게 골탕을 먹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 강추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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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 1 :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 사회는 쉽다! 1
김서윤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2년 8월
구판절판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유독 어려워 하는 과목이 있는 반면 또 유독 쉬워하는 과목이 있기 마련이다.
큰 아이는 책은 좋아하지만 유독 과학 쪽 책은 시큰둥해서 과학쪽에 약하더니 작은 아이는 워낙에 활달한 녀석인지라 반찬 투정하는것 마냥 책도 편식을 하는 편이라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녀석은 어릴때부터 사회쪽 특히 지리쪽을 그렇게도 좋아하더니 사회는 쉬워 하지만 정치,경제가 나오게 되면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었다,
자신은 사회는 자신 있다고 큰 소리 뻥뻥 치지만 어디 만만찮은 사회가 아니라는걸 금방 느끼게 되지 않을까...



특히 사회는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과목중에 하나다..
생소한 용어들부터 시작해서 광범위 한 범위에 초등학교 사회는 역사까지 들어와 있으니 공부할 범위도 많고 그 만큼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과목이 될수 밖에 없는데 이런 사회를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다!! 라고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책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목하나 마음에 드는 비룡소에서 나온 <<사회는 쉽다!>> 제목 만큼이나 정말 아이들이 사회를 쉬워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 제목은 더 재미있다. <왕, 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아이들이 책 제목만 보더라도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그런 책이다.
책을 보고 나도 가만? 누가 더 높지?? 라며 생각을 하게 했던 책..ㅋㅋ
단순하게 생각해도 그게 그거 아닌가? 싶다가도 그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내가 왜 이러나 싶어 웃음이 나오게 했던 제목이었다.
그러나 우리 아들에겐 정말 심각했던 제목이 아닐수가 없었다.
아직 정치 쪽은 배우지 않아서 잘 모르는 아들 이지만 아들의 반응이 궁금해 이 책이 오자 마자 미끼를 던져 보았다..
"왕하고 총리하고 대통령 중에 누가 제일 높을까?"라고 물으니 우리 아들 총리가 누군지 몰랐던지 "총리가 뭐예요?"라며 반문을 하더니 이 녀석 눈치도 빠르지 "아하! 세명다 다 같은거구나!! 그 정도는 저도 눈치가 있다구요..이래뵈도 저 3학년이라구요.."
헐,, 이 녀석 묻는 말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더니 결론까지 내 버린다..ㅎㅎ
그러더니 무슨 책이냐며 읽기 시작하더니 나라마다 왜 이리 복잡하냐고 투덜거린다..


왕,총리,대통령중 누가 가장 높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보게 되는 책이라서 아들의 눈은 반짝 반짝..
답을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라 보더니만 중간 중간에 있는 만화에 더 열을 올리며 보는 아들을 보며 괜히 웃음이 나왔다.
이래서 어려운 책일수록 만화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했다..



이 책은
1.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대통령 선거와 투표)
2.대통령은 슈퍼맨? ( 대통령이 하는 일)
3.최초의 대통령을 찾아서 (민주주의의 역사)
4.대통령이 없는 나라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5.내가 우리나라의 대통령 (우리가 만드는 민주주의)
이렇게 크게 나눠져 있지만 각 쳅터마다 아이들이 궁금해서 던지는 질문들을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듯한 구성이라서 아이들이 어려워 하지 않고 재미있고 쉽게 볼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꼭 우리 아들을 보고 있는 듯한 개성이 강한 아이들의 질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왕,총리.대통령 중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일까? ,총리 위에 또 누가 있다고? 등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질문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으면서도 하나 하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간략하게 설명이 잘 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정치를 소개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제일 친숙한 반장 선거부터 예를 들어 이해를 높여 서서히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 어려워 할 사회를 이렇게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아이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어 무척이나 마음에 든 책이다.
대통령이 되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 안에서 더불어 우리 국민들이 소중한 권리 투표의 중요성은 물론 달달 외워야만 했던 선거의 4원칙 보통 선거,평등 선거,직접 선거,비밀 선거도 이 책을 본 아이들이라면 금방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입법부,사법부,행정부에서는 무슨 일을 하며 대통령을 돕는 각 행정기관들과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는 2장에 이어 최초의 대통령도 찾아보고 민주주의의 의미와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도 소개하고 있는 3장..


국민이 직접 뽑은 대표들이 나랏일을 맡아 책임지게 되니 곧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며 국민 스스로가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라고 말을 해주고 있다.그리고 아들이 제일 재미있어 했던 4장..우리나라처럼 대통령제에서는 국민이 대통령을 뽑고 국회의원도 뽑지만 의원 내각제에서는 국회의원만 뽑고 총리는 뽑지 않는다는 것과 영국처럼 왕이 있는 곳과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도 아닌 나라들을 보며 세상엔 참 많은 나라들이 있는 것 만큼 각양각색이라고 말을 하는 아들을 보며 이 책을 소개해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어려울수도 있는 어려운 단어들은 이렇게 따로 사진과 삽화를 첨부해서 소개를 하고 있기도 하고 각 장이 끝나면 단원 정리를 하는 것 처럼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라는 코너로 정리도 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정리를 할수 있어 좋은것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그 동안 책에서 배우게 될 정치쪽은 쉽게 머리속에 정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이 남긴 족적중에 훌륭한 업적보다 지금에 와서는 손가락질 받는 분들이 대다수라지만 그래서 이 책이 의미하는 바가 크지 않나 싶다.. 나라의 살림을 책임지는 대통령이기에 국민의 소중한 한표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으로도 충분히 깨달을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만나기 싫은 역대 대통령도 있었지만 아직 어린 아들의 입에서도 나온 전두환..
이모가 잠들어 있는 곳 바로 옆이 광주 망월동묘역이라 몇번 가보더니 기억에 남아 있었나 보다..
그러더니 세금 문제며 이것 저것 뉴스에서 들었던 것들을 들춰내는 아들이 대통령 다시 뽑아야 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번엔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나보고 꼭 투표를 하라고 한다..



어려울수 있는 사회를 이렇게 쉽게 풀어놓고 있어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어려운 용어는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놓은 설명들은 거부감없이 만화책을 읽는 것 마냥 술술 읽히기에 더욱더 사회에 머리를 내젓는 아이들에겐 안성마춤인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사회하면 어려운 용어들에 복잡하기만 한 개념도 한 몫하기에 이해하기가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정말 단비같은 그런 책이 아닐까 싶은 반가운 책이 나온것 같아 반갑기만 하다.
계속 다음 시리즈로 나온다니 더 반갑고 기대가 되는 책이 될것 같다.
한 번 보고 접어둘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자주 보면 볼수록 좋을 그런 책이다.
어려워할 사회를 쉽다! 라고 생각을 바꾸게 해 줄 그런 책이 나온것 같아 무척이나 반가움이 앞선다..



우리 아들 안그래도 사회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 책이 있어 더욱더 안심이 되는게 마음이 놓인다..ㅎㅎ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라는 질문에 다 알면서 이런것을 묻고 그러세요? 라며 우리 아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이렇게나 틀린걸 보면 역시 이 책을 소개해 준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하기만 하다.
톡톡 튀는 제목들처럼 속시원히 풀어주고 있는 이 책이 있어 우리 아이들 사회와 친해지지 않을까 싶어진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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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의 꿈 푸른숲 역사 동화 5
배유안 지음, 허구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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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하면 삼국통일을 이룬 김춘추가 먼저 떠오르고 또 한 인물 김유신 장군이 떠 오르는게 당연지사..
이렇듯 역사는 늘 앞에서 대업을 이룬 인물들을 중심으로 풀어놓을 수 밖에 없어 그 그늘에 가려진 인물들이 빛을 보기란 쉽지 않다.
존재감이 없던 등장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바라보게 되는 또 다른 역사의 모습..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들이 바라보는 역사와 그 밑에서 힘없고 나약했던 민초들이 바라봐야 만 했던 역사는 과연 어떤 모습들이었을까?


이런 시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동화가 있어 마음에 들어 신간이 나올 때마다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나오는 <<푸른숲 역사동화>>다.
이 시리즈는 역사의 한 단면을 그림으로서 아이들에게 수 많은 질문들과 생각들을 하게 하는 힘이 있어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이들이 바라보게 되는 역사의 범위가 넓어지게 해서 참 좋은것 같다.
국환된 소재로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면 그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이번<서라벌의 꿈>은 삼국통일을 이룬 김춘추와 그의 집에서 일꾼으로 살았던 부소라는 아이를 내세워 삼국통일을 이루려고 고심하던 그 시대를 풀어놓고 있다..
김춘추와 막역한 사이였던 부소의 아버지는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하루 아침에 어머니와 둘만 남겨졌던 부소의 삶은 그 당시의 전쟁으로 고달팠던 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전일을 하던 어머니는 어린 부소를 위해 자신의 남편과 막역했던 김춘추를 찾아가 자신들을 받아달라 간청을 하게 되고 신분은 틀렸지만 자신이 풀밭이라 여기며 언제나 편안하게 쉴수 있게 마음 한켠을 내주던 벗의 식솔들을 모른체 할수 없었던 김춘추는 그의 식솔들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그 시대는 신분의 벽이 있던 시대..


법민이 스스럼없이 형이라 부르고 고타소와 같이 염색에 쓰일 꽃들을 따러 다니며 허물없이 지냈지만 그들 앞에 놓인 운명의 끈은 그들을 쉽고 편하게 놓아두질 않는다.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남편을 잃고 웃음을 잃어버린 어머니를 바라보며 부소는 자신은 전쟁에 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바라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짊어져야만 했던 군역..
그 당시 남자라면 신라의 화랑을 자랑스러워 하며 전쟁에 기꺼이 나가지만 부소는 자신마저 죽는다면 혼자 남겨질 어머니가 더 마음에 쓰여서 피하고만 싶었다.
어쩔수 없이 전쟁에 참가하지만 동료의 죽음 앞에 어쩔수 없이 했던 행동으로 뒤집어 쓰게 된 첩자라는 오명은 부소의 삶을 하루 아침에 도망다니는 도망자로 만들어 버린다.
운명은 가혹하게도 부소를 남들의 눈을 피해 도망자로 만들었지만 자신의 꿈이었던 모전의 기술자가 되고 싶어 모전공방에서 몸을 숨기며 사는 모습에 남들은 누구나 사연 하나씩 가지고 산다지만 어린 나이의 부소를 보며 사람들은 안쓰러워 한다.
그러던 중 김춘추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김춘추로 부터 연모하던 고타소의 죽음을 듣게 되는데...


자신의 짐속에 부소가 만들어준 새를 고이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는 고타소.
잘 살고 있을줄로만 알았던 고타소의 죽음은 부소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마는데..


김춘추가 하나 밖에 없었던 딸 고타소의 죽음으로 인해 삼국통일을 간절하게 원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아이들에겐 아버지로서의 애처로운 부정을 느낄수 있지 않았나 싶다.
고타소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김춘추가 당나라로 향했던 것도 긴박했던 나라의 사정상 외교의 힘을 빌려야만 했던 그 당시의 신라의 모습도 얼추 볼수 있었고 고구려와 백제의 침략에서 벗어나 결국엔 삼국 통일의 오래된 숙원을 이룰수 있었다는 것도 짐작할수 있어 아이들이 역사까지 아우룰수 있는 그런 책이라서 더욱더 좋은것 같다.
"고구려를 공격할 원군을 요청하러 김춘추가 신랑의 사신으로 당나라에 갔다"는 기록을 토대로 김춘추와 부소라는 아이를 끌어 올려 김춘추가 삼국 통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그려 나갔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색다른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춘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게 아니라 첩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어머니도 남들 눈을 피해 밤손님처럼 살짝 왔다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만 알려야 했던 외롭고 슬펐던 한 소년을 중심에 세워놓고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형식이라서 더욱더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다.



이 처럼 이 시리즈는 주변인들을 중심으로 역사의 한 단면속으로 다가가고 있어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각도로 다양한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시리즈다.
그래서 더욱더 좋아하고 반기는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
김춘추가 그토록 원했던 삼국 통일, 부소를 비롯한 평범했던 시민들도 과연 그랬을까?
"소인의 어미는 아버지도,오라비도,남편도 다 잃었는데,그런데,나까지 어떻게 죽어요?" 본문 중
결국 첩자로 살아야만 했던 부소를 우리 아이들이 만나게 되면 과연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될지 궁금해 진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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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미호 방송 PD 되다 직업체험동화 3
신승철 지음, 이승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방송과 관련된 직업들을 아이들이 참 많이 선호하여 어릴때부터 준비하는 모습들을 참 많이 보게 되는것 같다.. 우리 때는 꿈하면 1순위가 선생님,간호사, 의사 뭐 이랬던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연예인

이 아닐까 싶다. 그에 관련된 학원들을 다니며 기량을 키우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어 우리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눈에 쏙 들어오는 텔레비전 광고도 있다.

아이들의 꿈이 연예인으로 몰리는게 안타까웠던지 과학자를 키우워 한다는 광고를 볼수 있는게 요즘의 현실인것 같다.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진 아이들의 꿈.. 좋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오고 있는 직업체험동화는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주기에 주저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것 같다.

다른 책들처럼 수 많은 직업들만 소개해 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인 아이가 직접 그 직업을 체험해 보고 느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고 각 쳅터가 끝나는 시점에선 그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고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하게 따로 소개를 하는 면을 꽤 넓게 할애를 해 설명을 하고 있어 그 직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무척이나 반갑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소개가 잘 되 있는 그런 책이다.

 

 

미호는 아프신 할머니를 간호 하느라 선생님이 내 주신 장래희망에 대한 숙제를 못해 방과후에 면담을 하게 된다. 이제 갓 전학온 미호여서 학교에 적응 하기도 아직 힘들고 성격까지 활달하지 않아 조심스럽기만 한데 엄마가 안계신다는 말을 하기가 싫어 더 내키지 않은데 선생님은 이미 미호의 가정 형편을 다 알고 미호의 마음을 다독여 주신다..

그러면서 아직 장래희망에 대한 숙제를 못 낸 미호에게 선생님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무엇인지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좋은 것 같아" 라고 조언을 해 주신다.

사실 미호에겐 누구에게도 말 하지 않은 꿈이 있었다..

그건 아나운서였던 엄마의 영향으로 조심스럽게 꾸고 있던 것은 방송국에 일하는 것..

그런 미호에게 아빠는 시기적절한 선물을 해 주신다..

그건 바로 IT 설비로 만든 아바타 직업 체험장인 드림 판타지에 데리고 가서 미호가 마음속에만 꼭꼭 숨겨 뒀던 방송국 관련 여러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었다..전 세계의 직업 2만 3천 여개의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곳이 바로 드림 판타지라는 곳이었다.

정확히 딱 정한것이 아니었던 미호는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해 봄으로서 비로소 구체적으로 꿈을 꿀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동화 작가였던 아빠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곳 드림 판타지에서 미호는 아나운서와 방송 PD, 방송 기자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제일 먼저 체험하게 된 방송 PD는 백혈병에 걸린 민수를 위해 희망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기획안부터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과 손발을 맞추며 준비해야 하는 과정들을 하나 하나 경험하게 된다. 안타까운 민수의 사연을 조사하면서 뉴스로 먼저 전파를 타서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부터 시작으로 민수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을 초대하기 까지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방송 PD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준비를 잘해서 성공적으로 희망 콘서트를 치르고 난 후에 두번째로 경험하게 된 기자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벵골 호랑이를 취재하는 것이었다.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사건 사고를 보도해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방송 기자들이 입에 달고 산다는 특종을 잡기 위해 호랑이를 잡으로 직접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미호는 우연히 호랑이와 맞딱뜨리게 되는데 그 긴장된 순간에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는 기지를 발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체험하게 되는 아나운서..

미호는 신입 아나운서가 되기 까지 발음은 물론 방송을 하기 위해선 체력도 중요함을 깨닫고 체력 관리 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공부를 해서 당당히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 진행까지 하게 된다.

첫날 자신이 기자로 체험할때 취재했던 벵골 호랑이에 관한 기사를 전하면서 벵골 호랑이가 왜 탈출을 해야만 했는지를 알게 되자 감정이 붇받쳐 그만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현실로 돌아온 미호는 각기 다른 직업들을 체험하며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아빠에게 자신의 꿈을 확실히 알았다고 하자 그런 미호의 꿈을 아빠는 지지해주는 모습에선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인상으면서도 많은 생각들을 하게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우리 나라에 이런 직업 체험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가상의 곳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곳이어서 더 탐이 나는지도 모르겠다..ㅋㅋ

몇년 전부터 아이들 사이에 꽤나 인기있는 직업 체험관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몇번 다녀왔지만 아이들이 가서 보고 느끼고 경험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 많이 아쉬웠는데 이런 곳이 정말 있었으면 싶다..ㅎㅎ

현실에서는 어렵겠지만 가상 이라도 이 책이 있어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이 책속의 미호처럼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 쳅터별로 <궁금해요>를 통해서 각 분야별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준비와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히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의 방향 제시에도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그런 책이기도 하다.

요즘은 워낙에 방송 관련된 직업들을 선호하기에 이 책이 가져다 주는 의미는 크지 않나 싶다.

막연하게 기자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팡 질팡 하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주위에 이런 계통의 꿈을 꾸는 아이들에겐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 그런 책이었다.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부모들에게 상의할때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이 책속의 미호 아빠를 보면서 우리 부모들도 배울점이 많은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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